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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9 21:12
늙은병아리의 제작 기타 사진
(*.250.112.88) 조회 수 6337 댓글 14
지난번 인천 송도 국제악기전 출품작을 비로소 완성하였습니다.
사진과 음향을 올립니다.
출품 당시 미완성인 상태로 출품하느냐 출품약속을 취소하느냐로 고민하다가
일단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여 대략적인 소리만 잡고 출품하였었습니다.
악기전에서 보신 분들께서 미완성 등 여러 비난을 침묵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판설계: 하우저 1941년형 도면을 응용하였음.
현장: 640mm
전판: Alpine Spruce
측후판: Indian Rosewood
넼: Mahogani
지판: African Ebony
줄: 알리앙스 540j
Machinehead: 고또 1:14
제작처: 오산 이철우 공방
1프렛 넼 두께: 2.1mm
9프렛 넼 두께: 2.5mm
넼후면 가공형태: D자형
본 악기는 너무나도 고마운 제친구에게 다음주에 헌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마무리중에 있는 플레타 형 악기도 완성되는데로 사진과 음향을 올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늙은병아리 올림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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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덕분에 아직 목공도 칠도 미숙하지만
이정도나마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모자이크 기타와 같은 너무도 아름다운 기타는 도저히
만들어 볼 염두가 나질 않습니다.
여러 가르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많은 지도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대단하십니다. 추가적으로 전판의 두께도 위치에 따라 다르게 가공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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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전판은 오목한 허리 위쪽은 다섯부위 허리아래부분은 일곱부위
그리고 둘레 등으로 나누어 치수를 재어가며 가공하며,
보강목과 부채살 역시 위의 부위들을 조화시켜가도록 가공하며
지속적으로 탭튜닝하며 조정해 갑니다. 후판도 마찬가지이며
위치마다의 보강목의 곡률 또한 제각각 다르게 가공됩니다.
저의 방법이 옳은지 그른지는 모릅니다. 여러가지 도면들을 모아
설계의 취지들을 취합한 제나름대로의 결과일 뿐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기타의 외관의 아름다움은 많이 떨어집니다.
이 부분은 자질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의 여러 제작가분들 진정 대단한 분들이라 느끼고 있답니다.
생활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젊은 제작가 분들의 기타 사실 때 깍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하이고......그레이칙님의 정성이 보이는군요......아마 루팡이 노리고 있을거여요.....
루팡잡아서 한건 올려야지....ㅋㅋ -
홈즈님 건강하시지요^^
사진을 보니 브릿지 부근의 떡칠과 전판 하단과 둘레 부분 부분에 저의 미흡한
목공 수준이 드러나 보이는군요. 공방의 이철우 선생님 말씀이 "소프트웨어는
좋은데 하드웨어가 영..........."
항상 건강하세요. -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건투하시길 바랍니다... 음색도 아주 맑고 저음도 풍부하게 들리는 군요.
아기는 상품일때만 외모가 중요하겠지요 뭐... 음악을 하는데는 외관이야 뭐.... -
파크닝팬님 감사합니다.
재야고수님의 격려는 제게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됩니다.
외관도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외관도 예쁘고 소리도 좋습니다.
예술장인으로의 진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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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님의 인정을 받으니 장인의 첫관문을 가까스로이나마
통과하였구나하는 마음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
예전 2주완성 때처럼 많은 가르침과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전시회에서 제기타를 유심히 보시던 분이 계셨는데 크지않은 호리한 체격에
머리를 기르신 분이 제 느낌에는 웬지 gmland님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다시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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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및 외관의 감상평은 그저 좋기만하다 입니다.
둘째는 제가 그 정도를 평할 위치에 있지 못하기 때문이며
첫째는 아마추어 제작가로서 남에게 보일수있는 첫기타를 완성하셨다는
것 만으로도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제 시작하셨으니 목표를 아주아주 높게 설정하시고
즐기는 제작가의 길을 가시기를 바랍니다..
최고의 연주인에 의해 무대에 올려지는 그날까지.... -
백현님 오랫만입니다.
가장 냉정한 평가는 그리고 귀담아 들어야할 평가는 일반 기타애호가들의
사심없는 호불호라 생각합니다.
기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안계시다면 연주자 제작자들은 기타와 함께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제게는 백현님의 평가와 인정이 매우 소중하답니다.
시작하였으니 끝을 볼 각오입니다. 백현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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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이하셨슴니다 그레이칙님의 열정 그리고 섬세하고 높은수준의팁팅 소리분석이 훌륭한 악기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명기를 만드는 그날까지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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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생님 하하 공방에서 매일 뵙는데....댓글까지.....^^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을 맘껏 해보게 지원해주시는 이선생님께 항상
깊은 고마움을 마음에 담고 있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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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전시회에서 처음 본것에 비해 요모조모 달라진 모습이 드러나고요.
일취월장, 그레이칙님의 왕성한 열의와 노고를 감축드립니다
따라서 음색과 음질은 얼마나 달라젔는지 자못 궁금합니다.
함 들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