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실례지만 제가 찾아 갈 수 있는 구체적인 주소나 연락처가 없을 까요?

마드리드의 아르깡헬, 그라나다의 마린 몬떼로는 이미 오래전(수년전?)에 은퇴 하였고
마린 몬떼로의 조카인 호세 마린이 제작을 하고 있으나
그 소리의 품질을 보면 국내 제작가의최고수준의 모델보다는 오히려 분명히 모자라는점이 있다는것이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콘서트급 모델도 현금 가지고 가서 바로 살수있는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을수도 있는것은
라미레스와 베르나베인데 아쉽지만 지금은 휴가기간이여서 방문해도 만날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바르셀로나의 플레따도 지금 주문하여 15년쯤 뒤에 찾을때 까지 기다릴 인내가 있다면 고려해 보시기를...
(혹 누군가가 주문해놓은것중 간혹 찾아가지 못하여 나오는것이 있다면 오랜세월을 기다리지 않고 받아가는만큼
상당한 커미션을 준다면 가능한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매우 드문 경우이니 이도 기대하긴 힘들것 같네요,)
앙헬 베니또도 휴가중이지만 마드리드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으니 혹
볼수(구입가능?) 있는 악기가 운이 좋으면 있을수도 있을지 모르니
한번 연락해 보시지요? 위의 스페인의 제작가들은 모두 영어로는 대화가 거의 불가에 가까우니
참고 하시기를....
PAULINO BERNABE-34(스페인)91(마드리드)315-6695
ANGEL BENITO - 34(스페인)91(마드리드)446-1890 입니다.
통화(대화)에 어려움이나 그외 궁금한것이 있다면 제게 문의를 하시면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34(스페인)611219555현재 제가 쓰고있는 휴대폰 입니다.
estebanjeon@hotmail.com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플레타나 프리드리히, 도미니크 필드 등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10년이상 웨이팅되어 쉽지 않을 것이고, 그 밖의 제작가들을 알아 보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중고도 고려해야 할 듯합니다. LA의 GSI나 CGI, Trillogy 등에 물건이 좀 있는 것 같네요. Ruck 이나 Byers, conor 등 미국제작가들 것도 한번 볼겸 해서요. 런던의 kent classiic guitars에도 유럽 악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 파리에는 레티스와 더블탑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는 혹시 중고를 취급하는 매장은 없습니까?

파리도 그렇고 바로쎌로나도 어느 도시나
악기매장이 있는데 보통 100여대 있으니
보기는 좋을거예요.
너무 유명하니 현지에서 기타관련한분들에게물어보면 다 아실듯.

프랑스,독일,영국등 유럽에는 새 악기및 중고도 같이 취급하는
상당히 알려져 있는 매장이 있으나(참고로 런던의 악기점에서 CLASSIC GUITAR magine에 내놓은 광고를 보니
스페인의 공방에서 가격의 2.5내지 3배 가량을 붙여 놓은 광고도 있더군요-이에 비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매우 착한 가격인 셈이지요?)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등은 소득수준의 높음에 따라서 악기 가격도 비슷한 수준의 스페인제에 비해서
30-40% 이상 비싸보이구요,

스페인은 중고를 취급하는 매장은 없는것으로 알고있고
콘서트급 기타는 그악기를 만드는 공방에 가야만 살수있는 시스템입니다.
기타아만 취급하는 매장이 마드리드에도 유일하게 한군데 있는데
현금가지고 가면 언제든지 살수 있는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 나오는 악기들이고
연주용으로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수준의 악기는 취급을 않더군요,
백화점이나 여러가지 악기를 같이 취급하는 가게에서는 알함브라 연습용 수준이 주로 차지하고 있고
연주용으로 쓸만한것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것 입니다.

간혹 한국의 벼룩시장(Seguna Mano의 Instrumento의 Guitarra Clasica난을) 같은곳의 광고를 유심히 살피다가 관심이 있으면
찾아가서 만나보는 방법이 있긴한데...(짧은 시일의 여행길에 운좋게 만나기는 쉽지 않을것 같네요,)
경험적으로 보아도 일본의 수집상들이 물을 흐려 놓았는지
유명 명기급들은 보관상태도 엉망인데도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는경우가 많아 협상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더군요,
(60년대 초에 제작된 아르깡헬의 기타 값을 일본시장 가격을 들먹이며 20,000유로가까이 부르는 정도 엿으니...)
마드리드의 제작가 산사노는 주문 없어도 간혹 여유분으로 한대쯤 콘서트급을 보유하고 있을수도 있는 제작가 입니다.
대부분 휴가기간이여서 연락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바로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현금가지고 가면 (앙헬 베니또 아구아도) (아루뚜로 산사노) (베르나베)
셋중 적어도 한곳은 마음에 들만한 콘서트급(+스페셜급)으로 구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테니
가능한 시일을 넉넉히 1-2주일쯤 여유를 두고 미리 연락하면 더 좋겠지요,

예 저도 사실은 한국에서 중고 명기를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다양한 제작가의 제품을 원할 때 살 수 가 없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이 좁다보니끼 그런 모양인데요, 어쨌던 외국에서 사더라도 그 나라의 제작가의 제픔을 사는 것이 조금이라도 적정가격이 아닌가 하는데요, 한번 물 건너 다른 나라로 갈 때마다 가격이 많이 올라가는 것 같더군요. 또한 기존의 명장들의 뒤를 잇는 신진 중견 재작가들의 작품이 질 적으로나 가격적으로나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고요. 담맘, 스몰만, 플레타, 하우저 등 보다는 반도 안되는 낮은(?)가격이지만 전혀 손색없는 아주 훌룽한 제품도 너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