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9.04.22 08:43

남북쌍괴

(*.255.17.118) 조회 수 8021 댓글 54
옛날엔 북한을 '북괴'라 불렀지요.
여기서 '괴'는 '괴뢰'라는 조금 어려운 한자어를 줄인 글자인데, 꼭두각시를 의미하지요.
물론 꼭두각시는 팔다리를 줄로 매달아 조종하는 인형을 말하지요.
우린 북한을 쏘련이나 중공의 꼭두각시라는 의미로 '북괴'라 했지요.
북한 역시 남한을 미국의 꼭두각시라 해서 '남조선 괴뢰 도당'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렇게 남북을 합쳐 "남북쌍괴'
마치 무협지에 나오는 고수 이름 같지요?

-------
신해철이는 북한에 가면 공개처형감이라고 D일보 K논설위원이 일갈했더군요.
그렇지요. 맞지요.
그런데 북한까지 갈 필요 있습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고발되고, 검찰 수사 들어가고,
미네르바처럼 몇 달 또는 몇 년간 옥살이 해야할 지 모르지요.
정권에 반대하여 함부로 주댕이 놀리다가는 험한 꼴 당하는 것은 남북이 똑같지요.

남북쌍괴...

북한을 그렇게도 싫어하는 보수정권이 어째서 북한을 더욱 닮는 것일까요?
미운 적과 대치하다보면 서로 닮아 가는 건가요?  
Comment '54'
  • ?.. 2009.04.23 22:26 (*.51.21.110)
    기관지병은 불치병도 아니고....신체에 불구도 아니고....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미국은 군대가 의무제가 아닌데도, 정치에 야심이 있는사람들은 지원해서 군대를 가는디....
    한국과 아주 대조 적이군요.....
    이회창 아들도 군대를 안갔다고 하더니만......
  • 무협쥐 2009.04.23 22:53 (*.134.105.157)
    기관지 병은 물론 불치명 아니지요.
    그래서 지금은 깨끗이 나았다고 하잖아요.
    건강 안좋다면 누가 대톨령으로 표 찍어 주겠어요?

    근데 그 시절은 울나라 경제사정도 않좋고,
    건강이 그렇게도 안좋은 사람을 군대에 뽑아서 세금 써가며 치료해 줄 예산도 부족했겠지요.
    지금이야 군대 갈 사람(군대 용어로 자원)이 넘쳐나니 학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도 군대 안가지만,
    그 당시는 학력이고 뭐고 없었지요.
  • 울나라는 2009.04.23 22:59 (*.201.41.64)
    얼마전까지만 해도 빵빵한 집 애들 군대 많이 안갔어요.
  • 땅개허니 2009.04.24 16:23 (*.75.153.225)
    군의관이 당달이는 군대못간다고해도 제발좀 가게해달라고 애원해서리 갔다왔는데...ㅠㅠ
    다들 가난해서 입에 풀칠도 못하던시절, 입하나 덜려고 시집보내고 군대가고 그러지 않았나요?
    전설의 고향인가? ㅜ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05 편곡 1 2009.04.28 4398
3604 자연이 준 선물."아디오스 호모 사피엔스." 9 file 콩쥐 2009.04.27 4337
3603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1 2009.04.27 5274
3602 영화 "똥파리" 강추.....불후의 명작. 3 file 콩쥐 2009.04.26 5500
3601 fighting ? 11 2009.04.25 5915
3600 파크닝 세계챔피언-플로리다 타폰 낚시 6 SPAGHETTI 2009.04.25 7411
3599 역시나 그 경찰, 그 검찰... 5 더럽쥐 2009.04.24 6180
3598 대량실직...........닭들의 호소. 7 콩쥐 2009.04.24 5684
3597 오늘도 운전조심 5 2009.04.23 4063
3596 올드팝,칸소네,샹송 1 file cho kuk kon 2009.04.23 5804
3595 스페인 민요 모음곡 file cho kuk kon 2009.04.23 5766
3594 안드레아 보첼리 노래모음곡 file cho kuk kon 2009.04.23 7511
3593 여러나라 노래책 file cho kuk kon 2009.04.23 4244
3592 멕시코 노래책 모음 file cho kuk kon 2009.04.23 5777
3591 신해철의 대화 1 대화 2009.04.22 5666
» 남북쌍괴 54 무협쥐 2009.04.22 8021
3589 세계 일보 기사 중 클래식 기타 관련 1 SPAGHETTI 2009.04.22 5458
3588 재미있는 씨디 디자인 file cho kuk kon 2009.04.21 5193
3587 부고 - 유포니아, 아랑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11 하늘느낌 2009.04.21 5665
3586 홀로 핀 목련화... 21 file Jason 2009.04.20 5517
3585 명투브가 뭔가 했더니.... 27 .... 2009.04.20 5840
3584 개그맨들 밥줄 위협하는 초절정 개그들... 1 개구맨 2009.04.20 5298
3583 착시현상(2) 5 file 무제 2009.04.20 6438
3582 정말 낙서게시판 맞는지... 4 콩쥐 2009.04.20 4723
3581 분장실의 이선생님.. 2 2009.04.19 4656
3580 등록금절반 공약 13 file 콩쥐 2009.04.19 5556
3579 러시아 국가 4 짜파게티 2009.04.18 5432
3578 신해철 100 file 콩쥐 2009.04.18 7385
3577 zoom H4 어디서 고치나요? 2 금모래 2009.04.18 5760
3576 러시아 작곡가 Mikhail Glinka 와 최초의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El Murciano SPAGHETTI 2009.04.18 4232
3575 행복한 콘서트-음악코메디 3 금모래 2009.04.17 5415
3574 한문 공부....?? 7 Na moo 2009.04.17 5286
3573 마술사 한설희 1 버들데디 2009.04.17 5621
3572 착시 현상 16 file 버들데디 2009.04.17 5761
3571 제 2의 폴 포츠 '수잔 보일' 영상입니다. 2 버들데디 2009.04.17 5088
3570 죽염 9 file 콩쥐 2009.04.16 5568
3569 꽁생원님의 글 퍼옴. 11 콩쥐 2009.04.16 5114
3568 수전 보일 ( 영국 TV 장기자랑 프로그램에 출연) 6 file 콩쥐 2009.04.16 5889
3567 애인 있는 사람들은 공감 ??!! 9 찬찬 2009.04.15 4816
3566 사악한 벨소리요!! 3 봉봉 2009.04.15 5494
3565 불만입니다! 29 금모래 2009.04.15 5378
3564 <펌- 웃어보아용~~ > 초등학생이 발견한 참치의 신비 4 file 하울 2009.04.14 5347
3563 자유와 책임 11 aaatm 2009.04.14 5325
3562 안좋은 선례입니다. 79 2009.04.14 6911
3561 미네르바 실형이 구형됐네요? 11 봉봉 2009.04.13 5549
3560 삭제하였습니다. 6 2009.04.13 5445
3559 세계는 놀라지 않았다 3 아이콩 2009.04.13 5659
3558 우리아이 6 불루수카이 2009.04.11 5884
3557 저 한국떠나요 ... 9 봉봉 2009.04.10 5811
3556 러시아에서 온 선물 3 file 콩쥐 2009.04.10 4563
Board Pagination ‹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