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7.05.23 22:27
샤콘느를 맨 처음 완주한 국내 연주자는 누구일까요?
(*.215.93.94) 조회 수 5303 댓글 12
바흐의 샤콘느 1004를 연주회장에서 맨 처음 완주한
국내 연주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제가 직접 연주회장에서 국내 연주자가 완주하는 모습을 부산서 본 게
어언 10년 되어 가는 것 같은데.. 그건 아마 처음이 아닐 것 같고..
국내 연주자로는 몇 년도에 어느 분인죠?
Comment '12'
-
제가 젤 첨 본 건... 1975년 아니면 76년 이었을겁니다... 한국기타협회 콩쿨을 한국일보 강당에서 했었는데요... 당시에 입상한 분들은 부상으로 연주회를 열어주었는데요... 입상자 중에서 한분이 연주회에서 샤콘느를 연주했었습니다... 그 때 입상하신 분 중에서 제가 이름을 기억하는 분으로는 제정민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
"공식석상에서의" 최초를 말하는건가요?
-
아이모레스님 말씀이 맞을거에요... 아마도 ^^
-
확실 하지는 않습니다만...한국 기타협회 제 2회 콩쿨 우승자이신
김윤선님이 처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만은...하도 오래전 일이라...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지금은 활동을 안하시는것 같습니다만... -
--님도 그 콩쿨을 기억하고 계시군요?? 그게 아마도 --님 말씀대로 2회였던 것 같아요... 어디 찾아보면 그 때 콩쿨 프로그램이 있을겁니다... 그러구 보니... 김윤선님 이름도 생각납니다... 아마 그 때... 커플이 생긴걸루 기억하고 있는데... 암튼... 저는 그때까지 세고비아의 샤콘만 들어봤었거든요... 그런데... 한국사람이 샤콘을 연주한다는 프로그램을 보고는... 와~~아 샤콘을 연주할 수 있는 분이 한국에도 있었구나 그랬었거든요... 당시엔 마적만 쳐도 와~~아!!!! 하고 입을 벌렸던 때니까요...^^
-
우리나라에도 32년 전에 샤콘느를 완주한 분이 이미 계셨군여~!!
그 연주를 직접 본 아이모레스님도 참 대단하신 분!^^
* 개인연주회든 어떤 단체에서 주최한 연주회든 청중이 있는 연주회장이라면
'공식석상에서'라고 보아도 될 것 같네요.. 앗흥님. -
다들 기억력도 대단하셔요~ 김윤선.. 그때의 그 이름을 기억하시다니..
실은, 그분이 오래전 고등학교 시절에 제게 기타를 처음 가르쳐주셨었지요. 그간, 독학으로만 해오던 기타를 아주 잠깐이지만 가르침을 받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샤콘느를 완주했었노라고 본인이 잠깐 언급을 하셨구요.. 그땐 그게 그렇게 대단한건가? 하고 생각했었죠 ^^;
그땐, 영어선생님으로서 굉장한 실력의 소유자였는데.. 가끔, 학생들 강당에 모아놓고 샤콘느, 파가니니, 마적.. 등등.. 지금으로서도 엄청난 대곡들을 들려주곤 했었지요.. 그분의 부드러운 음색과 움직임, 특해 라그리마, 파가니니 소나타 2악장 같은 애잔함과 절절한 비브라토 등은 지금생각해도 전무후무한 감동 그 자체로 남아있습니다. ..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려나..
암튼, 오랜만에 옛날생각나서 몇자 적습니다.
-
1983년 초에 신현수 선생님이 샤콘느 연습하는것 잠깐 본적이 있는데 아마 그해 콩쿨에서 가야30호 기타로 샤콘느를 연주하셨다는 예기만 들었습니다...
그것도 국산기타로 콩쿨에서 샤콘느를..
아마 국산기타로 공식석상에서 연주한 또하나의 기록이 되겠지요!!
이병우선생님 귀국독주회(LG아트홀)때는 서민석씨가 제작한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지만 여하튼 10현기타로 샤콘느를 연주한것을 봤습니다..
이것도 서민석씨가 제작한 것이면 공식석상에서의 국산기타로 샤콘느를 연주한 기록이 되겠지요^^
전 국내제작자 기타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
한국기타아 협회 3회 콩쿨에서 1위한 제정민님이 연주하셨고 이미 그 몇년전에
대구에서 연주회에서도 연주하신적이 있습니다. 제 기엌으로도 1975년 이였던것으로 생각 납니다.
김윤선님과 제정민님이 아마 거의 비슷한 무렵에 연주를 한것 같은데...
공식연주회 무대에서의 연주를 기준으로 한다면 글쎄요, 어느분이 먼저 하셨을런지?
제 기엌으로는 협회 콩쿠르 이전의 2년전쯤의 연주회 프로그램에 쇼팽의 녹턴과 샤콘느 연주가 있었던걸로
생각이 나고 그 프로그램도 20여년동안 보관하고 있었는데, 언제인지 분실하였습니다
제정민님은 한국 연주자로서는 처음 아란훼즈 협주곡과 어는 귀인을 위한 환상곡 두곡을 한 연주회에서
모두 전 악장을 연주하신것으로 기엌합니다. 그때가 1988 인지 1989였는지??? -
대단하신 분들 정말 많이 계셨는데도...시골서 자란 탓에^^
-
김기인님 저 역시 그래요^^
우와~님 그리고 Esteban님,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삼세판을 넘긴
그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 댓글로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1981년도 3월 정기연주회(한국일보사 강당)에서 업상옥씨 기타를 가지고...
BDM(이니셜로만 밝힙니다) 님이 샤콘느를 연주했습니다.
국산기타로 .... 콩쿨도 아닌... 대학 정기연주회 최초는 안끼워 주나요?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