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밤(기사제목)
http://blog.naver.com/ilovsky/140043300137
외국예술가도 한국에 오면 이런 푸대접을 받고있는데
한국에 태어난 한국인 예술가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 우리 조상들이 음악하는 사람들을 천시 여겨던 인식이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듯 합니다.
쉽게 말하면 예술가라는 표현이 여기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옛날 선비들 보면 어떻습니까?
옆에 기생 앉히고 기생들이 옆에서 술시중 들면서 거문고 뜯고 그랬습니다.
http://blog.naver.com/trio3d/80177084599
옛날 박정희 시대는 어떻습니까?
대통령이라는 자가 밤이면 밤마다 젊은 여자들 불러놓고 옆에서 기타나 치면서 술시중 들게 하면서 욕망의 밤을 보냈습니다
국민들은 그런자를 지금도 좋다고 칭송합니다.
분명
이러한 인식은 지금도 크게 달라라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최근에 어떤 음악제에 바이올린 연주회에 간적이 있습니다. 연주곡은 전부 클래식 레파토리로 채워졌었고
그 연주자는 젊은 여자들이 였는데 외국에서 유학갔다 온지 얼마 안되었고 아주 열정적인 연주들를 들려주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연주회가 끝난후 소수 행사관계자들로 식사자리가 마련되었는데 거기서 그 행사를 주최했던 위원장이 술을 시키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연주자들은 술은 먹지 않았습니다. 연주회가 저녁시간이었기에 식사를 못했기에 식사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음악제를 주최했던 실세의 분들이 술을 먹으면서 그 연주자들을 마치 딴따라 기생취급하는식으로 대하느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술먹으면서 계속 연주를 시키는데 정말 못봐주게더군요.
거의 뭐 반강요였습니다.
물론 그 연주자들은 웃으면서 받아주었지만 분명 속마음은 기분이 많이 나빳을거라 생각됩니다.
술먹으면서 얼굴 빨개져가지고 흥을 돋우라는 식으로 술자리에서 연주를 계속 강요한 그 위원장이라는 사람은 나이가 꽤 많았습니다.
아마 그 연주자가 그에게는 손녀뻘 정도 되보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몰상식한 행위를 강요하는걸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아는 지인으로 연주희 감상하러 온 여학생도 한명 있었는데 그 여학생이 성악을 전공했다고 하니까
계속 노래 불러보라고 또 강요를 하더군요. 물론 그 여학생은 나이도 어렸었고 숫기도 없기에 거절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래 부르라고 강요를 하였습니다..
거짓말 아니고 손녀뻘 되는 여자애들한테 그 할아버지가 진짜 기생들 대하는 것처럼 대하더군요
술도 좀 취한듯 보였습니다.
물론 저와같은 생각을 그자리에 있던 다른분들도 하였는지 중간자적인 입장에 있는 어느 분이 만류하여 그 여학생은 노래를 안할수 있었습니다만
입장바꿔 생각하면 누구도 괭장히 수치스러웠을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적어도 음악을 딴따라 흥을 돋우는 악기정도로 파악하는 이런분들이 계속적으로 존재하는 이상 한국에서 음악가들이 예술하기는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런분들이 아직도 많다는 거죠
음악가들 또한
무시당하며 살걸 감수하지 않는 이상은 어려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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