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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통영에서 10시에 열린 야마시타 독주회를 보고 왔습니다. 아버지와 둘이서 차를 타고 1시간 40분거리를 갔는데, 많이 아쉬운 연주회였습니다.
야마시타 특유의 속주를 혹시나 볼수있나 기대를 했건만, 전부다 느린곡에다가 아는곡도 소르 월광 하나밖에 없어스리.
객석은 1층은 모르겠고 2층은 4분의 1도 안찬것같던데...
야마시타도 기타계에서는 정말 손꼽히는 사람이고 업적도 견줄만한사람이 없는데... 이해할수없더군용
야마님은 뭔가를 보여주려한것같은데 관객들은 모르니까 졸기일쑤고...
연주회 도중에 나가는 사람도 있고 ;;
정말 아쉬운 연주회였습니다. 관객들의 박수에도 야마시타는 앙코르 한곡 해주지 않고... ㅠ.ㅠ
집에도착하니 1시가 다되어 ㅠ 얼마나 기대했는디..
아버지왈 '야마시타가 대성당이라도 연주했으면 용서해줬을낀데...'
아, 야마시타 젊었을때로 돌아왔으면 좋겠음.
솔직히 야마시타 젊었을때 연주 동영상 몇개만 넷상에 뿌리면 객석도 꽉 찼을건데...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기대많이 하고 갔는데 ㅠ.ㅠ
다음엔 카오리 오면 가야겠습니돠~~ 모두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용
야마시타 특유의 속주를 혹시나 볼수있나 기대를 했건만, 전부다 느린곡에다가 아는곡도 소르 월광 하나밖에 없어스리.
객석은 1층은 모르겠고 2층은 4분의 1도 안찬것같던데...
야마시타도 기타계에서는 정말 손꼽히는 사람이고 업적도 견줄만한사람이 없는데... 이해할수없더군용
야마님은 뭔가를 보여주려한것같은데 관객들은 모르니까 졸기일쑤고...
연주회 도중에 나가는 사람도 있고 ;;
정말 아쉬운 연주회였습니다. 관객들의 박수에도 야마시타는 앙코르 한곡 해주지 않고... ㅠ.ㅠ
집에도착하니 1시가 다되어 ㅠ 얼마나 기대했는디..
아버지왈 '야마시타가 대성당이라도 연주했으면 용서해줬을낀데...'
아, 야마시타 젊었을때로 돌아왔으면 좋겠음.
솔직히 야마시타 젊었을때 연주 동영상 몇개만 넷상에 뿌리면 객석도 꽉 찼을건데...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기대많이 하고 갔는데 ㅠ.ㅠ
다음엔 카오리 오면 가야겠습니돠~~ 모두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용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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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는 점과 통영이라는 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너무 컸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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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날은 손가락보단 자기스케줄이 더 바빴던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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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날은 손가락보단 자기스케줄이 더 바빴던듯.......ㅋㅋ" <= 압권입니다.
저두 가려다 몸이 말을 안들어 포기했습니다. -
연주회는 연주자와 초청기획주체와 관객의 삼위일체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연주자는 마음을 잘 다스려 성의있는 연주와 좋은 레파토리로, 초청자는 일정과 개런티, 체류동안의 편의제공, 대관문제, PR (관객의 수준포함)등, 관객은 적극적인 참여과 매너,등이 어우러져야 하겠죠.
통영국제음악제... 여기서 한시간거린데...이번에도 가보지 못했네요. ㅜㅜ
중년을 넘어가는 야마시타를 한번 꼭 보고싶었는데.
하긴..."노가다"와 "예술"은 거리가 좀 멀긴하네요. 쩝~ -
저도 어제 통영 갔다왔습니다
전 야마시타 공연바로전에 했던 조르디사발이 지휘하는 고음악 연주회 보고 왔습니다.
류트와 하프시코드도 등장하고.. 생각했던것보다 고음악 너무 좋더군요..
마음의 평화를 얻고 왔습니다..
야마시타도 보고 싶었는데..같이온 일행과 스케줄 맞추다 보니 아쉽게 못 보았습니다
조르디 사발의 연주회는 7시 30분터 했었는데 1,2층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저도 솔직히 놀랐습니다
관객들의 호응도 좋아..끝나고 또 앙콜하고 어쩌다 보니 10시 가까이 되서야 공연 끝났습니다
바로 다음시간인 10시가 야마시타 공연인데 그시간까지 공연한게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코미디 같아요..
연주회홀에서 나오니..야마시타 연주회 보려고 오신 몇몃분들이 공연 끝나길 기다리고 있더군요
아마 조르디 사발 공연 끝나자 마자 바로 야마시타 공연 시작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운이 남는 통영이였습니다
이번에 야마시타는 현대음악 위주로 하셨더군요..관객들에겐 낮설게 느껴질수도 있었겠죠 -
저도 봣습니다만. 맨마지막곡 생각하면
미칠거같습니다.
기타 모르는사람들을위해 , 마음에 팍심어줄수잇는곡이라도 하나 하지...
마지막은 현대곡인지 잘모르겟는데.. 그 많은 반음과.....
들어보신분이라면
아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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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어서 갈수는 없지만 궁금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