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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77.72.235) 조회 수 6359 댓글 0
양쉐페이 음반평 잘 봤습니다..^^
아마 제가 웅수님께 드린 음반 들으신거 같은데..
님이 말하시는대로 코윤바바나.. 다른곡들은.. 제가
양쉐페이의 음반을 통해 처음 들은 곡들이라 저두 뭐라구 말은 못하겟지만..
양의 샤콘느만은 정말 명연주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다른곡은 몰라두.. 샤콘느만큼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서..
헨릭셰링의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편곡.. 줄리언브림.. 파크닝...
세고비아.. 다 들어 봤지만..아..! 가네샤님의 연주도요..^^
양쉐페이가 연주한 샤콘이 그들에 비해서 결코 격이 낮진 않았다고...
그렇게 생각 하거든요.. 뭐.. 어디에 관점을 두고 듣느냐에 따라 다르겟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듣기 지루한"정도는 아니었습니다..결코..
오히려 대선배인 세고비아나 브림보다도 감칠맛 나는 연주였다고..
쥐뿔도 모르는 주제에 감히 주장해 봅니다...
파크닝하구 연주 스타일이 비슷해 보이는데..
단아하고 차분 하면서도.. 오히려 파크닝 보다 힘있게 들리기도 하구요...
물론 연륜에서 나오는 어떤 깊이.. 이런건 모르겟지만..

무라지카오리와의 비교... 라고 하면..
둘다 비슷한 연배의 연주가이고.. 아마 둘이 동갑이던가.. 양쉐페이가
한살 언니던가.. 할꺼에요..
카오리는 님 말씀대로 화려하고 화사하고 경쾌하고 빠르고 봄날씨 같다면....
양쉐페이는 차분하고 단아하고 약간 어둡고 강하고 가을날씨 같다고나 할까?

님이 지적하신 음악성 부분에 있어서..
자라온 문화적 환경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개방적인 일본에서 어렸을적부터 기타음악을 듣고 연주활동을 한 카오리와..
폐쇄적인 중국 베이징에서 기타시작도 카오리보다 늦은 양쉐페이..
어떤 필연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 결론입니다..
양쉐페이 엘범의 클라이 맥스는 뭐니뭐니해도
이족무곡 입니다.. 화려한 기교도 기교려니와.. 그 기교가 너무도
음악의 흐름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서.. 때론 계곡을 흐르는 격류처럼..
때론 유유히 흐르는 장강의 물결처럼.. 듣는이의 넋을 빼놓는 연주 였죠..
전세계에서 이곡을 그녀 처럼 연주할수 있는건
아마도 그녀 하나뿐이거나 왕야멍 (천샨샨)진산산 정도 이겟지요...
카오리도 존윌리엄스도 파크닝도.. 이족무곡을 그녀처럼 소화해
내지는 못할겁니다..

어떤의미에서 거의 기타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 했다고
평가 해주고 싶군요... (물론 개척이야 조선족인 방인준선생이 했지만
그의 연주는 정말로 정말로 수준 이하였습니다..적어도 엠피3상으로는말이죠..)
ㅋㅋㅋ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현대곡, 서양고전 해석이 전혀 수준 이하란
소리는 아닙니다.. 1991년 스페인 순회공연때 로드리고가 연주회장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정도니까요... 일본에서도 다수 입상한바 있고요...

세상에서 쓰여지는 글들중에 가장 덧없는 글이
바로 음악평론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음악이야 듣고 느끼기 나름이고..
사람들 감수성대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기 나름인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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