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안녕하세요?
그동안 회사에서 기종전환과 승격교육을 받느라고 기타연습을 전혀 하지 못했네요. 매니아에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항공기는 기종마다 자격을 별도로 받기 때문에, 새로운 기종을 타려면 약 6~7개월의 교육기간이 소요되는데요. 해당 기종의 매뉴얼을 익히고나서 모의비행장치 훈련, 실비행 훈련을 거쳐 최종자격을 받게 됩니다.
저 역시 그동안 기종전환과 함께 기장승급 교육을 받느라 약 1년 정도를 각종 교육과 시험의 반복 속에 지냈습니다.
교육의 성패는 직업조종사로서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느냐 마느냐를 좌우하기 때문에.. 그간 '취미'인 기타는 한동안 접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아뭏든 그저께 최종 심사가 잘 끝나서 그동안 10년동안 타왔던 747-400기를 작별하고 이젠 에어버스 330 이란 기종을 타게 되었습니다.
1년반 정도 기타를 전혀 손에 잡지 않아서 우선 먼지부터 털어내고 조만간 다시 학원을 다닐 계획입니다.
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선생님이 '취미로서의 기타와 직업으로서의 기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프로로서의 기타란 결코 여유롭고 즐거울 수 만은 없는 것이기에, 사람에 따라선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것이 프로페셔널 기타리스트란 얘기였죠.
저 역시 이번에 오랜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각종 심사를 받을 때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항공사라는 조직 속에서 승객에게 만족을 주는 프로페셔널 파일럿이란 제한성은, 결코 구속이나 한계가 아니라 참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정말 즐겁게 비행하고 재미있게 기타치려고 합니다. 언제나처럼 많은 매니아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
그동안 회사에서 기종전환과 승격교육을 받느라고 기타연습을 전혀 하지 못했네요. 매니아에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항공기는 기종마다 자격을 별도로 받기 때문에, 새로운 기종을 타려면 약 6~7개월의 교육기간이 소요되는데요. 해당 기종의 매뉴얼을 익히고나서 모의비행장치 훈련, 실비행 훈련을 거쳐 최종자격을 받게 됩니다.
저 역시 그동안 기종전환과 함께 기장승급 교육을 받느라 약 1년 정도를 각종 교육과 시험의 반복 속에 지냈습니다.
교육의 성패는 직업조종사로서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느냐 마느냐를 좌우하기 때문에.. 그간 '취미'인 기타는 한동안 접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아뭏든 그저께 최종 심사가 잘 끝나서 그동안 10년동안 타왔던 747-400기를 작별하고 이젠 에어버스 330 이란 기종을 타게 되었습니다.
1년반 정도 기타를 전혀 손에 잡지 않아서 우선 먼지부터 털어내고 조만간 다시 학원을 다닐 계획입니다.
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선생님이 '취미로서의 기타와 직업으로서의 기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프로로서의 기타란 결코 여유롭고 즐거울 수 만은 없는 것이기에, 사람에 따라선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것이 프로페셔널 기타리스트란 얘기였죠.
저 역시 이번에 오랜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각종 심사를 받을 때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항공사라는 조직 속에서 승객에게 만족을 주는 프로페셔널 파일럿이란 제한성은, 결코 구속이나 한계가 아니라 참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정말 즐겁게 비행하고 재미있게 기타치려고 합니다. 언제나처럼 많은 매니아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
Comment '6'
-
저도 근 1년 가까이 기타를 잘 잡지 못했었는데... 동지가 있어서 반갑습니다. ^^;
취미생활에 복귀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
네 즐겁게 오늘 기타를 잡았는데 손가락이 아프네요. ㅠ.ㅠ
다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기장님이시군요 ... 열정의 기탈 좋아하시는, 반갑습니다 ... 저희 동에도 기장님 한분 사십니다,
-
다시 기타를 잡으시게 되셨다니 축하드려요....
-
jons님, 콩쥐님 감사합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1년을 기타 연습을 못하셨음 손이 좀 굳어지셨겠습니다만,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손을 차차 풀어가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