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훈님,

불초 게으름으로 인해 그간 안부도 전해드리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면 저에게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H/P : 010-3373-3903

여러 매니아분께서 일련의 악기대금과 관련한 일들에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선까지 일런지는 조율하겠지만, 일련의 진행상황이나 결과를 알려드릴 계획입니다.

지금 현재는...오늘 "내용증명(악기대금 완납에 관한..)"우편을 발송하고 그후 다음주 월~수요일 사이에 형사고소와 민사를 함께 진행할 것입니다. 사안들을 모두 담당 변호사와 상담받은 상태입니다.

다른 몇몇 제작가들도 이렇게 저처럼 곤란을 격었지만, 좋은게 좋다고 참고~ 참고~ 대충 일을 덮었다는 이야기들을 간접적이지만 전해 듣고 있고 또한 예상외로 이런일이 많다는데 놀라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기타를 가르치는 모든 선생님들께 욕이 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한편... 백철진님도 조금 더 깊이 생각하시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더라면 하는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만일 이런 명백한 사기성 행위가 존재했다면, 진정 존경받아야 할 "선생님" 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적법하게 조치를 해야지, 눈치보며 쉬쉬하는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백철진님 말씀 하신대로, 그간 그래왔기 때문에 알게모르게 이런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났던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여타튼, 법적절차를 하시기로 하셨다니, 이로 인하여 시간문제, 비용등등 또 다른 마음고생이 심하실것 같습니다. 조속 사태해결이 되길 바랍니다.

잘못된 관행들... 눈치보면서 아무도 말하지 못한 썩어 문들어진 부분들...
꼴랑 몇푼안하는 돈으로 사람됨이 무너진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예전에 악기대금문제땜에 글올린걸 보았는데 선의의 피해자가 생겼군요. 항상 이런 일들은 양쪽이 다 상처가
난다닌깐여..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