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6 20:44

나무소리

(*.74.9.77) 조회 수 411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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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래된 기타의 앞판의 라커칠을 벗겨내고

소리를 내보니... 앗 ... 나무소리가 나네요. 제가 찾던 소리입니다.

부드러운 나무의 소리...

그런데 칠을 다 벗겨버리니깐 소리가 더 좋아지는데 칠은 왜 하는 것일까요?

번쩍 거리면 좋아보이니깐 하나요?

지금 마음같아선 다른 기타들도 모두 칠을 벗겨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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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그야 2007.04.06 21:31 (*.80.25.49)

나무에 때타고 상처나기 쉽고
또 음이 모이지 않아서 그렇죠.

모든기타가 칠 벗겨낸다고 좋아지는건 아니고요...
칠이 두껍거나 그런 경우겠죠....

소리 좋아지라고 하는 칠 이거든요...물론 얇게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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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2007.04.06 21:44 (*.235.120.128)

기타에서 나무소리가 나면 안되겠지요.
악기소리가 나야지요..
그래서 칠을 하여 소리를 조정하는걸 겁니다.
(물론 습기침투나,때,기스등을 줄이는 용도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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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 2007.04.07 08:38 (*.91.48.96)

칠을 벗기니깐 차갑고 딱딱한 소리가 부드럽고 따뜻하게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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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림 2007.04.10 12:53 (*.216.21.220)

NP님 혹시 원래 향판의 두께가 두꺼웟던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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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 2007.04.11 06:40 (*.75.15.28)

칠을 벗기면서 나무는 별로 깍이지 않았고요. 앞판 두께는 비교적 얇은 상태입니다.

소리는 좋아졌지만 ... 예전의 국산기타들이 (79년산) 음정이 정확하지 않아서 연주가 불가능할 정도네요.

프렛과 브릿지를 조정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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