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8.09.30 22:12
귀한 목재 입니다 ㅋㅋ( 아프리칸 블랙우드 맞습니다 )
(*.142.150.240) 조회 수 7185 댓글 6
한국에서도 현재 씨가 말라서 더는 없더군요.. 힘들게 힘들게..겨우 구했네요.
길이는 대략 160-165cm 폭은 최소폭24-26cm(검은부분은 22-24cm)입니다.
여기저기 먹은 부분도 많지만 굉장히 넓은면이 나올듯 하고요, 무늬도 굉장히 예쁜 부분이 있네요.
완전 건조된 상태입니다. 필요한 만큼 잘라서 쓰려고 했으나 이 목재가 주인공 역을 하는 부분에 있으면
더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고민중입니다... 팔아버릴까... 조금만 잘라쓰고 보관할까..
잘못 잘랐다가는 나무가 바보가 될까바서요. ^^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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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 이름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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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블랙우드같네요...
수십년 되었나본데, 봉봉님 기타만들면 좋겟네요...^^* -
속이 꽉찼죠 ㅋㅋ 블랙우드 켜서 저정도 꽉차면 복 받은 거죠. ^^
저도 제기타를 만들때 쓰고 싶습니다만 ㅜ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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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블랙우드를 측후판에 잘 안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통기타는 잘 쓰는 것 같은데(올블랙우드통기타도있구요).. 클래식기타에선 잘 못봤어요. 블랙우드는 왠지 로즈우드보다 소리가 안좋을 것 같아서 꺼려지는데 이건
나무를 잘 모르는 저의 고정관념이구요^^;; 또 어디서 들었는데 올블랙우드 기타소리가 그리 좋지 않다라는 것만
얼핏 듣고 그것만 기억해서 그런 고정관념이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잘 안트인다고 하던데요 맞나요?? 암튼 나무를 가지고 좋다 나쁘다 말할수는 없겠죠. 나무에 따라 개성있는 소리가 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왜 블랙우드를 통기타에선 자주 쓰고 클래식기타에선 잘 안쓸까요? 그리고 시트카 스프루스는 잘 변형이 된다고 해서 클래식에서 안쓴다고 어느공방 싸이트에서 봤는데 통기타에선 시트카 스프루스를 잘 쓰잖아요. 통기타에선 변형이 되어도 위험을 무릅쓰고 쓰는 건가요?? 정말 나무를 모르기때문에 궁금증이 풀리지 않아 이렇게 덧글을 씁니다^^ -
통기타에 블랙우드가 자주 쓰인다고요???ㅎㅎ 블랙우드는 수율(나무를 쓸수 있는 양)이 거의 없기 때문에 측후판에 쓰이는 특히 후판의 경우 그만한 넓이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물론 에보니야 수율이 높으니 가능합니다만 아프리칸 블랙우드는 가공이나 수율등 너무 비싼 이유로 안 만듭니다. 소리요? 일반 에보니를 아프리카 블랙우드라 말하는 외국 기타를 접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에보니 기타와 블랙우드 기타는 음색 차이가 많이 납니다. 블랙우드의 밀도가 그러한 음색을 잘 반영해주고 있죠.음색은 대형 하프의 깔끔한 소리같은 느낌이 특징이었던것 같고, 이탈리안 스프러스와 조화가 너무 잘 이루어진 것으로 기억됩니다..
일반 로즈목과 동남아 에보니의 경우 음색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제느낌상)
그것은 아무래도 밀도가 거의 비슷하다보니 그럴 수도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어떤 목재든 원목은 관리 상태에 따라 쉽게 변형이 오기도 합니다.
특히 얇은 기타원목의 경우 그러한 변형은 더욱더 쉽게 오겠죠.
분명히 말씀드리건데..아프리카 블랙우드로 그렇게 넓은 면이 나오는 것은 로또 1-2등 당첨 되는 것과 비슷한 운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진에 있는 블랙우드의 경우에도 여기저기 흠집이 있어서 제대로 쓸만한 후판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블랙우드만의 특징입니다.
어떤 곳은 로즈우드를 칠해서 에보니라고하고 , 어떤 곳은 에보니를 블랙우드라고도 하죠.
그만큼 희귀목에 속하다 보니 그런일들이 생기죠.
혹시나 통기타에 블랙우드가 쓰였다면..그것은 굉장히 작품성이 있는 상품이거나 무늬목일 경우 일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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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이것 팔아야 할것 같네요. 지인께서 제가 원하는 사이즈의 블랙우드를 구해 주신다고 하니..
손해좀 보게 생겼습니다... ㅜ ㅠ 하루만 더 기다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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