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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서 나일거트라는 새로운 소재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음색이 어떤지 직접 듣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음원 샘플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모두에게 무척 흥미로우리라 생각합니다. 음색을 잘 들어 보시면 류트에서 들을 수 있는 거트줄의 음색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과 그와 함께 나일론 줄의 매끄러운 음색도 동시에 공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기타는 이탈리아의 Laura Mondiello와 Giuseppe Carrer 가 연주한 소르의 환타지아 중 일부이며 사용된 줄은 두 연주가 모두 아퀼라 암브라세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류트음악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이 소리를 매우 좋아하며 거트줄의 특유한 분위기가 사람의 감수성에 더욱 호소력 있게 전달된다고 느껴지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고 간단한 소감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골스트링즈
http://sangolstri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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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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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네요. 소르의 분위기가 물씬 살아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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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라의 전통 거트 기타줄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35 Euro/약 43000 원) 더군다나 나일론 줄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는 거트줄의 특성상 경제성이 있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거트줄을 고집하는 연주가들이 아직 여전히 많은 것은 나일론 줄이 거트줄의 특이한 매력을 흉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통 거트줄의 취약점인 내구성과 경제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아퀼라사에서 탄생시킨 소재가 바로 나일거트라는 신소재입니다. 거트를 나일론과 합성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취약한 내구성을 대폭 개선시켰고 또 가격을 혁명적으로 낮출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퀼라의 암브라세트는 전통 거트줄의 합성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존의 전통방식은 거트 트레블 + 실크코어 와인딩 베이스였다면 암브라세트는 거트에 나일론을 결합하여 이 조합을 그대로 모방한 합성 버젼입니다. 즉, 나일거트 트레블 + 나일거트 멀티필라멘트코어 베이스이죠. 음원에서 확인하시다시피 전통 거트줄의 음색이 합성버젼인 암브라세트에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격과 내구성을 개선한 제품이죠. -
아퀼라사 제품들은 100% 수제품줄이며 조율시 a=430Hz를 넘지 않도록 권장됩니다. 라셨는데 ,,,
자세한 설명 줌 부탁드려요,, 소리굽쇠 버려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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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적인 느낌도 드는군요....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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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브나 이퀄라이저 보정등의 조작이 전혀 안들어간 원음입니까?
그렇다면 무겁지 않으면서 참 맑으면서도 영롱한 소리군요.
마치 아침햇살 받은 영롱한 이슬 같습니다. 마음에 무척 드는군요 -
써본 사람입니다 이번에 알케미아 써봤는데요
소리 참 밝습니다 소리도 뚜렸하게 들리고요 써본지 3일 됐는데
만족합니다
다만 염려스러운것이 수명에 문제가 있지는 않나하는 걱정이 좀 들더라구요
며칠만에 좀 무뎌진거 같구요 또 줄을 세게 계속해서 튕기면 그때도 늘어난듯 소리가 조금씩 둔탁해지는 느낌이 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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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 거트줄을 사용해본적은없지만 거트줄 음색ㄱ이 그대로 들어있다는건 약간 과장인듯 보입니다
나일론줄에서 별로 보기 힘든 특유의 소리 입자 알갱이들이 훨씬 많이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조금만 더 풍겼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라구요 하긴 내악기가 워낙 싼거라 못랄려주는지도 모르겠지요
그래도 강추입니다 -
한가지더 멜로디라인이 고음부고 반주가 저음부일경우 저음부소리를 작게 내는데 애를 좀 먹을듯 합니다
고읍 저음 다 소리가 잘나고 또렷합니다만 상대적으로 저음이 너무 소리가 잘나는듯합니다 -
나일거트줄이 전통거트줄의 음색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 과장이라고 생각하시니 좀 의외네요. 직접 쳐보시면 금방 아실텐데.... 나일거트 중 거트가 차지하는 합성비율이 90%라서 거트소리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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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그대로' 란말이 좀 과장이란뜻입니다 큰뜻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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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트 베이스는 현대 기타줄 베이스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음의 지속력이 더 짧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음색이 좀 둔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반면 사람의 목소리를 닮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죠. 각 재질이 가진 고유한 음색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것은 큰 즐거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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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제가 추구하는것에 어느정도 만족을 주는 아이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