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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67.201.56) 조회 수 10709 댓글 153
지금껏 살면서 살아가면서 기타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셨던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허나 제가 알고 싶은건 기타와 여자와의 관계여요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 실험을 해 보았었는데요
어떤 실험이냐 하면 불특정 대중들에게 기타음악을 길거리 혹은 강의실 같은곳에서
들려주어 보았더랬죠....그런데 그중에 보면 기타음악에 감동감화를 받는 사람들은 거의
남자 분들이더라구요...여자분들은 기냥 무심하거나... 좋다는 식이지..그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유치할지 몰지만 여자가 기타로 남자 꼬시기는
쉽지만서도...반대로 남자가 여자를 기타로 꼬시는 것은 어렵다..였습니다

여자는 현실에 더 민감해서 일려나요?
저희같은 딴따라는 기타로 여친 만들기가 어려운 겁니껴?

그래도 과거 80-90학번때는 통기타도 유행였었고,기타로 인생을 논하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아주 최고가 아닌이상 기타 하나로 이성에게 어필하는것은 어려운
길인것 같고 그에 상응하는 외모와 자신감...말발..금전...제비와 같은 꼬실래옹 기질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비참한건 기타 못쳐도 제가 방금 말씀드린 부분을 가지고 있으면
왕자로서 자리매김을 충분히 하더라구요.....여기서 킹카 이런걸 얘기하자는 건 아니고....과거보다
더욱 기타치는 분들이 서럽게 되는것 같아서입니다.....결국ㅇ 은 외로음을 달래주는
자신만이 즐기는 악기로 전락되는것 같아서요.....물론 그반대로 사람 낚는 도구로 쓰이는것도
나쁜거지만요....

다른분들은 어떠셨나여? 이게 저 혼자만의 고민인가요?

Comment '153'
  • 그냥 행인 2004.08.22 13:55 (*.81.26.244)
    guitar라는 악기라는것이 참으로 매력이 만점인 악기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저도 한번의 추억으로 배우기 시작한게 몇년째인데 매니아경우 그냥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정도 여자꼬시는 도구로 사용한다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기타학원 다닐적에 여자친구 프로포즈용으로 해보려고 배운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분도 직업도 있고 즐기기 위해서 배웠던 것이 생각납니다.
    프로포즈용으로 매우 좋은악기이기 거기에 노래까지 정말이지 직입니다.
    저같은경우는 다르게 기타연주하는 여자분보고 온몸에 전율을 느껴 배우기 시작했는데
    하여간 이것저것 머리아프게 생각하기보단 그냥 생활에서 즐기고 느끼면 된다 생각합니다
    설마 제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욕하진 않겠죠 ...그냥 행인이었습니다.
  • 오모씨 2004.08.22 16:11 (*.183.243.89)
    ****님이 없으니까 제가 저를 컨트롤 못하겠어요 ㅡ,.ㅡ^
  • 외계인 2004.08.22 17:39 (*.237.100.153)
    ㅋㅎㅎ~ 여자분 연주듣고 키타에 반하신분도 계시는군여....
    그 반대경우의 여성분은 없을려나?~
  • 요즘 여자가 원하는 2004.08.22 18:26 (*.139.191.91)
    키-키가큰 남자
    타-타인을 배려하는 남자
    리-rich한 남자
    스-스릴있게 사는 남자
    트-트러블 없는 남자.

    ㅋㅋㅋ
  • 외계인 2004.08.22 19:18 (*.237.100.153)
    오우 맙소사~! 키가 커야 하다니....ㅡ_ㅡ;;
  • ZiO-iz 2004.08.23 00:02 (*.237.118.204)
    결국엔 남자의 장기(?)와는 상관 없이 여자분들은 아름다운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외적인 아름다움 말고...보다 깊게, 보다 넓게 이해하려는 분들을요..
    제가 조금만 더 여자분들을 이해했더라면 20대의 꽃 같은 시절을 실연으로 떡칠하는 일은 없었을텐데...-..ㅜ
  • 니슈가 2004.08.23 01:03 (*.180.231.118)
    으으, 엄청 공감가는 답글들~
  • ^^;;; 2004.08.23 03:13 (*.106.74.148)
    우리 집사람 하는 소리.... (첨 만났을때...) 사람은 그런대로 진실해 보이고 바람기도 없어보이는게 꽤 괜찮았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피아노도 바이올린도 아닌 이상한 딴따라 같은 악기를 취미랍시고 한다고 궁상떠는게 싫었다나....???

    다들 기타가 매력적이라고는 하는데... 안그런 사람도 있나봐요... 하기사 저도 첨 이거 할때 어린마음에 악기는 하나 다루고 싶은데 가정분위기상 피아노같은거 한다는게 어려워서 몇몇 친구들하고 시작할수있는거 한다는게
    이거였슴다. 그후 항상 사람들하고 어데 놀러가면 반주맨을 해야했다는... 슬픈 사연이 있습죠.


  • 돌대가리 2004.08.23 14:11 (*.163.219.172)
    기타를 사랑하는 많은 남자들이 사랑에 실패하는 경우는 외모와 지식에 신경을 못써서 그럴거에요. 저는 그것을 극복한 한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말할수 있어요. 요즘보는 기타서클 학생들 보면 너무 촌스러워요.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빈티와 촌시러움 이랍니다. 개성없이 기타에 몰두하지 말고 사회과학 서적 좀 읽고 유럽 문화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와인 마시는법,프아그라와 비스켓, 독일 치보 커피의 향기,스페인을 대표하는 구수한 에스프레소, 적어도 퐁네프식 아침식사는 못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햇살좋은날 아침 한적한곳에서 크로송과 과일,두잔의 와인잔,아침와인은 이테리식 키안티,샴페인 소스를 곁들인 아보카도와.샴피뇽,연어알을 삶은 계란위에 살작 언저 그녀의 입속에 넣어보세요. 바로키스를 받을겁니다.외모와 지성은 노력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 limnz 2004.08.23 14:25 (*.74.193.102)
    제 집사람 기타 써클에서 만나서 결혼 했고... 우리 아이들 제가 기타를 가르치고...
    그런데 제가 밤에 기타를 치면 시끄럽다고 하네요 ㅠㅠ.
    매력적인 악기임은 분명하지만 듣는 사람의 마음 자세가 들을려고 준비가 않되어 있으면 소음...
    기타메냐에서는 모두가 이 매력적인 악기의 소리를 들을려는 마음 자세가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글구 ..niceplace님과 제가 대학 시절에 어디서 중주를 했다고 하는데.. 영 기억이...
    역시 치매인가봐 ㅜㅠ.
  • 돌대가리 2004.08.23 14:27 (*.163.219.172)
    p.s 제발 남자분들 남방 입을때 면티좀 속에 입지맙시다 촌시러움의 끝 이에요. 특히 하얀색. 또 남방을 입더라도 단추좀 목아래 까지 잠그지마세요. 답답해서 찢어 버리고 싶어요. 또 기왕 입을거면 남방 기장좀 줄여.입으세요 심플해 보일거에요. 끝으로 멋지게 옷 입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니까 신경 쓰세요.
  • 2004.08.23 14:30 (*.137.232.117)
    에스쁘레쏘는 이딸리아 커피인데여~~@@ 에스쁘레쏘가 구수하다고요?@@ 꽈당~~!!!
  • 음... 2004.08.23 14:35 (*.49.82.101)
    촌스러운 사람도 있어야 멋쟁이들이 더 돋보이겠죠. ^^
    옷에 신경 안쓰시는 분은 옷에 신경쓰는 것 보다 더 중요한(적어도 그분에게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지...
  • 돌대가리 2004.08.23 14:56 (*.163.219.172)
    혁님 저는 스페인을 대표한다고 했지 스페인 커피라고 안했어요. 그리고 혁님은 싸구려 에스프레소만 마셔봤나봐요. 보니까 마시는 법도 모르는것 같은데...., 혁님은 에소프레소를 마구 삼켜 마시나봐요. 커피가 타기 시작할때의 구수함,그것을 혀 끝으로 느끼지 못하신다니 할말이 없네요. 바로갈아서 꼭꼭 눌러담은 원두의 향과 적당히 그을린 에스프레소의 혀끝에서 멤돌며 입속으로 퍼지는 그 구수함은 담배를 안테우시는 혁님이 알 턱이 없죠. 남미에 살면서 너무 아는 척 마세요. 무식이 탈로나요. 담배의 구수함과 에스프레소의 궁합. 이것이 우리가 찿아 헤메는 사랑 아닐까요. 혁님 마구마시지말고 혀와 입속에 퍼지는 구수함을 느껴보세요. 남을 까기보단 사랑하는법을 배울수 있을 거에요...,
  • 2004.08.23 15:19 (*.137.232.117)
    방어 모드"취잉~~~철커덕~~투슉~~~`끼이~~~익~~척"
    흠흠...고롬 잘난척을 해볼까여?ㅎㅎㅎ
    에스쁘레쏘는 스펜을 대표하지 않습니다..ㅠㅠ;;
    이딸리아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마시던 진액커피라서 구수함 보단 강함을 느껴염~@@
    에스쁘레쏘는 거의 100도(C)의 물로 짧은 시간동안에 강제적 힘으로 뽑는 커피야여~~
    이커피의 특징은 적은양의 정말 진액 커피구여..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어서 유럽인들이 좋아 하죠..ㅎㅎ
    이유는 저도 잘 몰라여..아마 빠른시간의 압축 때문인듯해염~~

    에스쁘레소는 스페인을 대표 하지 않구여~
    원래 에스쁘레소는 싸구려에서 시작된거 맞아여..
    원래 잔은 유리컵 에 1/3정도 되는 커피에 설탕을 부어 스푼으로 젛지 않고 마시는게 전통 에스쁘레소구여..
    최근엔 많이 상품화 되어서 작은 사기잔에다가 이쁘게해서들 마시죠.. 설탕대신 시럽도 쓰구여..
    너무 아는척이 아니구여..ㅎㅎ지성~~@@
    잘못된걸 말씀하셔서 제가 아니까 말씀드린거에여~~ 기분상해하시지 마시구여~~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여..하긴 에스쁘레소가 스펜을 대표한다고 아는사람은 그리 않많겠네염..ㅜㅜ;;
    무식이 탄로나도 할수없죠모..ㅎㅎㅎ
    담배는 끊으라구 하시는 말씀이죠?@@
    허걱..근데 저에대해서 잘 아시나바여..
    제가 담배를 안태운다는 그런 엉터리 정보도 갖구 게시구..ㅎㅎㅎ
    에스쁘레소와 담배의 궁합..이건 맞아여~~ㅎㅎ
    구수?가 아니구 이렇게 한 후엔 물한잔 하라구 소다수도 줘여..텁텁해서여~~
    구수한 커피로 원두커피를 추천해드릴께여..혹시 그거랑 했깔리셨다면 죄송해염~~~!!^^
  • 윤병철 2004.08.23 15:22 (*.95.196.231)
    아따~~!!! 자동차 타고 다니는 남자가 인기 더 많다니까요...~~ㅋㅋㅋ

    장동건이 자동차타고 기타치면 금상첨화겠군요...ㅋㅋㅋ

    웃자고 하는 얘기들 맞지요...??

    오랜만에 매냐에 잼난 글이네요~~~!!!

    글구 돌대가리님이랑 혁님 그러다가 이번엔 에스프레소 커피 논쟁 하시겠어요...

    웃자고요 우리 모두~~~히히히~~ㅋㅋㅋ

    참고로 전 카페모카가 좋드라구요~~!!! 요즘은 위장이 않좋아 자제중이지만....ㅋㅋㅋ
  • niceplace 2004.08.23 15:31 (*.32.108.212)
    저도 에스프레소가 최고... 이제는 담배를 끊어서 그 진액과 니코틴의 상승작용을 경험할 수 없다는...

    거의 뽕 수준... (뽕 안해 봤어요...오해들 하실라)
  • 뽀로꾸기타 2004.08.23 16:05 (*.79.185.82)
    커피는....벽다방커피(자판기커피)가....^^b
  • 오모씨 2004.08.23 17:31 (*.117.210.165)
    에스프레소 마시고나면 심장이 콩따콩딱....>.<
    그래도 마시고나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커피향이 아주 죽이죠..ㅋㅋ
  • 한민이 2004.08.23 18:15 (*.119.104.212)
    기타로 여자꼬시기?? ㅋㅋ

    요즘엔 잘 안하는건데 ^^
  • 1000식 2004.08.23 18:33 (*.244.125.167)
    돌대가리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외모는 타고나는 거지만 분위기를 가꾸는 건 자신의 몫이지요.

    옷차림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분위기도 중요하지요.

    여자는 이 분위기에 '뿅' 간다니깐요.

    내 진작 이 이치를 깨쳤다면 내 팔자가 달라졌을텐데...

    사기결혼(?)도 안당하고....


    글구, 전 에소프레소 보담은 곰삭은 맛의 보이차가 더 좋더군요.

    저도 옛날엔 하루에 커피 10잔도 마다 않고 마셨는데 보이차를 접하고부터는 거의 안마시지요.

    시간여행 보이차에 '뿅' 간 사람이 많아요.

    시간여행 버젼 물고문(?)을 당해보지 않고 차에 대해서 논하지 말라!

    * 물고문 : 시간여행에 입장하시면 최소 1인당 차 1주전자는 마셔야 귀가할 수 있슴.
  • 1000식 2004.08.23 18:40 (*.244.125.167)
    헉! 900 클릭이 넘었넹?
    기타와 여자 - 이 주제가 의외로 관심이 많군요.
  • 돌대가리 2004.08.23 20:38 (*.163.219.172)
    멋지고 털털한 남자도 많은데....!!!
  • 아이모레스 2004.08.23 20:41 (*.158.12.207)
    (아이모레스님에 의해 리플을 딴데서 이쪽으로 이동...^^)

    에고 우리 혁님 엄청난 애연가에요... 글쎄 하루 3갑정도??
    저 그것 때문에 미치겠어요... 안셀모가 우리 사무실에 오면요...
    전... 안셀모 담배 연기때문에 거의 질식 수준이 됨당...
    제가 담배 끊은지 20년인데...
    우리 안셀모땜에 폐암에 노출된 기분일 때가 있는걸요??
    막힌 공간에서는 제발 담배 조금만... 안셀모 제발 부탁~~~

    이제 보니 엉뚱한 곳에 리플을 달았드라구요...
    그래서 윗글을 이쪽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양해하시길...
  • 니슈가 2004.08.23 21:58 (*.180.231.118)
    아하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적당히 무식한 저로써는 피곤안하고 얼마나 마음이 편한 지 모르겠군요. 독설을 안할 수 있고 열받지만 너그럽게 말 안해도 되고요. 혁님과 돌xxx님과의 대화속에서 얻은게 많습니다.
  • 으니 2004.08.24 00:34 (*.145.237.23)
    남녀불문하고 "촌스럽고 빈티"나는 사람보다 속물과 "돌대가리"를 더 싫어합니다.
  • 이제 2004.08.24 00:54 (*.139.191.91)
    그만 여기서 끝 !!! 다른데 댓글좀 답시다. ^^*
  • 불면증 환자 2004.08.24 01:09 (*.242.42.109)
    허걱~!! 앞으로 으니님 팬할래요.....
  • dkdlahfptm 2004.08.24 01:25 (*.158.12.207)
    나두 지얼님 흉내 좀 냈음당... (설마 괜찮겠죠??)
    우~아... 나두 으니님 팬!!! 누구누구 진퇴양난이겠당^^
    화를 내자니 스스로 ****를 인정하는 꼴이 되는거구...


  • 돌대가리님 2004.08.24 01:26 (*.92.171.145)
    필명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 wldjf 2004.08.24 09:37 (*.237.118.204)
    으니님 말씀이 맞아요~^^
    가난한게 뭐 그리 잘못도 아니고....
    (사실, 지가 가난하거든요...ㅜ..ㅡ)
  • 돌대가리 2004.08.24 11:22 (*.163.219.175)
    도 닦으신 으니님 정말 대단합니다. 촌시럽지않고 빈티 않나는 사람이 똑똑하고 진실하면 으니님은 어쩔건가요? 하나가부족하여 그것을 정당화 하기보단 저같으면 하나를 더 채우려고 안간힘을 쓰겠습니다
    제 편들어줄 사람 말좀 해주세요.
  • 돌대가리 2004.08.24 11:42 (*.163.219.175)
    p.s 그리고 가난한거랑 빈티는 다른것 입니다. 잘 살아도 옷에서 썩은냄새 날수있고 가난해도 몸에서 향기가 날수 있는 것입니다. 다그것이 자기를 가구는 정성 이라거나 할까요 뭐 그런거죠.
  • niceplace 2004.08.24 12:05 (*.156.178.62)
    제가 돌대가리님의 편을 들어 드리져.

    제가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제 3자님과 저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누군가 " 에스쁘레쏘는 이딸리아 커피인데여~~@@ 에스쁘레쏘가 구수하다고요?@@ 꽈당~~!!! " 이란

    리플을 달면서 이야기가 삐끄덕 거리기 시작했네요. 저라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그리고 촌스러운 것이 (농, 어촌 사람이란 뜻 아님) 좋은 것은 아니죠 ? 세련된 것이 좋은 것입니다.

    세련되었다는 것은 거칠고 막된 것이 아니라 항상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다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다른 사람이 불쾌하지 않을까 하고 항상 생각하는

    예의를 가진 것... 그리고 무슨 말을 하면 모임의 분위기가 좋아질까 ? 또 어떻게 옷을 입으면 멋져 보일까 ... 내

    가 살고 있는 환경을 어떻게 꾸밀까 ?

    그런데 돌대가리님 .... 아이디가 쫌 그렇네여... (이건 진짜루 돌대가리님 편에서의 제안 임다)
  • 한민이 2004.08.24 13:15 (*.92.79.123)
    남방 기장 줄이고 단추 목에서 채우지 않는게 멋이라면 멋일 수도 있죠..

    그런데.. 개인의 취향 아닐까요???

    어떤이는 베토벤을 좋아하고... 또 어떤이는 모차르트를 좋아하듯이..

    옷 입는 것 또한.. 개인의 취향이겠죠...

    전 개인적으로 남방을 입을 때 목까지 단추채우는걸 싫어합니다..

    제 취향으로 볼 때 이것은 좀 답답하거든요.. 하지만.. 꼭 목까지 채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그것을 단정한 멋으로 여기시거든요.. 존중합니다..

    저 또한 주일날 교회갈때는 최대한 얌전한(?) 옷을 입고 가죠..

    멋에 대한 것에서는 정답이 없을 것 같네요.. 돌대가리님께서 멋이라고 자부하고 당연시 생각하는 것도..

    어떤이에게는 유치함의 극치일 수 있고... 어떤이가 멋이라고 자부하는 것 역시..

    돌대가리님께는 목까지 단추를 채우는 빈티와 촌티의 모습이라고 여겨 질 수 있으니까요..

    와인마시는 법을 배우고.. 스테이크 먹는 법을 배우는 것이.. 고상함의 척도 일까요??

    돌대가리님은 서양의 문화를 익히기 전에 우리나라의 문화에는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셨는지..

    많은 조예가 있으시다면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우리의 것을 먼저 소중히 생각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꼭 와인 마시면서.. 프라그라와 비스켓을 먹고 후식으로는 구수한 에스프레소를 마셔야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햇살 좋은날 아침 한적한 곳에서 크로송과 과일과 와인을 들이켜야 고상한건지...

    그게 고상한 거라면..

    전 평생 빈티나고 촌스럽게 살아갈래요... 왜냐하면.. 딴 이유는 없어요..

    전 와인에 비스켓 먹고 이러면 역겨워서 쏠리거든요..

    근데.. 막걸리에 두부얹은 김치는 잘 먹죠 ㅋㅋ.. 빈티나는건가요???


    또한, 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생활 상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와인이.. 마트에서 파는 ' 마주앙 ' 은 아닐꺼라 생각하거든요..

    전 돈이 없어서 ' 마주앙 ' 역시 자주 사먹지는 못합니다만...

    돈 없는 사람들은.. 고상함을 포기해야만 하는군요...

    요즘 드라마의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었죠... ' 황태자으 첫사랑 ' 이 드라마 아시죠??

    여기 보면 대강 줄거리가.. 돈많은 재벌 2세가.. 특별이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면서 돈으로 놀러다니다가..

    한 여자를 만났는데.. 자기한테 안오자.. 이리저리 돈써가며.. 데려올려고 하는 내용이더구만요..

    이런 드라마들... 청소년한테.. 환상밖에 심어주질 못합니다.. 꼭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인 미성숙아들에게는.. 환상으로 다가오죠..

    우리나라 신용불량자들이 몇백만명이라죠??? 왜 그럴까요??

    이유는 딱 하나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살지 않아서이죠..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와인과 포아그라와 비스켓도 좋지만 (돈만 있다면야..)

    막걸리에.. 김치얹은 두부도 참 좋답니다..

    와인먹는 사람이 막걸리 먹는 사람에게 빈티나고 촌티난다고.. 혀를 내두른다면..

    와인먹는 사람은 그 인격이 빈티나고 촌티나는 것 일겁니다.
  • 한민이 2004.08.24 13:30 (*.92.79.123)
    그리고.. 돌대가리님 께서 가난한거랑 빈티는 다른거라고 말씀하셨는데..

    님께서 위에 말씀하신 것에 비추어본다면...

    가난한건 진짜 빈티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여유가 있어야.. 과학서적도 읽어보고.. 서구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거든요..

    살기 힘들면 어디 그런데 눈 돌릴 여유가 있겠습니까..

    진정한 멋이란.. 내가 생각해서 정말 촌스럽게 생각하는.. 남방 목까지 단추 채우는 사람의 취향을..

    그 만의 단정한 멋이라고 존중해 줄 수 있는..

    내면의 아름다움 아닐까요??
  • niceplace 2004.08.24 13:37 (*.156.178.62)
    한민님 ... 꼭 그렇게 시시콜콜 따지셔야 속이 시원하십니까? 그냥 쫌 넘어가면 안되나여.
  • 돌대가리 2004.08.24 13:38 (*.163.219.175)
    으니님은 정말 상대방을 기분좋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계시네요.

    으니님의 현명함에 경의를 표하며 의니님의 생각에 동감 입니다. 애인이 없으시면 일요일아침 저랑 자전거 타고 피크닉 가실래요. 제가말한 프아그라(거위간) 프랑스친구가 얼마전 한국에 오면서 사왔어요. 살짝 구운빵에 프아그라를(비아그라 아님) 듬뿍발라 체리와 함께 으니씨 입에 넣어드리고 싶네요. 우리, 생선구이와 프랑크 와인(독일에서 남쪽지방에서 유명한 화이트와인) 곁들여 즐거운 시간 보네요. 혹시알아요 우리 연인이될지.

    답글 기다릴게요. 으니님의 효율적인 달변 너무 좋네요. ""공개구혼한 돌대가리""......!
  • 한민이 2004.08.24 13:39 (*.92.79.123)
    시시콜콜 따진걸로 들리시나요??

    그럼 이 밑에 달린 리플들도 모두 시시콜콜 따진거군요??

    혁님도 시시콜콜 따지신거구.. 으니님도 시시콜콜따지신거고... 돌대가리님도 마찬가지고..

    모두 그런거군요..??

    알겠습니다.. 담부턴 입다물고 그냥 쫌 넘어가도록하죠..
  • niceplace 2004.08.24 13:42 (*.156.178.62)
    한민님 ! 자꾸만 싸우는 분위기되는 것이 싫어서 그랬어여... 삐지지 마세여.
  • 한민이 2004.08.24 13:45 (*.92.79.123)
    나이스 플레이스 님이 돌대가리님의 입장에서 편을 들어주셨다면..

    전 남방 목까지 채워서 입는분들의 편을 들어들인것 뿐이거든요.. 근데 그게 그렇게 싫게 들렸는지...

    참 의문이네요..
  • 돌대가리 2004.08.24 13:49 (*.163.219.175)
    으니씨 쓰셨던글 왜 지우셨나요. 참좋턴데 다시 올려주시고 제말에도 답주세요.

    죄송합니다. 물의를 잃으켜서 제가 시작한 싸움이니 제가 백의종군 할께요

    그만들 하세요. 왜 으니님처럼 현명하게 대처 못하시나요.
  • 으니 2004.08.24 13:50 (*.145.235.103)
    전 분명히 "속물" "돌대가리" 시러한다구 했습니다.
  • 한민이 2004.08.24 13:52 (*.92.79.123)
    그나저나.. 돌대가리님의 공개 구혼의 답변은 무엇인지?? ㅋㅋ
  • 돌대가리 2004.08.24 14:03 (*.163.219.175)
    으니님 저는요 속물도 돌대가리도 이니에요. 그냥 으니님 생각이 맘에들어 글 올린거구 모두 진실 이랍니다.

    보시지도않고 판단하지마시고 정말 한번 뵜으면 싶네요.굉장히 지적이시고 미인일거 같네요.저도 나름대로 괜찮크던요. 심사숙고 하시고 답글주세요. 그냥 보고싶네요.
  • 오모씨 2004.08.24 14:27 (*.117.210.165)
    으니님은 나 만나야하므로 돌대가리님 만날 시간 없~~음.
  • 오모씨 2004.08.24 14:27 (*.117.210.165)
    100번째.ㅋㅋ
  • 돌대가리 2004.08.24 14:28 (*.163.219.175)
    오모씨가 누군지 잘모르지만 둘이 연인사인가요....., 혹시 부부
  • 한민이 2004.08.24 14:30 (*.92.79.123)
    내가 100번째.. ㅋㅋ 글 두개 지웠음 ㅋㅋ

    글구.. 오모님이랑 으니님이랑.. 부부는 아닌듯해요 ㅋ
  • niceplace 2004.08.24 14:34 (*.156.178.62)
    난 돌대가리님이 여잔줄 알았는데 ... 이럴줄 알았으면 편 안드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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