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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27.87.71) 조회 수 10554 댓글 17


안녕 하세요
기타 매냐 여러분 예전에 myrain 아뒤 쓰던 놈이에요 ^^
저는 지금 엘에이고요 어제 밤 그러니깐 엘에이 시간으로 16일 저녁 8시에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에서 어떤기타맨님이랑 .ana Vidovic 연주회 봤습니다,
기타 매냐에 넘 감사 합니다 기타 인연이라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게
제가 엘에어 와서 까지 기타로 좋은 분 만나게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떤기타맨님이라 msn 통해서 알게되고 직접만나보니 진정한 기타 매니아구나 싶더라고요
너무 친절하시고 진정 기타를 사랑하시는 분이더라고요

저는 넘 기대되는 연주라 1시간이나 일찍가서 표사고 (학생 8$ 일반인 10$)어떤기타맨님 기다리며서 연습실 들어가보고,,,,,,,,ana Vidovic 열굴 보고 파서 미치겠는데 어떤기타맨님은 연주 시작하기 바로 전에 오시고.
공연장에 들어가보니 300석 정도의 아담한 연주장이며 이미 많은 사람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저희는 간신히 왼쪽 앞줄에 맨 구석에 자리잡고 봤습니다

공연이 시작될  분위기가 조성되고 박수소리와 함께 그녀 등장
헉......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사진으로만 보던 ana Vidovic아니라 정말 이쁜 그녀
키는 165정도며 선홍색의 섹시한 드레스는 그녀의 붉은 입술과 하이얀 속살과 넘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갈색머리결은 그녀의 가타 색과 절묘한 조화를.....
검은색의 5cm나 되는 하이힐은 그녀를 더욱 성숙되게 보이게 하던데요

사실 많은분들이 안나가 미국가서 햄버거 먹으면서 미국의 상업주위에 그녀의 아름다운 음색과 그녀의 매력을 잃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하셨죠
그녀의 눈빛을 보니 걱정 안해서도 되겠더라고요
연주할 때 왼손을 주시하는 그녀의 깊은 눈망울 보니 기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사뭇 진진해 보였습니다
저도 사실 씨디로만듣던 음색과 테그닉 직접보니 숨이 딱 막히는게,,,,,,,헉헉
뭐 사실은 기타 연주 보다 안나 얼굴 본다고 정신 없었습니다

첫 번쨰 바하 1001번 끝날떄 이미 관중을 매료시켰고요
전반부 마지막 곡인 Recuerdos de la Alhambra 칠땐 정말 경악을......옆에서 어떤기타맨님이 켐코더로 녹화해서 본건데 i m 만 가지고 트레몰로 하는데.......자세히 안보면 몰랐을정도로 엄청나더라고요
후반부도 엄청난 속도로 그녀만의 매력으로 곡을 소화 시키는걸 보니 진짜 대단하다

마직막 곡인 Bagatelles 씨디에서 든던 곡이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저를 압도 시키더군요
Asturias 첫 번쨰 앨콜 곡 도 그냥 죽음이었어요 이곡 끝나자 기립박수로 그녀에게 화답
5분정도 기립박수후 진짜 어렵게 2번째 앨콜곡은

Una limosna por el amor de Dios 이곡도 할말 없음 ㅜㅜ
연주끝 나고 아쉬운 점은 엄정난 그녀만의 속도와 테크닉이 절 사로잡았지만 너무 오늘연주는 그쪽에만 너무 신경슨게 아닌가 조금은 잔잔하고 아름다은 곡이 있었다면 그녀만의 매력이 더욱 빛이 나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음양의 조화가 그냥 생각이 났어요
연주회 마치고 어떤기타맨님이 주신 그녀씨디에 싸인받고 같이 사진도 찍고
참 그녀는 영어도 그녀연주 속도만큼이나 빨리하고 잘해요^^
제가 가져간 기타 게이스에 사인 해달라니깐 장난스런 웃음으로 이제 뭐하는 짓이지 당신아냐교? 그러데요^^

제가 많은 한국 기타매니아들이 당신을 기다린다고 전했고요
안나도 한국 공연 기되되고 고맙다고 인사하거라고요

이상 ana Vidovic 후기였습니다

앞으로 어떤기타맨님이라 같이 공연 보러 갈 계획이 많을거 같아요
갔다오면 꼭 후기 올리겠습니다

엘에이서 myrain
  
Comment '17'
  • seneka 2004.10.18 04:30 (*.84.88.64)
    싸인은 받으셨나요?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음반에서 들은 BWV1006a 연주 정말 죽음이였는데..
  • myrain 2004.10.18 04:38 (*.127.87.71)
    그럼요 seneka님 제 기타 케이스 앞판에 TO Eric ana Vidovic 우앙~~ 글씨도 이뻐라
  • 2004.10.18 07:02 (*.105.99.219)
    와...myrain님 과 어떤기타맨님 너무 좋으셨겠다.....
    그녀가 미국가서 햄버거먹으며 크로아티아의 정서가 흐리게 될까봐 걱정한건 저 혼자였어여...하하하
    아마 음양의 조화라고 말하시는 그런부분을 걱정했다고 보시면 되요.....
    그녀가 조선에 와서 선종에 한달간만 매진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여간 무쟈게 좋으셨나보군요.....부러워라....
  • 흐..미 2004.10.18 10:26 (*.156.178.78)
    드레스랑 ... 넘 야해서 음악감상이 잘 안되었겠네여
  • 2004.10.18 10:58 (*.168.105.40)
    뽀글뽀글...거품~~@@난당...
    어떤기타맨님 myrain님 넘 부러워여..아르헨티나도 지금 페스티발인데..ㅠㅠ;; 요즘 브라질이 조용하네...ㅠㅠ;;
    가구싶당 아르헨티나..ㅜㅜ;;
  • 지나가는.. 2004.10.18 11:01 (*.210.165.193)
    이번 내한연주회 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는지요??

    그리고... 갈브레이스는 언제 오나요, 혁님?
  • 지나가는.. 2004.10.18 11:03 (*.210.165.193)
    비도비치는 섹시함을 많이 추구하는 듯...
  • 2004.10.18 11:15 (*.168.105.40)
    갈브레히스..ㅎㅎ 우선 아우셀 성공해야해염..안그러믄 저 돈없어서 못해염..ㅎㅎ 갈브레히스 7월후로 생각중이구여 구체적인건 아직 몰라염~~^^
  • 오모씨 2004.10.18 12:34 (*.249.96.143)
    우리도 저 드레스 입혀주세여...ㅠ.ㅠ
    추우면 히터 빵빵하게 틀면 되쟈나요...ㅠ.ㅠ
  • 어떤기타맨 2004.10.18 14:50 (*.81.26.39)
    마이레인님...너무 고마워요...후기 올려주시고...ㅎㅎ
    아나는 예뻣다...사실입니다...어깨동무하며 사진도 찍었는데....가슴이 너무 뛰어서.....머리 정돈하는것도..잊고..흑흑...사진 더 올릴께요...ㅎㅎ..ㅋㅋ
  • 아앗.. 2004.10.19 00:23 (*.78.42.151)
    너무 섹쉬하잖아... 이런, 미성년자도 많이 들어올텐데 이런 사진 안 되요...근데 다른 사진 없나요...정면에서 찍은 거나 다른 각도에서 찍은 것도 있으면 좋을텐데...사진이 1장이니까 넘 아쉽다..ㅠㅠ
  • ... 2004.10.19 00:25 (*.78.42.151)
    아 위에 있었네..지송...
  • 딴 까치 2004.10.19 11:13 (*.156.178.87)
    근데 비됴비치도 머리가 상당히 크네여
  • 딴 까치 2004.10.19 11:15 (*.156.178.87)
    역시 머리가 커야 음악이 되나봐여... 바하 형님도 그렇고... 브라질에 혁님... 그 담에 비도비치...
  • sntana97 2004.10.19 14:09 (*.148.169.65)
    어깨가 좁은거 아닐까요 ^^
  • 승현 ^^ 2004.10.20 01:54 (*.54.116.168)
    안나 비도비치 내한공연 12월12일에 대구에서 있습니다 ^^
    자세한 소식은 조만간 올리도록 합져 ^------^
    전 비도비치의 BWV 1006번 연주 듣고서 입을 다물수가 없더군요...ㅡ,ㅡa
  • 와우! 2004.10.24 17:47 (*.211.20.104)
    12 월 12일!! 기차 타고 가자...!!! 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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