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으... 이걸 못먹으먼 죽을 것 같다... 죽어도 눈은 뜨고 죽을 것 같다...

배신자들....나빼구 드시구 어디 두고봅시다!!!

배모씨님은 블라디보스톡에 가셔서 킹크랩 드실거면서....

우럭 싱싱한건 살이 쫀득해서 맛있어요...

어머머 책임져이...
어디 서해안 가셨나뵈요

러시아 킹크랩...러시아에서 게는 바다 나가서 잡는게 아니고 해안가 바위에 기냥 잠자고 있데요. 워낙 많아 사람들이 잡지도 않는다는것.... 거기도 가서 사드시지 마시고 해안가 쭉 들러 보세요.
새벽 4시경에 문어도 기어 올라 온데요.... 그건 어떻게 먹지??? 물에 살짝 데쳐 술안주 하면 최고..

러시아 가실때 초고추장 사가세용 ㅎㅎ

스파게티님은 내년에 가실거죠?
초꼬추장 꼭 챙겨오세요....수영복이랑..

한사람만 고생하면 돼요.
한사람이 항구에 가서 싱싱한거 사오면
나머진분들은 앉아서 굽기만하면 되요...

저는 기타界와 무관한 사람 입니다. 그래도 꼽사리 끼일 구실 이 있으면,
올해부터 열심히 비행기가 모다야 겠네요 ㅎㅎ

사실 제 고향에 러시아 친구들이 많이 들어와요. 대부분 킹크랩 운반선이죠.
이 친구들 밤만 되면 만취해서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한번은 길가는 저보고 담배달라고 하거나
300원 줄테니 소주 한병 사달라고 하거나 (내돈 보태서)

어쨋든 만취 상태에서 무서버 피해 다녔죠.
그래도 서양인이라 매너는 좋아요. 튀퉁거려도

이 친구들 족발을 그리 잘 먹고
술 시작했다고 하면 맥주 수천씨씨는 입가심으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갈때 소주(아주 좋아함) 나 보드카를 마신데요

술이 떡이 되도 행패 부리는 사람이 없어요. 뱃사람 이라도...ㅎㅎ

고향이 어디시길래 러시아친구들이 그리 많아요?
아..부산이 고향이신가보네요...

우리동네에도 러시아 아가씨들 많아요.
이쁜애들이 왜 이렇게 허름한 동네에 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집에서는 다 귀한 딸자식들일텐데...사회에 내동댕이쳐지다니....
주변에 방값이 싸니까 여기서 집단 서식해요..

강원도에서 가장 큰 산업항 쪽 입니다. 강릉 정동진 묵호 북평 라인이죠

그러니 나라가 잘 살아야 합니다. 같은 서양인도 미국이나 프랑스 북구 쪽 여자애들 한국 남자 보기는 뭐 같이(ㅎㅎㅎ) 보고
러시아 (스페인 남미) 여자들 한국 남자 제법 좋아하죠. 나라가 부강하니 사람이 달라 보이는것...

모스크바를 제외한 극동 러시아의 물가도 한국의 10분의 1일 겁니다. (근데 블라디보스톡 비행기 값은 ㅜㅜ)
그러니 대학에서 전자공학 전공하고 뭐 그런 여자들이 한국에 와서 댄서 하고 그러죠....그 정도는 괜찮아요...

동양인의 Yes Yes 양놈 최고 풍토는.... 일본놈들이 만들어 놓은거 예요 (아 요즘 야마시타 후쿠다신이치 나 토루 다케미츄 빼고 한대 패주고 싶네요)...중국애들 대중화민족 이라는 모토로
서양애들 우습게 보았죠...오랑케..ㅎㅎ

아...침넘어가는군요. 그런데 우럭 소금구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좀 해주세요

저도 해먹게요

보니 바닥에 깐게 감자 같고
석쇠 위에 놓은게 우럭 같네요

우럭을 앞뒤 2 3 개씩 넣은 다음에 왕소금을 뿌리고 구웠네요
은박지에 싸는건 특이한데 그러면 껍질이 안타고
우럭에 많은 지방분이 그대로 배어 있고 소금도 쫙 빨아들일것 같네요. 소금은 많이 치면 안될듯 합니다 ㅎ

숯불 바로옆에 은박지에 쌓은것은 감자랑 고구마 ,옥수수예요.
숯불위에 우측으로 은박지에 쌓은게 우럭이고요..
소금간해서 굽는거죠...
나중에는 은박지 빼버리고 우럭알몸을 숯불위에서 살짝 노릇하게 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