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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4.14 00:43

안좋은 선례입니다.

(*.184.77.156) 조회 수 6911 댓글 79
수님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니 자진삭제해 달라고 했으면 얼마든지 했을건데
애들 스팸글 올린거 무조건 삭제하듯이 하는거 아닙니다.
명박정부의 언론통제와 비슷한 안좋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아니면 낙서방에 선두에 性에 대한  글은 올리지 말아달라는 공지라도 있어야 했습니다.
앞으로 누가 마음놓고 각종 의견을 낙서방에 개진하겠습니까?
앞서 누군가 댓글을 달았다 지우기도 했지만 수님의 예전 대마초합법화 글이
청소년에게 더 악영향을 미쳤지 우리나라 이중적인 성문화를 바로잡자고 한 글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특유의 약간의 원색적인 표현이 있었지만 흥미유발이지요..)
제 글하나 보고 청소년들이 그렇게 흔들리리라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아버지들이
많다는데 놀랐습니다.  지금 당장 중학교이상 자식이 있는 아버지들은 애들 컴퓨터 조사해 보세요.
야동포르노가 1~2기가는 기본적으로 깔려 있을 겁니다.
(하긴 요즘애들은 컴퓨터도사라서 아버지들이 절대 못찾도록 설정을 복잡하게 해놔서
찾지도 못할겁니다. 하하... )

그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제글에 신중한 댓글을 달았는데 그것조차 깡거리 무시한 셈이지요.
포르노사이트광고나 불법사채광고글 올린것도 아니고 신중한 글과 신중한 댓글이 있는것을
당사자에게 아무런 통고도 없이 무단삭제하는건 경우가 아니라고 봅니다.






      
Comment '79'
  • 견유학파 2009.04.16 02:43 (*.106.197.235)
    제이슨씨처럼 "자기가 불감증에 걸려있으"니까
    <?..>같은 분들의 "더러운 말"에 대해
    "남들이 감정 표현하는 글"이라며 옹호하고
    먼저 인신공격을 한 <?...>의 글에
    맞대응하는 나의 글을 보며 제이슨씨는
    "장소와 때를 안가리고" "더러운 말(간땡이가 배때지 바까트로 나올라카네)"로
    "개인 인격을 모독"한다.

    제이슨씨의 질문 : "그럼 저도 더러운 말을 장소와 때를 안가리고 쓴것을 보면 구역질이 나는데...
    저도 도착증상입니까???"

    답변 : "아니오. 그런 걸 가르켜 '강박장애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더러운 말 듣는다고 "정말"로 "구역질이 난다"거나 "세면도구가 있으면 손씻고 칫솔질을 하고싶"어지지는 않거든요.

    "짜증"나세요?
  • 물음표 2009.04.16 04:19 (*.51.21.110)

    ' 인신공격'의 전문가신 분께서 '인신공격'을 운운 하시네.....크~큭큭..캑~캑...크캑....

    어이상실 아저씨!! (절, 할머니로 안 불러 주시고 아주머니로 불러 주셨어 감사...^^)
    언젠가 여기 기타 매니아에서 배운 '명언'이 생각 나는군요...
    " Know Thy꼬라지 !!!!!!!" ㅋㅋㅋㅋ...
  • Jason 2009.04.16 06:23 (*.163.9.220)
    제가 견씨에게 드렸던 말을 어찌 고로콤 해석을 하십니꺼?

    아.......우이독경(牛耳讀經) 이라.....

    때가 때니만큼...마이동풍(馬耳東風)이란말도 어울리겠군여...

    견씨가 저에게 주시는 첫번째질문이자 제가 댁에게 드리는 마지막 대답이될....

    (아차.....견유학파란 이름이 길어서 첫번째 글자 "견"으로 줄였습니다. 지송~...

    .............정 싫으시다면 ....................기냥 참으삼~)

    "짜증"나세요? 라고 물은 그대의 질문........에 대한

    우~우문현답(牛~愚問賢答) : 아니오.
  • 콩쥐 2009.04.16 06:38 (*.161.67.197)
    컥....
    제이슨님이 한문을 이케 많이 알고계시다니......
    국내에 있는 저보다 훨씬 많이 애용하시네요..
  • 제이슨 2009.04.16 06:49 (*.163.9.220)
    안녕하세요 콩쥐님.
    소란 피워서 죄송합니다....
  • 콩쥐 2009.04.16 07:35 (*.161.67.197)
    기타매니아에서 소란(?) 피우는분들이 어떻게 보면
    가장 소중한 분들입니다.....당사자분들에게도 논쟁이나 그런것도 꼭 필요한일들이고요.
    칭구분들도 그래서 특정사안에 대해 함께 생각을 많이 하게 돼서 지식도 늘어나서도 있지만
    그 덕분에 클릭수도 늘고 광고수주도 늘어나서 수입도 짭짤하고.....
    혹시라도 사소한 말다툼을 넘어 큰 난리(?)가 나면 운영자만 돈버는거죠.....하하하하 농담.


    언론에 종사하는분들은
    정치에 종사하는분들 만큼이나
    전쟁과 사건, 사고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왜 그동안 인류역사에 전쟁이 그토록 많았는지........
  • np 2009.04.16 07:40 (*.143.85.66)
    호 ... 아수라장이네요.

    요즈음 인터넷접속환경이 안 좋아져서 접속을 잘 못합니다.

    (TV 화면을 모니터로 사용하다보니 ... 산만해서 기타매냐도 건성으로 들와보게되는 군요)

    (이글의 댓글도 다 읽어보지는 못하고 댓글을 씁니다)

    수님이 훈님의 글을 일방적으로 지우신 모양인데 ...

    저도 몇년전 에 올린 '강안남자' 가 일방적으로 삭제되어서 화낸 기억이 납니다.

    수님 ... 막 지우지마셈
  • 콩쥐 2009.04.16 07:59 (*.161.67.197)
    그때 강안남자 안지웠으면 큰일날뻔했어요.....ㅋㅋ
  • np 2009.04.16 09:33 (*.143.85.66)
    그때 제가 올린 강안남자에 영향 받아서

    바바체님이 본인의 아뒤를 강안남자로 바꾼것이 기억나네요. 갑자기 .... ㅋ
  • gmland 2009.04.16 09:52 (*.165.66.192)
    글 깨나 쓰는 사람치고 삭제 안 당해본 사람 있으려나?
    .
    .

    뭐, 큼직한 건수 없을까? 큰 싸움 몇 번 해서 수님 돈 좀 버시게... 하하!

    (요즘은 수준이 크게 높아져서 어지간 하면 싸움이 안 나니...)
  • 썩소 2009.04.17 14:09 (*.252.123.234)
    <제이슨>과 <?....>이 두 분의 공통점.

    제이슨-한자로 이해박약의 빈곳을 채우려든다.
    ?.....-영어로 지능저하를 극복하려 한다.
  • 제이슨 2009.04.17 15:19 (*.163.9.220)
    ㅋㅋㅋㅋ썩소야 ~꼴갑을 해라~
    어따대고 반말이냐???

    든다 = 드신다.
    한다 = 하신다....라고 짜샤~

    빙신은...누구따라 거름매고 어데 간다고 하더구먼
  • 어이상실 2009.04.17 16:57 (*.252.123.234)
    ㅋㅋ. 여긴 또 꼴갑인가? ^^
    참~ 잼있는 분이셔요^^

    지우지 마세여~^^

    논리가 딸린다고 막말을 하시면 그 순간 지는 거예요, 제이슨님. ^^
    상대방에게 꼴값, 빙신, 썩을넘, 쑈를 하네.라고 말하는 순간이요^^
    부디 이기소서. ^^

  • 애구까 2009.04.17 20:01 (*.184.120.148)
    jason님 같은분이 열받을 정도면 내용안보고도 뻔합니다..
    gmland은 그리 당하시고도...또 나오셨네...ㅎㅎ
    그래도 안치우치고 균형감각 유지 하시는걸 보면 역시 내공이 대단하십니다..^^(그런데도 당하시죠...ㅎ)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합니다^^

    듣기 싫은말 하기 껄끄러운 말을 하는 사람들은 어찌보면 악역을 자처하며
    사회적 경각심을 갖게 하는 순기능도 하니...
    코드는 안맞지만 어찌보면 BACH2138님 꽁생원님..등은 우리사회나 매니아의 감초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며...
    타이밍과 수위조절만 잘하면 동조할 마음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몇몇은 비판에 길들여져 자기도 모르게 가속이 붙어 점점 냉소적 꽈배기가 되어
    부정적 사회에서 결국은 자신과 타인에게도 상처를 주며 은근히 즐기며 인생자체도 꼬이게 됩니다..
    기본적인 인간성을 좀 회복해야 할거 같습니다..

    얼마전 개인적 느낌으로 어줍잖게 LEVEL(극좌1~~~극우14)을 나눠봤습니다만..
    예상대로 수긍을 안하더군요..아마 좌우라는 말에 거부감이 들었겠죠..
    그럼....좌우를 빼고...

    한겨레 1 ~ 중도 7 (? 추천좀..) ~ 조선 동아 14 로 했을때
    님들의 성향은??
    (먼저 전 8 정도 될거 같습니다..BACH님 꽁생원님 1 콩쥐님 2 ㅎ)

    * 삭제할만한건 해야 한다고 봅니다..(좀 모호하지만..일반인들이 느끼는 상식적 기준이란건 있습니다^^







  • gmland 2009.04.17 20:55 (*.165.66.192)
    뭘 당했지요, 필자가? 모르겠는데? 그런 일은 전혀 없었어요.

    자기 아이디 또는 필명을 한글로 하든, 외래어로 하든, 외국어로 하든, 제3의 합성어로 하든, 그건 오로지 그의 자유의지에 따른 것입니다. 한글 또는 한국어 사랑과 아무런 관계도 없어요. 진정한 한글/한국어 사랑은 아마 그런 것이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 지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한글과 한국어는 다른 것입니다. 어떤 언어라도 마찬가지지만, 한국어를 이루는 요소에는 이미 수많은 외래어가 있습니다. 순수 우리말, 토종보다 훨씬 더 많지요.

    [gmland]는, 그 표기는 영어 알파벳이지만, 영어가 아니라 합성어입니다. 세계주의자라면 아이디/필명을 한글로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필명을 한글로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자유주의 및 개인주의에 대한 심각한 간섭입니다. 그건 종종 전체주의/전제주의자들이 악용하는 방법론이기도 합니다.

    [필자]라 쓰는 건 필자의 자유지요. 필자 아닌 걸 필자라 한 건 아니니까... 누구든지 글 쓰면 필자지요. 말을 하면 [화자]이고... 그게 무에 이상해서? 직업적으로 글 쓰는 사람만 필자인가? 필자는 한자에서 온 것이고 외래어입니다. 라디오는 영어에서 온 것이고 외래어입니다. 그렇지만 둘 다 한국어입니다.

    논쟁할 만한 거리가 아니라서 말하진 않지만, 또 대부분이 그렇게 하고 있으므로 평소에 말하진 않지만, [저는]이라는 표현을 할 때는 특정 당사자를 대상으로 대화할 때지요. 불특정 당사자가 대상이라면 [나는]이라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 국어전문 사이트에서 이에 관해 학자들에게 질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토론할 때는 특정 당사들끼리 하는 것입니다. 이때 청중/관객을 의식해서 [저는]이라고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바른 한국어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에 하는 토론은 말이 아니라 글로 하는 지상토론이므로 [필자]라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효과는 또 있어요. 누구든지 글 쓰는 사람 스스로가 스스로를 [필자/글쓴이]라고 칭하게 되면 공공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저서 막말을 함부로 못하게 됩니다.

    기회 있을 때 하나 더... [님]이라는 말을 홀로 쓰는 것은 잘못이라 합디다. 역시 국어전문 사이트에서 학자들에게 물어봤던 결과입니다. 반드시 [님]자 앞에 아이디/필명 등의 이름을 붙여야 한답니다.
  • 무동자 2009.04.17 21:05 (*.127.93.154)
    제가 볼땐 gmland님이 요즘 많이 편해지신것 같네요. 가지고 계신 지식이나 식견이 그렇게 전달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gmland님께도 많이 배웠으면 합니다.
  • 애구까 2009.04.17 21:31 (*.184.120.148)
    gmland님의 고견과 왕성한 필력에 가끔 황당한 댓글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 표용과 예의와 상식이 넘치는 매니아가 되었으면 합니다...즐거운 주말들 되시길..!
  • 박하향기 2009.04.17 21:50 (*.201.41.64)
    애구까님, 제가 님한테 저의 정치 성향 평가해주십사 한적 없는데 그런 식으로
    평가하는 것도 그닥 예의가 아니라 봅니다. 참 이해가 안가네요.....
  • gmland 2009.04.17 21:55 (*.165.66.192)
    무동자님: 무동자님과 토론할 때도 많았지요. 상대방 또는 제3자가 보면 그렇게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외부여건이 크게 변한 것이지요. 토론/논쟁에 있어서 필자와 깊은 대립을 보이는 경우는 그 대부분이 정치/사상 분야였습니다. 시기적으로는 노무현 정권 당시에 가장 많은 토론/논쟁이 있었고, 그 다음에는 촛불시위 때였지요. 그때는 좌파 및/또는 진보 일색이었어요. 이곳 기타매니아 역시, 그 주인장부터가 좌파 또는 진보, 또는 민족주의 진영에 속한다 함은 아마 일반적 평가일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내심, 타방 당사자에 속하기로 했었지요. 그래야 토론이 가능하잖습니까.

    인터넷 등에서, 어떤 보이지 않는 단체 내에서도, 그 내부비판, 자아비판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차라리 선행되어야 할 점인데도, 이때 당사자들, 청중/관객들은 비판자를 상대진영으로 보게 되지요. 반대해석/확대해석, 흑백논리, 2분법이 아직도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으니까요.

    요즘은 노무현 일파의 연속된 대형비리 사건으로 좌파 및/또는 진보 세력이 갑자기 힘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필자가 보기에는, 기성 정치권은 물론, 여기 기타매니아서조차도 이제 와서 노무현 정권을 좌파 및/또는 진보가 아니라 하거나, 노무현 정권과 차별화하려는 시도가 엿보였습니다. [그럴 명분은 충분하지만, 그래도 그건 일관성을 잃은 의리없는(?) 행위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지요. 이제는 거꾸로 노무현 정권의 알려지지 않은 치적을 소개하거나, 그의 구속수사를 반대하거나, 남아있는 진보정당에 ㅡ 이합집산 민주당 제외 ㅡ 힘을 실어주는 한편, 조중동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 이명박 정권 및 한나라당이 범하고 있는 실책 등을 비판하는 쪽으로 회귀할 뿐이지요.

    필자는 어떤 정권 치하에서든 그저 비판자로 남고 싶습니다만, 비판이라는 건 대안제시가 뒤따라야 하고, 균형감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내부비판은 더욱 더 긴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칭찬일색이라든지, 비난일색인 경우에는, 종종 그 반대쪽에 서기도 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 박하향기 2009.04.17 22:01 (*.201.41.64)
    이번 노무현 수사는 대충 보니 쥐박이정권의 기획수사의 성격도 보이더군요. 장자연사건이나 쥐박이정권의 부정부패 의혹은 철저히 무시하는 인상도 있구요. 검찰이 국민들의 검찰로 인정받으려면 살아있응 권력에 대한 통제를 잘 해야하는데 그런 면이 부실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번 수사도 재보선용 기획수사라는 의혹으로 못벗어나는 것이죠.... 검찰파쇼의 모습이 보인다는 게 어두운 현실입니다...
  • 무동자 2009.04.17 22:08 (*.127.93.154)
    gmland님, gmland님의 생각이 변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이 좀더 편해진 것 같아서 드린 말씀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해요.. 얻그제 tv를 봤는데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에서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에서 친한 아랫사람이 웃사람에게 '자네'라는 표현을 한다는 것을 보고 gmland님의 글이 생각났어요. ^^
  • gmland 2009.04.17 22:08 (*.165.66.192)
    진정한 한글 사랑, 한국어 사랑은 맞춤법, 국문법에서부터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인터넷에서는 국적불명의 한글, 한국어가 아닌 한글이 수없이 떠돌아 다니지요. 이에 대해 격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코 자랑이 아닙니다만, 필자는 글 작성 중에도 수없이 전자사전을 뒤적입니다. 전자사전을 아예 켜놓고 있지요. 작성 후에는 맞춤법 검사도 대부분 실시합니다. 기억력이 몹시 나쁜데다가 건망증까지 심해서 같은 단어를 여러번 찾아본 적도 비일비재합니다. 하면 할수록 우리 한글, 우리 한국어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요.

    기타매니아에서는 아이디/필명 바꾸기보다도 국적불명의 한글(?) 없애기 운동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일리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원래 영어인 것을 한글로 옮긴다면, 그게 보통명사라면 나중에 외래어라는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겠지만, 외국어인 고유명사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은 바로 일본 방식이지요. 국제적으로 비판 받을 수도 있는 그런 방식이지요. 유일하게 일본과, 이를 답습해서 중국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영어 발음을 자기들 방식으로 바꾸지요. 과연 그게 바람직한 방향일까요? 일그러진 민족주의/국수주의가 아닐까요?
  • gmland 2009.04.17 23:50 (*.165.66.192)
    검찰 독립성을 떠드는 것은 선언적인 의미, 또는 검찰을 비판하는 도구일 뿐, 그건 어쩌면 허구일 것입니다. 이런 제도 아래에서는...

    검찰 독립성을 실제로 구현하려면, 우선 인사권 독립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검찰위원회 등이 설립되어야 할 것이고, 검찰 수뇌부는 민선으로 뽑아야 할 것이며, 행정부/법무무로부터 분리되어야 하고, 그 견제를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경찰에도 수사권을 줘서 2원화 하는 등, 여러 가지 제도가 먼저 시행되어야겠지요.

    이걸 좌파/진보 정권이 해냈어야 하는 건데, 이제 기회를 놓치고 말았어요. 이 점은 또, 국립인 서울대학교의 사립화/공립화, 공기업 국유화, 토지 공개념, 소급입법에 따른 친일재산 환수 등의 미실시와 함께, 필자가 기대했던 노무현 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 역시 보수 세력에 지고 말았어요. 힘(강력한 여론 지지)이 있었음에도 엉뚱한 정책에나 관심을 가지고...

    지금 노무현 정권을 단죄하는 것은, 그 자체가 정치보복이요, 형평을 잃은 처사요, 기획수사랄 할 만하지요. 누가 뭐래도... (그렇다고 노무현 일파의 죄를 덮어주자는 말은 아니고)
  • 어이상실 2009.04.18 00:09 (*.106.199.220)
    맞습니다. 절호의 기회를 날려 버렸어요.
    임기중에도 그렇게 실망시키더니...
    비정규직 늘려놓고, 삼성슬로건 가져다 쓰고..
    이자율 조금만 높이면 될 것을 굳이 낮은 이자율 고수해서 집값 버블 만들어 놓고...
    세금누진만 제대로 해도 될 걸, 세금만 높이고 누진은 못하고..
    그런데 마지막까지...
    허탈합니다.

    다만, 노무현은 쥐잡듯 수사하고, 이상득이나 장자연수사는 덮어주기 바쁘고...
    mbc김보슬피디는 그 약혼자집까지 수색영장 없이 들이닥쳐 수사하고...
    미네르바가 뭐 대수라고 미네르바에게 실형 선고하고...
    검찰이 저모양인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갈수록 걸레처럼 너덜너덜해지네요, 저넘의 검찰.
    그래서 노무현이 더 얄밉죠. 절호의 기회를 잃어 버리고 이명박당선시켜 놓아서.
    게다가 앞날에도 먹구름을 뿌려 놓고.
  • ?.. 2009.04.18 00:15 (*.51.21.110)
    오~, gmland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외국어인 고유명사를 한글로 표기하는 분들이 많았고, 영어 발음을 자기들 방식으로 쓰는 분들이 많아었는데요..
    사실, 저는무슨뜻인지 이해를 못한적이 많았읍니다. 영어는 영어인데 spelling을 알수 없으니 사전을 찾아 볼수도 없고, 이해를 할수가 없었죠.... 차라리, 국어사랑 때문이라면 아예 국어 단어로 쓰든지, 영어를 쓰고 싶어면
    영어 spelling을 사용해야 바른 언어소통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자유의지에따라 앞으로 다시 저의 아이디를 '?..'로 쓰겠읍니다.ㅋㅋ..(지송~, 금모래님 ^.^)
    치기가 간단해서...ㅋㅋ.. 저의 자유의지에 간섭을 안 받고 싶읍니다요...^.^
  • ?..님팬 2009.04.18 00:18 (*.201.41.64)
    맞아요. ?..님은 그 아이디가 편하게 느껴집니다. 굳이 한글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좀 다른 측면에서 바꾸었구요....
  • ?.. 2009.04.18 00:31 (*.51.21.110)
    어이상실아자씨 !
    "KNOW Thy꼬라지"를 바로 해석 좀 하이소!!!
  • gmland 2009.04.18 00:56 (*.165.66.192)
    노무현 전대통령의 구속이 눈앞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인터넷 여론이 나서서 이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인터넷은 현 정권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차기 대선에서 참패하지 않으려면 들어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하는 말이요, 전직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가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던 중요한 인물, 바로 한국역사입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 할지라도, 예외 없는 법칙은 없습니다. 역사와 국익은 가끔 민주/법치주의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목적이요 후자는 수단일 뿐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현 정권과 여당/한나라당은 수뢰 부분만큼은 누구를 단죄할 입장에 서 있지 않습니다. 차떼기 정당이 무슨? 오히려 지난 날을 한 번 더 사과하고 국민 앞에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그들이 해먹은 것에 비하면, 노무현 정권의 그것은 새 발의 피 정도일 것입니다. 물론 금액은 법 앞에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국민정서 국민윤리는 법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법은 작은 도덕이요, 국민정서는 법을 만든/만들 본원적 도덕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정상참작 여지가 크다는 점입니다. 386 운동권과, 이를 변호하던 변호사 노무현은 군사정권 하에서 이리저리 피해다니던 학생들입니다. 그 사상/철학, 또는 그 정책/방법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들은 국가/민족을 위한답시고 젊은 날을 희생했던 사람들입니다. 친지들 밥만 얻어 먹고 숨어 다니던 처지에 집 한 칸 제대로 있을 리 만무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처자가 있는 가장들입니다.
  • 박하향기 2009.04.18 01:43 (*.201.41.64)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구속하여 단죄할 만하다고 봅니다. 비록 전정권에 비하면 구멍가게수준이지만 잘못은 잘못이니까요. 비록 죽은 과거의 권력자이더라도 일벌백계하는 면을 보여야 현정권이나 다음정권에게 그 사표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건 권력형의 비리가 약간씩은 조정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도 그런 맥락에서 보아야 합니다. 수천억을 삥뜯던 과거 군사정권에서 문민정부들어와 그 자식들이 구속되는 아픔을 겪어 그나마 지금 정도의 비리가 된 것입니다. 이번 노무현 관련사건도 철저히 파헤쳐져서 권력자의 비리는 엄정히 사법처리된다는 전범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집권여당의 도덕성이 지난 정권보다도 못하더라도 그건 이유가 못됩니다. 비록 차떼기의 오명이 있어도 검찰은 그런 눈치보지말고 있는대로 법을 적용하여야 됩니다. 법원의 판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권력자의 비리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사면도 제한되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김대중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게 전노일당을 사면한 것입니다. 천인공로할 죄를 지은 자가 뻣뻣이 고개를 쳐들고 다니는 이나라에 과연 무슨 정의며 사법이 있겠습니까. 저는 노무현전 대통령을 다소 지지했던 사람이지만, 드러난 죄과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사단계에서도 vip실에서 수사받는 그런 모습도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동안 권력자. 돈많은 자가 얼마나 편파적인 우대를 받아왔는지요. 그런 점을 못하게 하는 시범케이스가 되어야 합니다.

    그를 보좌했던 많은 386인사들도 죄과가 드러난다면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 이건 이론이 있을 수 없습니다. 비록 그들의 지위가 다소 처량하고 안됐을 수 있어도 잘못이 있다면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들이 민주화에 끼친 공로는 이와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죠. 권력자를 도우는 인사들의 청렴도나 염결성은 어떤 식으로든 순도가 높아야 하겠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노무현과 그를 보좌했던 인사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현 쥐박정권이나 다음정권의 반면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부정부폐로부터 조금이나마 멀어지는 나라가 될것입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야 장자연사건에서처럼 더러운 마초 권력자의 행위도 같이 처단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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