엊그제 누가 후기올리신거같던데 아침에보니까 없어졌던걸여........
저는 3곡중 한곡을 빼먹고 들어서 후기올릴 자격미달입니당...

한국에서는 좀 처럼 들을 수 없는 곡들이라서 궁금합니다...
레오와 빌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제가 후기 올렸었는데요... 전쟁이 일어날것 같아서 바로 삭제 했습니다...

전쟁이라니요? 왜죠?

좀 비판을 하셨거든요. 그래도 정중한 글이었는데.

그럼 허원경님의 연주회 후기는......
연주회를 보러 갔어야 했는데.........
허원경님이 유학가기전에 빌라 연습곡을 환상적인테크닉으로 연주했는데...
그래서 가오리를 능가하는 여류기타리스트가 한명 나오는가 싶었는데....

한 연주회에서 혼자서 콘체르토 3곡을 소화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비록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피아노 반주에 의한 것이었지만요.
저는 이 연주회를 보지 못했지만 대단히 의욕에 찬 연주회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지운 후기를 봤습니다만 추측컨대 피아노의 음량이 커서 기타와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가 봅니다.
그게 후기를 올리신 분께 불만으로 작용했던 것 같더군요.
이제 우리나라도 기타리스트가 많이 생겼고 다른 나라와도 어께를 겨룰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랑도 음량 밸런스가 문제가 된다면 오리지날인 오케스트라와의 기타협연은 정말 불가능 한것인지요...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고요 야마시다나 존윌리암스만큼 기량이 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다 보았지만... 연주회에 대한 느낌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이 일어날것만 같아서요.ㅋㅋㅋ

저는 못 보았습니다만 피아노와의 협연에 대해서는 이상하군요.
실제로 피아노 반주로 빌라로보스나 아랑훼즈를 많이 보았거든요.
음량문제로 고개를 저었던 적은 없었는데...
단, 아랑훼즈 2악장은 현의 서스테인이 꼭 필요하니 좀 넌센스로 보일수도 있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