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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12.22 15:00

아깝네요.

(*.161.67.136) 조회 수 5392 댓글 98


좋은글들도 많고
두고두고 다시 보며 교훈을 얻을 글들이 참 많았는데
삭제되었나 보네요....


100여개의 글중에  그중 명문이라 생각되는 2개는
그렇쟈나도   삭제의 조짐이 보여서 복사해서 다른곳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002)
에 올려놨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몽조리 다 잃을뻔했네요.....  
Comment '98'
  • 지나가다 2008.12.23 21:07 (*.106.212.85)
    흠.. 제 정치적정체성은 뭘까요? 음...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_-
    저는 걍 제 또래가 다 그렇듯 그럭저럭한 비판의식을 가진 평범한 시민인데요. -_-
    공산주의자는 당연 아니구요. 수정자본주의자 쯤 될까요?
  • gmland 2008.12.23 21:09 (*.165.66.198)
    지나가다님은 우선 그 말하는 스타일부터 좀 바꿔보면 어때요? 감정적이고 선동적이고 원색적이고 공격적이고 파괴적이고, 아니면 뒤집어 씌우기, 핑퐁 치기, 말꼬리 잡기... 예전에 있던 어떤 여성회원을 생각나게 합니다.

    실례 되는 발언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은 느낌을 가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필자와는 인연이 없는 것 같으니 내 필명을 거론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지금부터는... 필자 역시 그러할 테니...
  • 눈팅만하다 2008.12.23 21:16 (*.204.50.10)
    gm님 글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 지나가다 2008.12.23 21:16 (*.106.212.85)
    엇. 제가 gmland님의 실명을 어떻게 알고 거론하나요? 아마 다른 분이 그러신 것을 저로 오해 하신 듯..
    다른 사람이 gmland님을 어떻게 생각할 지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적이고 선동적이고 원색적이고 공격적이고 파괴적이라고 느끼시는 것은 gmland님의 자유입니다. ^^
    뒤집어씌우기나 말꼬리잡기에 관해서는
    그 부분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말꼬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을 하자면 하겠습니다.
    게시판에 글을 쓸 때에는 그 정도는 감수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gmland 2008.12.23 21:24 (*.165.66.198)
    분명히 말하지만 사과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적반하장 격이네요. 뭘 잘 못한 게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그럴 것 아니겠어요?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들어보세요. 사상적으로, 정치적으로, 또한 토론하는 태도에 있어서 말입니다.

    사람들을 함부로 빨갱이라 한 적도 없고, 거꾸로 빨갱이면서도 ㅡ 최소한 필자가 보기에는 ㅡ 끝까지 아니라고 발뺌하는 사람은 몇몇 봤어요.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분석한 결과지요. 논리적으로 증명할 자신 있지요. 누구든지 그런 의심을 받았다고 스스로 판단되면 정식으로 토론을 요청하세요. 단, 빨갱이는 이 땅에 살고있는 공산주의자를 말합니다.

    필자가 '낙서장을 정치 선전장으로 앗아간 역적(?)'이라고 표현했지요. 틀린 말입니까? '역적(?)'이라 함은, 의문표를 부기할 때는 적절한 표현이 마땅찮은 경우에 다소 부적절하지만 애교 섞인 말로 비치게 할 때 쓰는 게 아닌지요? 그러면 됐지... 진짜 역적을 말하는 것도 아닌데...

    '정치를 전복하려는 것'이라 함은 참 애매한 표현이네요. 국가/정부 전복, 또는 정권 전복 중에 하나겠지요. 정권전복 시도 자체도 할 수 있는 겁니다. 단지 선거에 의한 정권을 전복하려는 것은 민주가 아니라는 비난을 감수해야겠지요. 필자 말은, 다 좋은데 자기 정체성을 밝히고, 목적도 분명히 하고, 그리고 소신을 피력한 다음에 여론형성을 주도하라는 말입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여기 저기서 언론기사나 남의 글 퍼다 날라서 낙서장을 정치 선전장으로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건 회원이 요구할 권리가 있어요.

    그러나 정치 논술은 얼마든지 좋지요. 필자는 진보좌파 사회주의자라고 수차 밝힌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의심이 들면 누구든지 논리적으로 토론을 요청하세요.
  • BACH2138 2008.12.23 21:24 (*.201.41.64)
    전 포지션이 친북우파 자유주의자 정도 될 것 같네요. 사안별로 상당부분 진보적인 것에 동조하는 편이구요.
    전 지나가다님 팬입니다. ^^
  • 지나가다 2008.12.23 21:33 (*.106.212.85)
    그럼 밝히겠습니다!!!
    저의 정체성은 "남한에 굳은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건전한 시민"이고
    글을 쓰는 목적은 "이명박"이 더이상 민주주의를 망치고 사고 치지 못하도록
    건전한 동료 시민들과 함께 궁리를 하려는 것이며
    언론기사를 써 놓는 것은
    편협한 기사만 보고 정작 중요한 기사를 놓치는 분이 계실까봐..
    또 그 기사를 보고 해결할 방법을 같이 모색해 보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좌파도 아니고 사회주의자도 아닙니다. 전 걍 건전한 시민입니다. 사회에 대해 책임감을 느낄만한 나이가 되어 버린.
  • 지나가다 2008.12.23 21:36 (*.106.212.85)
    오. BACH님! 감사합니다!!! ^^
  • 지나가다 2008.12.23 21:40 (*.106.212.85)
    gmland님.
    생각이 다른 것, 그리고 그 다른 생각에 대해 논쟁하는 것까지도 좋은데
    상대방을 함부로 빨갱이, 체제전복을 기도하는 역적... 등으로 폄하하지만 말았음 좋겠습니다.
    생뚱하게 그런 단어들을 얻어 맞을 때마다
    논쟁이... 배가 산으로 갑니다.
    저도 gmland님이 지적하신 것,
    원색적인 파괴적인... 이렇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gmland 2008.12.23 21:47 (*.165.66.198)
    지난 1년간 수없는 정치선전을 여기서 봐왔습니다. 정말 지겹도록... 그럼에도 게중에는 동조하고 싶은 것도 많았어요. 왜냐면 필자 자신이 이명박 정권을 지지하지도 않고, 조중동을 믿을 만한 언론으로 보지도 않으며, 군사정권 독재에 대해 눈을 감고 있지도 않고, 차라리 그 당시에는 투사였으며, 뉴라이트인지 뭔지 동조하기도 않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새 정당의 출현을 기다리는 진보좌파 사회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단 한 줄, 동조도 하지 않고, 오히려 비판에 대한 비판에 역점을 두었던 것은, 외관상으로는 그들 몇몇이 생각을 공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분석해보면 그 사상/철학과 그 동기 및 궁극적 목적이 같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공동의 적이 조중동, 나이 듬직한 보수우파, 조중동,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이지요. 구체적 분별도 없어요. 그저 싸잡아 도매금으로 처리하니...

    게다가 필자는 그렇다고 노무현 지지자도 아니고, 김대중 대선에 참여했음에도 나중에는 지지를 철회했으며, 주사파가 장악하고 있는 민노당 지지자도 아니고, 필자 역시 일찍부터 노동운동가이면서도 현행 노조의 행태에는 차라리 비판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누군지 알아야 거들든지 말든지 할 테데 그런 것도 없고 그저 같은 적을 가지기만 하면 비난과 선전에 열을 올리니... 노무현 지지자인지, 민주당 알바인지, 민중당 알바인지, 공산주의자인지, 사회주의자인지, 그저 평등을 원하는 순수 학술적/과학적 동기인 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 잘못 거들었다간 도매금으로 넘어갈 텐데...
  • 지나가다 2008.12.23 21:52 (*.106.212.85)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이 볼 때에는... 내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특정 정당에 가입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차라리 나를 어떤 부류에 함부로 속하게 하는 것 자체를 거부합니다.
    그런 것 없이 상식 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제들에 관하여 이야기 할 뿐입니다.
  • gmland 2008.12.23 22:09 (*.165.66.198)
    필자도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종부세를 완화/폐지하고 그 대신 엉뚱한 세목을 만든다든지,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면서 무리수를 둔다든지, 경기 부양한답시고 환경에 대한 깊은 검토 없이 대운하 건설을 밀어부치면서 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든지, 등에 대해서는 반대를 넘어 분노를 느끼는 시민 중에 한 사람입니다.

    단지, 예컨대 조중동은 일찍부터 대운하 건설을 반대했고, 그만 잊어버리라는 충고를 이 정권에 여러번 했음에도, 조중동을 싸잡아서 무조건 비난하는 데에는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고... (사설 한 번 읽어본 적도 없음이 증명되니까, 알바거나 어딘가에 세뇌된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그렇다고 필자가 조중동을 멋진 신문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지만, 차라리 비판적이지만, 그 신문들은 옛 군사정권 시절에는 사명을 다 했다고 보며, 단지 지금은 세월이 흘러 보수 우경화 되었을 뿐, 지금도 많은 지지충이 있음을, 위헌임에도 북한을 실체적 국가로 인정하듯, 그 실체를 인정해야 상생을 찾을 수 있다는 점... 조중동을 효과적으로 비판하려면 먼저 그들을 공부해야 한다는 점...

    예컨대 부자가 돈을 풀게 만들어야, 또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높은 희안한 나라 한국에서는,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탄이 부동산에서 올 수밖에 없다는 정부의 현실적 고충도 함께 생각하면서 비판하자는 점...

    예컨대 노조가 너무 집단 기주의에 빠지면, 또한 그 수뇌부가 사리사욕에 얽혀 정치적 진출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 동료들을 이용하려 드는 위선적 행태를 보인다면, 이 나라 노동운동은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받게 되고, 또한 기업 자체가 쓰러지고 말아 경쟁력을 다시는 회복할 수 없게 된다는 점, 미국/유럽이 지금 눈앞에서 그 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등을 함께 다루어 달라는 주문을 하는 것입니다.

    엊그제 토론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그건 사상/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라는 점, 그리고 혁명적/폭력적 투쟁은 해법이 아니라 또 하나의 문제를 추가하는 것이 되고 만다는 점, 이런 것들을 최선생님께서 강조하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에 대한 충고지요.

    중요한 것은 언제나 방법론일 것입니다. 모두 함께 해법을 찾아보는, 제각기 국회의원이 되어서 대안정책을 제시해보는, 그래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데 힘을 실어주는 그런 토론장이 되어야 한다고 보므로, 이번에 오랫동안 참다가 펜을 든 것임을 밝히고자 합니다.
  • gmland 2008.12.23 22:34 (*.165.66.198)
    지나가다:// 공산주의자는 당연 아니구요. 수정자본주의자 쯤 될까요? 저는 좌파도 아니고 사회주의자도 아닙니다. 전 걍 건전한 시민입니다. 사회에 대해 책임감을 느낄만한 나이가 되어 버린.

    BACH2138:// 전 포지션이 친북우파 자유주의자 정도 될 것 같네요. 사안별로 상당부분 진보적인 것에 동조하는 편이구요.
    .
    .

    지나가다님, 수정자본주의가 경제정책 측면에서는 바로 진보좌파 사회주의가 아닌지요? 그렇다면 큰 틀 안에서는 필자와 사상적 성향이 같은 셈이지요.

    BACH2138님, '친북우파'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우파'는 공산주의의 대안에 서 있는 일파를 일컫지 않습니까? 차라리 '민족주의적 친북'이라 해야겠네요. 그런데 아마도 유념하셔야 할 겁니다. 친북을 논할 때는 지배계급/정권과 피지배계급/인민을 반드시 일일이 구분해야 하니까요.

    또, 빨갱이들이 한국시민을 선동할 때는 꼭 민족주의에 호소하곤 하는 점도 유념하셔야 할 듯합니다. 특히, 민족주의적 친북이 반정부 또는 반정권 운동과 이어질 때는 빨갱이와 구별할 도리가 없습니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 바로 이런 점이 많은 억울한 사건을 만들어내는 요인이 되었지요. 지금은 그럴 일이 없겠지만, 반면에 진짜 공산주의자들에게 악용 당하지 않을 방책도 함께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그렇다고 휴전 중인 적국을, 현실적 핵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참에 대안 없이 국가보안법을 철폐한다든지, 북한을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든지, 등의 논리를 펼 때는 몹시 신중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 위협을 제거하는 대안도 함께 제시되어야 하겠지요.

    (동포를 도와주자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최소한 필자가 알기로는 아무도 없어요. 그걸 햇볕정책과 바로 연계시키는 것은 곤란하지만...)
  • gmland 2008.12.23 23:12 (*.165.66.198)
    좀 더 부연하자면, 엄밀히 말한다면 [친북]이라는 용어를 쓸 때는 그것은 북한정권이나 그 사상에 대한 친북임을 뜻합니다. 그게 아니고 단지 북한동포와 화해하고 도와주자는 것이라면, 그런 민족주의적 생각을 갖지 않는 사람은 있을 수 없을 것이므로 [친북]이라고 말할 필요조차도 없지요.

    그렇다면 친북좌파라면 바로 공산주의자를 뜻하는 게 됩니다. 그러나 그래도 무방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선언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실정법에 위배되는 반국가적 이적행위만 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그건 북한이 전쟁/휴전 중인 적국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지, 북한이 공산주의라는데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반공법이 사라진 지금은...

    지금은 유럽이나 일본(사회당)처럼 사실상 공산당을 만들어도 상관없어요. ㅡ 그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사파 민노당 정강을 읽어보세요. 공산당/사회당과 뭐가 다른지요?

    따라서 누가 [친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면, 그건 스스로 공산주의자임을 밝히는 셈이 된다는 논리가 성립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도와주자는 것일 때는, 그 방법론에 있어서 지극히 신중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게 핵 만드는데 쓰인다든지, 북한군 유지에 사용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어요?

    미국이 북한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논리마저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구일 뿐입니다. 한국이 반대하는 한 그렇다고 보고 있지도 않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다고 해서 우리를 향한 위협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희생양으로 내세워서 무조건 지원을 이루려 하는 것은 바로 이적행위이므로 그는 공산주의자인 것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혈맹이요, 유일한 군사동맹국입니다.
  • gmland 2008.12.23 23:18 (*.165.66.198)
    예컨대, 필자는 본적지가 강남구 압구정동이며, 강남구에서 30년 이상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노무현 정권에 대해 강남구 일대를 국유화 내지 이에 상응하는 토지 공개념을 적용해야 한다고 인터넷에서 주장한 바 있으며, 그 퇴임 후에도 그러지 않았음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극좌파인지도 모르지요.

    따라서 최소한이라 보여지는 종부세 폐지/완화 정책이라면 이에 동조할 까닭이 없지요. 그렇지만 부동산 정책 만큼은 그 대상과 배경에 있어서 한국은 외국과 너무나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정권이든, 이 문제는 정말 풀기 어려운 숙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째, 몇몇 정책에 대한 비판은 반정권 운동과 이어져서는 안 되며, 반정권 운동이 반정부 시위와 연계되어서도 안 되고, 각각 구별되어야 하며, 둘째, 정책을 비판할 때는 그 고충도 함께 다루어져서 어떤 대안이 도출되어야 할 것이며, 셋째 정부/정권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gmland 2008.12.23 23:42 (*.165.66.198)
    진중권은 조갑제가 잠자는 Leviathan을 무덤 속에서 끄집어 낸다고 말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오히려 그들이 그러는 것 같네요. 반공을 국시로 삼아 군사정권이 정적을 숙청하는데 악용했음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지요. 그러나 목적은 국가보안법 등을 철폐하여 공산주의 운동을 더 자유로이 하려는데 있음이지 않을까 하는 국민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지요. 그런데 조중동이 무슨 상관이 있어요? 조중동을 희생양으로 삼았을 뿐이지...

    그러지 않아도 사회주의 운동을 통해서 노동자/농민을 위한 정책,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평등 구현, 기회 균등 등, 많은 정책을 자본주의/민주주의 안에서도 실현할 수 있어요. 왜 굳이 북한에다 모든 근거를 두려 하나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필자가 조갑제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또한, 박정희 시절에는 반독재 투사였어요. 그 뒤에 생각이 변한 거지요. 보수 우경화 되었다는 뜻입니다. 기득권층이 되어서 그런 건지, 철이 들어서 잘한 것과 못한 것을 가리자는 취지인지, 깊이 연구해본 적은 없어요.

    어쨌든 걸핏하면 조갑제를 들먹여서 어딘가에 써먹으려 든다는 점이 마음에 안 든다, 이 말입니다. 결국 상생은 멀어지고 이 국민을 다시 둘로 쪼개는 역할밖에 더 하겠어요? 단순한 학술적 비판이 아니라 어떤 일관된 정치적/사상적 목적을 지닌 것 같다는 말입니다. 예컨대, 말하자면 공산주의를 미화하려는 듯한...

    사회주의 역시 맑시즘에 뿌리를 두고 있어요. 단지 방법론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북한은, 최소한 지금은, 사상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휴전 중인 적국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민족도 좋지만 핵을 만들고 있는데 어찌 해야 옳을까요? 이게 미국과 무슨 상관이 있어요? 내 머리 위를 겨누고 있는데?
  • gmland 2008.12.24 00:05 (*.165.66.198)
    걸핏하면 월남전에서 미국의 만행, 6.25 전쟁 중 한국군의 만행 등을 끄집어내어서 반미 정서 및 반정부/반국가 정서를 유포하려 들지요.

    그렇지만 월남전에서의 한국군의 만행 및 6.25에서의 북한군/중공군의 만행에 대해서는 왜 언급이 없어요? 균형을 잡게 해줘야지요. 월남전 한국군 만행은 미군 못지 않아요. 관련 문헌을 찾아보세요. 차마 눈 뜨고는 못 볼 지경입니다.

    이게 단지 반전운동이라면 관계없어요. 찬양할 일이지요. 특히 음악예술인이 반전운동에 가담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러지 않는 사람이 그 예술성을 의심 받겠지요. 전쟁은 비극입니다. 논리를 떠나서 막아야지요. 막을 수만 있다면 막아야지요.
  • 꽁생원 2008.12.24 00:06 (*.161.57.65)
    이곳에서 조중동이 대운하반대를 안했기에 나쁘다고 주장한 글은 보질 못했는데 왜 갑자기 그 이야기는 꺼내어 조중동의 정당성을 옹호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대운하 반대를 하던 안하던 조중동이 언론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는 커녕 오히려 사실을 왜곡하고 입맛대로 조작하여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부당한 미움과 분열을 획책했다는 죄과는 전혀 가려지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난데없이 사설 한번도 안 읽었다는 결론은 무엇에 근거하여 내린 결론이신지요?
    조중동이 대운하를 반대했는데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서 비난했다는 사실이 결국, 조중동의 사설을 한번도 안 읽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 근거가 되는것이며 그런 판단이 타당한 것인지요.
    합리적이지 않는 논증에 근거하여 타인을 알바, 세뇌된 사람이라고 폄하하시는 용기는 또 어디서 나왔나요?

    말씀에 요즘 젊은이들이 무조건 지난세대를 세뇌된 사람이라 몰아부친다고 비판하시던데 글 여기저기에서 비쳐지는 모습 또한 그 비판에서 스스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치적 알바라는 직업군에 대해서 논한다면..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지난 대선 무렵 한나라당에서 조직했던 사이버전사와 최근 국회 속기록에서 들어난 정부 각 부처에서 그 도입을 장려한다는 알바만 존재할 뿐 야당측 알바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또 소위 세뇌라는 것에 대해 말한다면...
    조중동 독자가 인터넷 세대에 비해 세뇌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은 공개된 장이기 때문에 부당한 기사에 대해선 반드시 그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어 대립되는 양자의 입장 가운데 독자는 중립적으로 선택할 기회가 자연스럽게 제공되지만 조중동은 그것이 조작되든 포장되든 반대의견 없이 일방적으로 전달되고 끝나버리는 단방향 언론이기 때문입니다.

    마약이나 독약을 먹어보지 못한 이는 그것에 대한 해악은 논하지 말라 할 수 없는 것처럼
    조중동을 꼭 구독해야만 그들의 진면목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한때 조선일보를 적극적 지지했던 구독자였으며 그때 스크랩한 파일이 아직도 방 한켠에 여러권 남아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안티조선일보운동이 일어나기 전 나 혼자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조선일보를 절독한 사실을 남 앞에 떳떳히 자랑할만한 평생의 자랑거리로 여기며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반민족적 행태에 대해서 비판의 글을 올렸기로서니
    그 주장이 잘못되었으면 비합리성이나 논리적 오류인 점을 가지고 지적해야지
    민족주의의 호소는 빨갱이들이 써먹는 수법이라는 오래된 빨갱이타령을 동원하여
    저급한 색깔론으로 상대방 주장을 빨강색 칠하는 그 야만성에는 실로 아연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한국이란 나라는 참 좋은 나라에요.
    친일을 하든, 매국을 하든, 온갖 비리와 부정을 저질러도 상대방을 향해 넌 빨갱이야
    이 한마디면 어느 순간 건전한 보수가 되어버리거든요.

    http://www.joase.org/technote/board/opercom/upfile/media03101702.WMV
    정론직필 조중동의 소개 동영상입니다.
  • gmland 2008.12.24 00:30 (*.165.66.198)
    뉴라이트 일부가 그 따위 망발을 서슴지 않는 것인데, 아무리 사상적 기초가 다른 집단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도매금으로 매도하면 안 되지요. 그것도 머리, 꼬리 다 잘라버리고 중간 토막 하나만 댕그마니 추출해서는... (그러니까 비판으로 받아들여 지지 않고 선동이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되지 않습니까.)

    어쨌든 미친 소리를 겁도 없이 하는 뉴라이트 일부 인사가 있긴 하지만, 그걸 조사해서 구체적으로 적시해야지요. 그 이름까지도...

    그리고 뭔가 일부 언론기사, 타인의 글을 정당성의 근거로 들이대는 방식은 이제 그만 지양하시지요. 그건 어떤 감동도 일으키지 못할 것입니다.

    구체적 사안 하나하나 각각에 대해서만 스스로의 정체성, 목적, 소신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토론이 성립되질 못해요. 두루뭉술...

    또, 핑퐁 치기, 말꼬리 잡기도 이제 그만 하시고요. 실제로 추적 불가능한 원인 따지기 등도 이제 그만 하시고요. 단일 사건이 아닌 한, 그런 건 증명할 수가 없는 것들이잖습니까. 너무 먼 원인은 원인이 아니지요. 인간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습니까. 결국 인과론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지요. 어떤 결론도 도출하지 못할 것입니다.

    토론이라는 게 꼭 결론이 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돼야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아까운 시간에 뭣하러 합니까? 그러자면 최소한 토론 주제/대상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지요.

    무슨 말만 하면, 상투적 수법(?)이, '당신도 그렇지 않으냐?', 아니면 '네가 먼저 그랬지 않으냐?'... 이거 토론이 되겠어요?
  • gmland 2008.12.24 00:43 (*.165.66.198)
    그리고 말이 되는 말만 좀 합시다.

    "친일을 하든, 매국을 하든, 온갖 비리와 부정을 저질러도 상대방을 향해 넌 빨갱이야
    이 한마디면 어느 순간 건전한 보수가 되어버리거든요." 라고 하시는데...

    1) 친일파/매국노를 두둔하는 게 건전 보수라고 누가 그럽디까? 친일파/매국노는 모조리 국민적 심판대에 올렸어야지요. 그런데 지금은 친일파나 그걸 척결해야 할 정치인이나, 모조리 다 죽고 없는데 뭘 어쩌자는 겁니까? 부관참시라도 하자는 겁니까?

    소급입법이라도 해서 그 잔존 재산을 모조리 환수해야 하는데, 두 번의 좌파정권이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국민이 그런 걸 하라고 표를 준 게 아닙니까? 그럼에도 자꾸 끄집어내는 건 무슨 의도에서 비롯되는 겁니까? 사가들이 정리하겠지요. 인터넷에서 떠들 일이 아니잖습니까.

    2) 온갖 비리/부정을 저지른 인간들은 모조리 법 앞에 세워야지요. 있는데도 멀쩡한 사람이 있으면 그 죄상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이 자리에서 고발하세요. 필자부터 나서서 동조할 테니...

    같이 시민단체를 하나 구성하고는 고발장을 써서 검찰에 접수합시다. 사실관계가 확실하고 실정법 위반이 확실함에도 검찰/법원이 풀어줬다면, 이번에는 검사/판사도 민선으로 뽑도록 법을 개정하는 일에 앞장섭시다.

    만일 정권이 그런 걸 두둔하고 있다면, 그 사실을 널리 유포해서 다음 선거에서는 맑은 정권으로 바뀌도록 선전합시다. 그런데 그런 맑은 정당이 현재 있는지, 그것부터 점검해봅시다.

    3) 죽은 친일파/매국노를 처단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을 ㅡ 어떻게 처단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ㅡ 되레 빨갱이로 몰아부치는 정신 나간 사람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지목하고 그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세요. 밑도 끝도 없는 소리 하지 마시고...
  • 꽁생원 2008.12.24 00:48 (*.161.57.65)
    솔직히 말해 gmland님 말씀하시는 요지를 모르겠습니다.
    상대방 주장의 오류에 대한 지적과 상대방의 정당한 주장에 대한 말꼬리 잡기....이것도 애매하지요.
    제가 볼때는 님 말씀에 잘못된 주장이 있어 지적을 한것인데 gmland님께서는 그것을 말꼬일 잡기라고 한다면 영원한 평행선이 되지 않을까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두리뭉실이 아닌 구체적 사안 접근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 중에 [미친 소리를 겁도 없이 하는 뉴라이트 일부 인사가 있긴 하지만, 그걸 조사해서 구체적으로 적시해야지요. 그 이름까지도...] 한 개인의 잘못을 가지고 왜 뉴라이트 전체를 욕하느냐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선동으로 비판받는 것이다.
    하셨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뉴라이트에서 집필한 역사책을 보니 김구선생이 테러활동을 하였다고 한 부분이 있더군요.

    묻겠습니다. 이 역사책이 뉴라이트 일부인사가 집필한 개인적 견해입니까? 아니면 뉴라이트 측 견해가 반영된 저작물입니까?
  • 꽁생원 2008.12.24 00:53 (*.161.57.65)
    그새 또 글이 올라왔군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빨갱이들이 한국시민을 선동할 때는 꼭 민족주의에 호소하곤 하는 점도 유념하셔야 할 듯합니다. 특히, 민족주의적 친북이 반정부 또는 반정권 운동과 이어질 때는 빨갱이와 구별할 도리가 없습니다. ]

    이 말씀은 왜 나왔습니까?
  • 꽁생원 2008.12.24 00:57 (*.161.57.65)
    까놓고 말해서 그 말씀 위에 있는 저의 주장이 빨갱이들이 써먹는 수법일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이것과 다름 아니겠지요.
  • gmland 2008.12.24 01:27 (*.165.66.198)
    거 참, 이상합니다.

    예를 들어서 필자는 '진보/좌파 사회주의자'라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그러나 일반시민들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필자 경험으로는 아직까지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공산주의자로 종종 오해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상대방이 이들을 구별하게 하는데 상당한 역점을 두지요. 그런다고 별반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심각하게 느끼지 않습니다. 지금은 반공법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 정도는 수사대상이 될 수 없거든요.

    필자 눈에는, 낙서장 정렴군(?)은 대부분 좌파 사회주의자인 것으로 비쳤어요. 그렇다면 큰 카테고리 안에서는 유사한 정치성향을 지닌 셈인데, 그래서 기대(?)를 걸고 몇 가지 조언하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 될까요?

    필자가 주장하는 건, 최동수 선생님의 논지와 같습니다. 상생이라는 명제를 걸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사회주의가 실현되도록 하자는 것뿐입니다. 공격적이고 이분법적이고 투쟁적이고 혁명적인 방식은 여론을 얻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국민 다수가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임에 따라 수혜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그 지지를 얻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차기 수권능력이 있는 정당이 있는지도 먼저 점검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때 가서 하려면 이미 늦어요. 비판은 현 정권보다 차기 정권에 맞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그들이 지금부터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겠지요. 그런데 어떤 야당이 지금 그러고 있습디까? 그저 현정권 비판/타도에나 열을 올렸지... 그래도 반사적 이익을 얻어서 다음 선거에 이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정당들 버르장머리를 고치려면 차기 수권정당부터 매질해야 합니다. 어부지리 반사적 이익이나 노리고 반정권 선전에만 열을 올리는 그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는 말입니다. 정책을 만드는 건 쉽지만 그걸 실현하는 건 참 어렵지요. 정교한 방법론을 연구하도록 매질해야 합니다. 그런 정당에게만 표를 줘야 합니다.

    또 한번 실패하면 이젠 복구 불가능이 되고 맙니다. 지금부터 오히려 차세대 정당을 훈련시켜야 해요. 기왕 버린 것은 버린 것이고, 다음 것이라도 제대로 돼야 할 것 아니겠어요? 그럼에도 그들을 위해 막무가내로 현 정권을 씹는 것은 멀리 내다보는 지혜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 상정되는 주제 자체도 걸 맞지 않다고 봐요. 예컨대 인문/전문 고등학교 차별 문제 같은 것은 심각합니다. 교육은 사회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초일 겁니다. 그럼에도 정작 전교조는 이런 문제를 이슈화 하지 않아요. 집단 이기주의에 함몰되어 있는 듯이 보이네요. 교원 평가 같은 것에만 관심이 쏠려 있어요. 교육감이 누가 되든, 좌파든 우파든, 그런 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주제로 올려야지요. 누가 잡았든, 또 한 번 더 하려면, 내려오고 나서도 신상이 편하고자 한다면, 그걸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 gmland 2008.12.24 01:38 (*.165.66.198)
    그 역사 책이 문교부 승인을 받고 대부분 학교에서 채택된 것인지요? ㅡ 몰라서 묻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이명박 정권 타도 명분이 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뉴라이트더러 그게 공식입장인 것인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전체의 공식견해라면, 뉴라이트라는 집단부터 이 땅에서 사라지게 만들어야겠지요.

    만일 일부 뉴라이트의 견해라면, 그건 좌파 역사 교과서에서도 수없이 보던 문제점입니다. 이때는 뉴라이트 전체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하기 위해, 그들을 축출해야 한다고 말해줘야 할 것입니다.

    이에 관해 들은 적은 있어도, 사실관계 자체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모르지만, 그런 작자는 더 이상 앉을 자리가 없게 만들어야겠지요.
    .
    .

    [빨갱이들이 한국시민을 선동할 때는 꼭 민족주의에 호소하곤 하는 점도 유념하셔야 할 듯합니다. 특히, 민족주의적 친북이 반정부 또는 반정권 운동과 이어질 때는 빨갱이와 구별할 도리가 없습니다.] 라고 필자가 말했습니다.

    그건 [친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대한 조언입니다. 따라서 꽁생원님과는 관계없습니다.
  • 꽁생원 2008.12.24 02:16 (*.161.57.65)
    이곳에서 여러의견들이 나왔지만 투쟁이네 혁명이네 하는 것을 선동주장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노동운동을 투쟁, 혁명 꾼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편협함에 대한 반론이 나온 것이겠죠.

    사실 반정권 선전이라면 이전 정부 때 노무현 반대세력들이 그 극한점을 보여줬지요.
    취임 한달도 안돼 탄핵얘기가 나왔으며 나중엔 결국 탄핵안까지 상정했으니까요.
    그 탄핵사유가 무엇인지 기억은 하시나요?
    그때는 노무현을 얼마나 조롱하고 비꼬며 멸시하는 풍조였습니까?
    경포대,개구리,노구리,놈현스럽다...대통령 씹는 것이 국가적 스포츠였죠.
    또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려서라도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둥 지지도가 20% 대인 정권은 꼭 쿠데타가 일어난다는 둥 은근히 정권의 붕괴를 바라는 비열한 술책들...
    5% OECD 7위성장율, 5.1% OECD 3위 성장율을 중국이나 베트남 같은 개도국 성장율과 비교하며 경제파탄을 강조하기도 했었고...그 전위부대가 조중동이었습니다. 진정한 선동과 왜곡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하면 과할까요?

    전 정권이네 권력이네 이런 것들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세상이 상식적으로 돌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정도죠.
    사회 구성원들이 좀 더 합리적이고 정의롭고 사리보다는 공익을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

    아울러 저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펼치실 때도 두리뭉실 말고 제 주장의 구체적 특정 항목을 지적하여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성향을 밝혀라 하는 말씀도 있었던 거 같은데...
    저는 자파입니다. 스스로 자(自), 자파.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옳은 것은 옳다 아닌것은 아니다고 말하는...
    좌네 우네 하는 거 전 잘 모릅니다. 이곳에 와서 악보 얻어가고 가끔 연주고 듣고 하다가 낙서에 와서 눈팅이나 잠깐 하고 가는 사람인데 영 아니다 싶은 곳에 몇마다 남긴다는 것이 여기까지 왔군요. 음~~
  • 꽁생원 2008.12.24 02:29 (*.161.57.65)
    또 빨갱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 그런 용어의 사용에 신중을 기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빨갱이라고 할 때 빨갱이는 북한정권을 추종하며 남한정부를 전복하는 데 목적이 있는 반국가 세력을 일컫는 용어라고 봅니다.
    북한과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사상이 진보적 경향이 있다하여 그들이 곧 남한 정부를 붕괴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좌파라하여 그 사람을 빨갱이라 지목하는 태도는 민주적 사고는 아닙니다.
  • gmland 2008.12.24 02:41 (*.165.66.198)
    친북/좌파와 진보/좌파는 구별되었으면 합니다. 전자는 공산주의자, 후자는 사회주의자.

    노무현 대통령을 그 호칭으로써 인신공격하는 인간들이나, 이명박 대통령을 그리 하는 인간들이나, 다 똑 같은 군상들이지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대통령은 국가원수입니다. 전제정치 시절 왕들과는 그 개념이 한참 다르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외국에 대해 창피한 일이요, 제 얼굴에 침 뱉는 못난이들이지요. 상대할 가치조차도 없는...
    .
    .

    방송사를 여권이 장악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언론을 재벌에게 넘겨주려 한다고 말합니다. 필자는 그렇게 보지도 않아요. 그건 과거 노무현 정권이 조중동에 대항하기 위해 방송사를 접수한데 대한 반동이지요. 그건 노 정권이 재벌과 노조를 대등하게 보지 않고 편향한데 대한 반동이지요.

    그렇지 않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요. 방송사 및 한겨레 등은 친 노무현 정권이었음을 다들 잘 압니다. 그렇다고 이명박 정권의 방송사 장악을 정당화 해주자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어쨌든 그들이 힘으로 접수할 테니까요.

    그렇지만 문제될 게 전혀 없어요. 조중동 다 합쳐도 MBC 하나 이기지 못합니다. 방송사 다 합쳐도 우리 인터넷 이기지 못합니다. 게다가 디지털 시대라 인터넷과 TV가 연결되는 시대로 들어섰지요. 아무도 시민의 힘을 누를 수 없습니다. 염려할 것 없어요. 할테면 하라고 하지요. 그럴수록 차기 표밭은 말라버릴테니...

    그런 것보다는 각 언론이 균형을 잡도록 시민이 감시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이젠 어떤 누구도, 어떤 정권도, 어떤 정당도, 어떤 언론도, 어떤 재벌도 제 맘대로 하지 못합니다. 한국이 민주화 되었고, 시민이 깨어있기 때문이지요.

    어느 한쪽에 서서 선전하고 선동하는 것보다는, 시민이 구체적 사안을 두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토론은 중요한 것이지요. 여론형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봅니다. 그러자면 우리부터 관찰하고 연구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지요.

    이제 그만 하렵니다. (오늘 인터넷 강의도 빼먹고, 이게 뭣하는 짓인지... 다시는 안 해야지, 결심하고는 또 하고... 나도 참 한심한 군상에 속하나 보다.)
  • BACH2138 2008.12.24 09:25 (*.201.41.64)
    역사는 지금껏 극악한 독재자의 임기를 제대로 다 보장하지는 못하더군요. 설령
    힘으로 마치더라도 종국에는 심판의 올가미가 항상 기다리죠....
  • 최동수 2008.12.24 16:14 (*.237.118.155)
    np님, 한심님, 지나가다님+다른의견님, 꽁생원님, 콩쥐님, JS님, gmland님, 루팡님, 770님, 그동안님,
    지나간다님, 금모래님, 눈팅만하다님 그리고 BACH2138님께,

    모처럼 열띤 분위기에서 주옥같은 말씀들 잘 읽었습니다.
    기쁜 이브를 즐겁게 지내시고,
    새해에는 기타와 더불어 마음에 소망하시는 모든 일에 성취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BACH2138 2008.12.24 16:44 (*.201.41.64)
    ^^ 최동수선생님두 좋은 성탄절 되세요~~~~~~~~~~~~~~
  • 지나가다 2008.12.24 18:28 (*.106.212.85)
    아핫. 최동수님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 지나가다 2008.12.24 18:30 (*.106.212.85)
    Bach2138님도 메리크리스마스~☆ 꽁생원님, gmland님도요~^^
  • 꽁생원 2008.12.24 20:06 (*.161.57.65)
    최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두 모두 행복이 충만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빕니다.
  • 웃음이안나서 2008.12.24 20:57 (*.213.48.99)
    성탄절이란 날이 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도 아니고...기독교인들에게나 관련있는 날이죠.
    그냥 연말 분위기에 들뜨는거야 인지상정이지만요.

    정치의 생명은 대표성입니다.
    정치는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논리로 설득하여 자신의 결론을 내곤 이게 옳으니 넌 모자라다, 넌 틀렸다라는 말은 강의실에서 해야 되고,
    낙서장에서 기타매니아의 구성원들이 내는 정치적 성향, 목소리는 그대로 들으시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 논리도 옳은 것도 아니고
    그 알고 있는 바도 실체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이명박이든 노무현이든 이름 석자 내뱉는 모습도 한심하게 보실 필요 없습니다.
    대통령이니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아야 할 정도로 존중해야 할 것들은 의전을 갖추는 자와 참석한 자들의 정치적 몫입니다.

  • BACH2138 2008.12.25 09:01 (*.201.41.64)
    웃음이나서님의 글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에 어울릴 근사한 음악이 하나있어요....

    일전에 스파게티님이 소개하기도한 아일랜드 여성 5인조 그룹의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와 알게 모르게
    비슷한 아일랜드라 특히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http://kr.youtube.com/watch?v=SsTJU27a1uc&feature=related
  • 콩쥐 2008.12.25 09:46 (*.161.67.136)
    아일랜드 정말 깨끗한가 보네요...
    왜케 목소리가 맑고 깨끗한지.....
  • BACH2138 2008.12.25 10:27 (*.201.41.64)
    이곡 Jesu Joy of Man's Desiring 버전도 쥑입니다.
    출중한 미모와 청정해역같은 고순도의 음색은 팝페라가수를
    연상시키는군요...... 나른한 바이올린?선율과 천사의 노래같은
    순도 99.9%의 자연스런 음색..... 천상의 화음을 들려주어요...
    요것도 아마 콩쥐님 스타일일걸요..... 언제 아앨랜드도 한번
    갔다 오세요.... 기타매니아를 대표해서요~~~~~~ 허걱

    Jesu Joy of Man's Desiring
    http://kr.youtube.com/watch?v=iPeVIuRjUi4


    celtic woman의 홈페이지랍니다.

    http://www.celticwoman.com/


  • 토깽이눈 2008.12.25 11:47 (*.178.126.200)
    지금은 옛 친일 부패들이 모인 기득권을 중심으로 신흥 관료부패와
    투기 부패들과 종교 부패들이 뜻을모아 섞어진 집단으로
    국민은 뒷전이고 자기들의 이득을 위한 입법만이 활발히하고
    나머지는 모르 쇠로 일관하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빨갱이는 그들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향하여
    덮어 씌우는 매우 좋은 메뉴이며 여러 복잡한 설명이 필요 없는
    간단하고 써먹기 좋은 단어이며 이제 지난 과거보다도 더 크게 확대
    재 생산 할려고 하는 기미가 보여집니다.
  • 웃음이안나서 2008.12.25 14:24 (*.213.48.99)
    BACH2138님, '웃음이나서' 아니고 '웃음이 안나서' 인데요.
    웃음이나서..라고 했다가는 법의 심판을 받을까봐서요...
  • 목소리가 2008.12.25 14:37 (*.100.42.32)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입니다.
    제가 듣기에는 그저 맑고 깨끗한 것은 아닌 것 같고
    그 뒤에 묻어나는 허스키함이 더 매력적이군요
    군더더기 없는 하프라는 호수 위에 띄워진 영혼...
    Celtic woman...
  • BACH2138 2008.12.25 14:37 (*.201.41.64)
    하하하~~~ 웬 법의 심판은 요.... 전 님의 닉이 넘 재미있었던 것 같아
    그렇게 뇌리에 각인 되었던 가봐요....
  • 콩쥐 2008.12.25 14:43 (*.88.130.172)
    켈틱역사 새로 공부해야 되겟어요.
    bach2138님이 한번 켈틱역사 갈무리하여 새글로 올려주시던지요...
  • 웃음이안나서 2008.12.25 15:10 (*.213.48.99)
    그 때 '웃음이나서'님이 기타매니아를 떠나신다는 글이 안타까워서 저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저는 '웃음이나서'님이 아니구요. 그 닉네임이 저 역시 뇌리에 남아서 한번 패러디해봤을 뿐입니다.^^;;
  • BACH2138 2008.12.25 15:30 (*.201.41.64)
    지금 당장은 짬이 안나네요. 아일랜드란 나라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굉장히 닮은 꼴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것 같아요. 음주가무를 즐긴다든지,
    교육열이 대단히 높다든지, 음악도 굉장히 정적인 맛이 감지됩니다.
    약소한 국가였던 탓에 수많은 시달림을 받은 역사성이 반영된 느낌마저
    줄 정도죠. 영국에 400년 가량되는 식민지배를 당한 것도 그렇고 이전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사실 높은 교육열도 사회에서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는 모종의
    아픔이 흐르는 단면일수 있거든요. 아일랜드도 입시철되면 교회당같은데서
    기도한다고 그래요. 우리의 부모님이 그런 것 처럼요....

    셀틱우먼의 음악을 알리는 짧다란 글 링크 하나 걸께요....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GD008&qid=3ZYu0&q=Celtic%20Woman

    아 그러고 보니 오늘 성탄절이지만, 음지나 차가운데서 고통받는 분들이랑
    실직이나 부당해고당한 분들의 아픔이 아스라히 느껴지네요... 그분들께도
    마음의 응원을 보냅니다. 셀틱우먼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요.

    한 많은 아일랜드의 역사를 설명하는 위키자료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C%9D%BC%EB%9E%9C%EB%93%9C

  • 최동수 2008.12.25 21:29 (*.237.118.155)
    차-ㅁ 아깝네요.

    몇번이나 시도하였지만,
    음악이 버퍼링하느라 계속 끊어져서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네요.

    아깝고도 아깝네요.
  • 아주 2008.12.25 22:56 (*.158.184.191)
    골고루들 하세요
  • ?.. 2008.12.31 09:44 (*.51.21.110)
    "노인은.....약자에 불과해서.....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기억력, 이해력, 자제력 등등.....
    그래서 이해를 해야하는 측은 노인이 아니라 젊은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라는 댓글을 다신 np님,
    ㅎㅎ... np님의 글을 읽고, 전 np님이 아주 젊은 청년인줄 알았읍니다!! ㅎㅎ...
    파크닝 팬님이 올리신 사진에 np님의 얼굴을보고 놀랬읍니다!!ㅋㅋ..
    그러고보니 np님과 저는 연세가 비슷한 세대 인것 같읍니다. 시력은 아직 괜찮은지요? 곧 있으면 돋보기 안경을 쓰고 신문을 보셔야 할 연세 인것 같은데요.....np님의 자녀들로부터 np님이 말씀하신 것과똑같은 말을 들으시길
    바램 합니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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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2 세계속의 한국 8 np 2009.01.04 4411
3391 파블로 카잘스 다큐멘타리 - 95세에 점토 자화상 작업을 하며 8 SPAGHETTI 2009.01.04 9380
3390 케이스를 사려고 보니... 4 file aaatm 2009.01.04 6093
3389 미국산 소갈비 먹었어요 ㅠ..ㅜ 41 np 2009.01.02 5588
3388 시국을 논하다....(남의 허물은 보면서 내 허물은....?????) 9 나무 2008.12.30 4866
3387 제 작은아들이 장난치는겁니다... 23 file 파크닝팬 2009.01.01 4788
3386 빌게이츠 딸이랑 결혼하는 방법 7 사기그릇 2008.12.31 4256
3385 사표 쓰라고 해야겟어요... 콩쥐 2008.12.30 3778
3384 12프렛까지 지판 다외웠습니다... 4 1234 2008.12.29 9333
3383 유치원생용 기타 수제작 가격을 알수있을까요 1 아동용 기타 2008.12.28 5800
3382 장작불과 함께하는 디용의 검은 편지 (LETTRE NOIR) SPAGHETTI 2008.12.28 7713
3381 7.오사카항에서 부산으로 3 file 콩쥐 2008.12.27 11032
3380 6.오사카...마지막밤은 맥주로... file 콩쥐 2008.12.27 6522
3379 5.히메지성 file 콩쥐 2008.12.27 8669
3378 4.오사카...스트로베리 쇼트 케익 1 file 콩쥐 2008.12.27 6812
3377 3.고베....우동 1 file 콩쥐 2008.12.27 8699
3376 2.쿄또...마이꼬 1 file 콩쥐 2008.12.27 6712
3375 1.오사카여행....부산항 출발 file 콩쥐 2008.12.27 8677
3374 음악은 어디서 만들어지는가? 5 np 2008.12.27 5304
3373 쎌러브리티님 보세요 9 file 콩쥐 2008.12.26 4271
3372 배모씨님 러시아로 출국... 2 file 콩쥐 2008.12.26 3834
3371 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 8 셀러브리티 2008.12.25 4755
3370 외로운 콩쥐가 밥했어요.... 17 file 콩쥐 2008.12.25 4708
3369 구멍탄 이야기 12 최동수 2008.12.24 5133
3368 가보고싶은 캐나다 19 file 콩쥐 2008.12.24 7036
3367 다시보는 81년 연합회새터엠티 사진 9 file 파크닝팬 2008.12.24 6439
3366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3 file 콩쥐 2008.12.24 6874
3365 신의 음성을 듣는 새벽 6 금모래 2008.12.24 5538
3364 기타수집가님으로부터의 전화 8 더많은김치 2008.12.24 4571
3363 진돗개 때문에 26 최동수 2008.12.23 4346
3362 세운상가 유감 9 np 2008.12.22 4432
» 아깝네요. 98 콩쥐 2008.12.22 5392
3360 조중동이 욕먹어 마땅한 사례 중 한가지 16 file 꽁생원 2008.12.21 4366
3359 머리없는 세상 6 np 2008.12.21 4397
3358 밤새 토끼가 왔다 갔어요... 4 file 파크닝팬 2008.12.20 5041
3357 이명박정부의 방송장악시도 13 지나가다 2008.12.20 5402
3356 춤추듯.. 3 2008.12.18 8352
3355 기타줄을 갈면서 ... 7 np 2008.12.18 4262
3354 명박씨와 그 똘만이들의 아이디어 19 2008.12.18 4811
3353 John Williams tribute to Spielberg and Lucas 4 2008.12.18 4339
3352 송혜교 짱~ 1 file 콩쥐 2008.12.17 4256
3351 오꼬노미야끼 5 file 콩쥐 2008.12.16 4416
3350 북극의 곰과 바다표범 9 지나가려다 2008.12.16 6384
3349 호두과자 유감 10 np 2008.12.16 8148
3348 약속이라는 것이 2 africa 2008.12.15 6765
3347 프로와 아마추어 14 np 2008.12.15 6451
3346 커피와 기타 1 file 남주현 2008.12.14 4365
3345 일산 라페스타 베트남 쌀국수집 file 콩쥐 2008.12.14 13017
3344 음.... 1 file 2008.12.14 4351
3343 다방 이야기 2 최동수 2008.12.13 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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