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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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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28) 조회 수 3887 댓글 1


23일이었는데 조금 늦었죠;;

연주회갔다오느라 어제 피곤해서

일찍 잠들어버려서 ㅎㅎ

후쿠다 신이치 연주회...

개인적으로 무지무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 알게된 기타리스트이기도하고

제가 보고배운 선생님하고도 같았거든요

여러 유명한곡들을 신이치 선생님 동영상 보고 배웠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됬는데

유명한 곡들도 있고

제가 처음듣는 곡들도

여러게 있었습니다.

빌라로봅스의 5 프렐루드(전주곡)는 몇번 들어보기는 했지만

제가 많이 못들어 봤기 때문에 정확하게 뭐라 꼬집을수는 없는데

1번은 그나마 약간 귀에 익었습니다. 깔끔하고 청명한 고음과

둔탁한 저음의 조화가 아주 아름다웠구요.

3번에서는 후반부의 선율이 마음에 들었는데, 강하면서

유하게 흘러가는 선율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바하 챌로 조곡 6번은

이번 연주회에서 처음 들어봤는데요

후쿠다선생님이 이 곡으로 파리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한 곡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장

손에 익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롤링 디앙스의 Tengo en skai

이곡은 정말 유명한 곡이죠

제가 가지고있는 곡이 10개 가 넘을 정도로

여러 연주자가 자기의 개성에 맞게 연주를 했는데

제가 들어본것중 가장 독특하고 새로웠습니다.

연주회때 온 이성우씨가 뭐라고 얘기하는걸 옆에서 들었었는데

잊어버렷네요^^;;

탱고엔스카이에서 리스가르도 하는 유명한부분에서

그렇게 부드럽고 약하게 치는 건 처음 들어봤습니다.

아는 선배에게선 후쿠다 선생님이 치는 탱고엔 스카이는

악보에 아주 기본적으로, 정박에 정확한 음정을 내면서

친다고 들었는데,

보통 연주자들이 초반에 강세를 두고 치는 반면에

후쿠다 선생님은 부분부분 강세를 두면서

후반으로 강세를 높여서 좀더 섬세하게 탱고풍으로 끌어가는

그 느낌이 정말 절묘했습니다.

11월의 어느날..

아마 연주회날이 11월로 잡혀서

이곡을 고른것 같기도한데요

1악장의 주제는 저도 연주해보고

쉬운악보도 여러개 있어서

대부분 쳐보셨겠지만

이번에 연주된곡은 브라워의 초기작품으로

단순한 소나타 형식인데

흐름이 아주 부드럽고 아주 강한 이미지를 받았습니다.

소나타 op61.

이곡도 제가 이번연주회에서 처음 접해보는 곡이었는데

재밌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앵콜곡은...

3곡이 연주되었는데요

두곡은 제가 제목을 모르는곡이고..

한곡은 사쿠라 라는 일본 음악인데

피어리나 기타를 보더니

"이것은 한국기타이니까, 일본음악을 연주하겠다"
"한국기타에 , 일본 음악~"

이라며 연주를 하더라구요

제가 원래 글쓰는걸 잘 못해서

글로 표현하는게 약간 딸립니다;;

제가 표현한것에

100배정도는 될꺼라고 생각하시면;;

원래 이 연주회가

부산에서 '열릴뻔?'햇다네요 ㅋㅋ

그럼 제가 못 내려갓을텐데..

아니면 부산까지 내려가느라 ㅎㅎ

더 고생 했을지도 ㅋㅋ

이번 연주회 보느라고

기차,지하철,도보,버스, 기다리는시간제외하고 이동하는데만

10시간가까이 걸린데다

수원역에 도착한시간이 버스가 없는시간이라

첫차시간까지 기다려가지고;;

13시간이나 걸렸습니다=_=;;

오느라 너무 힘들었죠;;

연주회장에서도 두시간가량 기다렸고;;

근데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사진도 같이 올려요

팜플렛하구,

씨디하구 자켓에 싸인받은거 ㅎㅎ

자랑하는거죠 ㅋ
Comment '1'
  • 2003.11.26 12:27 (*.80.24.41)
    13시간을 투자해 만난 연주회...와.....대단한 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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