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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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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00:31

Love is touch

(*.186.226.200) 조회 수 10767 댓글 2

허병훈 선생님의 교재를 보니 음악적 표현, 감정이입은 강도를 통해서 드러난다면서 기타는 소리가 작으므로 넉넉한 음량과 건강미가 있는 활력 있는 소리로 터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주변에 기타 치는 사람들이나 전문가들 연주를 보면 빨리는 치는데 감동이 없는 연주를 하는 것을 간혹 봤습니다. 그냥 의미 없는 음의 나열이고 속도가 빠른 것이 신기하지 감동이나 느낌은 별로였습니다. 줄리안 브림의 연주를 보면 음 하나하나를 크고 길게 끌며 충분한 감흥을 주면서도 아주 빨리도 치는 거 같더라고요. 이분도 직접 연주하는 소리를 들으면 별로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엘지아트센터에 존 윌리암스가 왔는데 소리가 그리 신통치 않아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케스트라는 직접 연주한 것과 녹음한 것을 들으면 녹음이 연주의 감흥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기타는 반대로 연주가 녹음의 감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합니다. 직접 연주할 때 강도에서 차이가 있어서 그럴까요?

 

소리를 너무 크게 내면  벙벙대서 기타 특유의 음색이 살아나지 않고 소리가 작으면 모기가 앵앵거리는 거 같아 감흥이 없으니 어렵고 어려운 것이 기타!

Comment '2'
  • 콩쥐 2014.02.24 09:11 (*.172.98.164)
    기타연주도 직접 연주장에서 듣는것이 음반보다 더 좋던데요...
    물론 연주장이 안 좋거나 ,규모가 너무 크거나 ,연주가 안좋으면 당연히 아니구요.
    존 윌리암스때에는 저도 실망했구요...그냥 소리의 나열...

    파크닝이나 예페스의 연주는 감동이 크던데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도 멋진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직접 들으면 환상이구요....
    음반하고는 엄청 달라요....아무리 녹음 잘해도 직접연주한것을 담아내지는 못해요.

    전 음악적 표현은 참으로 다양하게 가능하겠구나 생각들어요.
    큰음량이나 빠른곡에서 감동받기는 쉽지 않은것 같아요....
    오히려 음의 변화가 절묘할때 감동이 큰것 같아요.
    특히 왼손의 능력이란 상상을 초월.
  • ganesha 2014.02.24 14:04 (*.177.56.163)
    기타의 경우 대규모 공연장에서는 참 교감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리사이틀 홀 또는 그보다 작은 곳에서의 연주가 기타에 가장 맞지 않을까요.

    예전에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본 데이빗 러셀의 연주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요.
    일원동의 세라믹펠리스홀에서 본 페르난데즈의 연주도 정말 감동적이었구요.
    음반도 일종의 소리왜곡이고 프로듀싱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전 실제로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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