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9 21:13

샹그리아와 호두파이

콩쥐

(*.88.130.172) 조회 수 581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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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포도주에 탄산수 그리고 레몬과 오렌지 사과등등을 넣어 만든 스페인에서 즐기는 '샹그리아'와
피칸대신 호두를 넣고 구운 호두파이를 해서 갔어요...

재미있는건
최동수님이 소개해주신  'KGB'라는 보드카+레몬 칵테일에
이번에 만들어간 샹그리아를 섞어 마시니 정말 더더욱 맛있었다는거....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도이, 지이도 맛있다고 두잔씩 마시구 더 달라는...컥~

술을 이토록 맛있게 쪽쪽 소리내며
남은 한방울마져 다  마셔본건 정말 오래만이네요....

한번 가족이나 친지랑 모임 자리가 있으면
도수도 낮고 맛도 좋은 샹그리아 만들어 드셔 보세요....
와인은  11도  제일 낮은걸로 했어요.

Atachment
첨부파일 '1'	party_at_paju_2008._0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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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도이 2008.07.29 21:49 (*.132.10.225)

또 먹고십어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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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 2008.07.29 21:54 (*.132.10.225)

오늘은 분당 언니와 맥주세병이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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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훈 2008.07.30 22:13 (*.127.226.221)

전 요즘 먹어보지 않았던것을 새롭게 맛보면서 삶의 낙을 찾고 있는데 요번에 맛본 샹그리아가 보름전 한젓가락에 뿅~간 망향 비빔국수의 알싸한 맛을 싹 지워 버릴정도로 제 미각의 기준을 바꿔 놓았습니다...
한모금 입안에 넣는 순간 내 머릿속에 지중해,레몬,와인,미녀,달달,평온...으...생각만해도 행복해요...오죽하면 초딩들까지 그맛에 중독되서.......ㅎㅎ...
행주대교 부근에 가면 일산 원조국수집이라 있는데 여기 국수 맛이 아주 예술이에요...
비빔국수는 망향 비빔국수보다도 더 맛있는데 매콤하면서도 부더러운것이 먹고 나서도 입안이 상쾌하고 또 잔치국수는 멸치와 무를 넣어(다시마는 조금 들어간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제대로 육수를 만들어서 느끼한 맛이 하나도 나지 않더라구요...
언제 국수 번개 한번하면 제가 가이드 한번 제대로 하겠습니다.....국수 가이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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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ia 2008.07.31 08:42 (*.109.226.34)

와, 직접 만드신 거에요?! 엄청 맛있어 보여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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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8.07.31 08:49 (*.161.67.236)

김중훈님 국수번개에 또 불러주세요....

nadia님
집에서 수제로 만들어 먹어보면 너무 맛있어서,
대량생산하는 보통 제과점이나 그런데서 안사먹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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