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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8.09.12 09:44

고민이 있습니다.

(*.175.240.49) 조회 수 3696 댓글 5
제겐 150호기타가 한대있습니다.

이상하게 제작가님이 실수를 하셨는지..


분명히 제 기타를 쳐보고 만져본분들은

이게 150만원이라고? 말도안돼...최소 200이나 300만원은 될거같은데?

라고 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그런 기타이죠...


근데 문제는...저희집에 세고비아..한 20~30만원짜리 기타가 한대있는데..


아 왜 저는 이놈이 더 치기가 편한걸까요.

줄이 상대적으로 지판에 약간 붙어있어서 그런지..


대성당이나 탱고같은걸 연주할때 아주 손이 짝짝 달라붙어요


근데 150만원짜리로 치면
소리는뭐...조금 좋은것 같은데(사실 10만원짜리에서 이상하게 더 크게 나는것 같아요- 브라질리안 로즈우드로 만들어서그런가..)

아무튼 20만원짜리가 소리가 더 좋은것 같고 치기가 쉬워요..


어떡하죠? 좋은기타인데...제 손엔 안맞는거 같아요..


이걸 팔고 제 손에맞는 기타를 구입해야하나요?

근데 다른분들이 막 아주 좋은 기타다....와 이 기타 멋지네 그래서 막 팔기도 뭐하고...

근데 가지고있을라니....제 손엔 안맞고.....(힘들어요..손에 막 쥐가 날거같아요...)



흐흠...몇달전부터 고민했던 내용인데..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Comment '5'
  • 당연히 2008.09.12 10:09 (*.33.16.161)
    팔아야죠...손에 맞지 않는 기타는 치기가 엄청 싫습니다..저도 그래서 손에 맞추어 다시 주문 제작을
    했지요..원래 뭐든지 맞게 할려면 손해보는 부분은 있기 마련입니다만...즐기실려면 편하게 치시는게 좋겠네요
  • 2008.09.12 11:40 (*.110.140.222)
    제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200호기타가 그랬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소리 좋다 그랬는데 저는 왼손이 무지하게 힘들고
    뭐 들어봐도 크게 좋은줄도 모르겠고.. 그래서 팔아버렸는데요.

    나중에 여러 기타를 거치다가 예전 그 팔았던 200호기타 녹음해 놓은걸 들어보니
    음질이 참 좋다는걸 알게 됐어요. 사람들이 헛말로 좋다고 한게 아니란걸 알게 됐지요.
    그러나 다시 그 200호를 다시 구한다고 해도 그 강력한 장력을 이겨낼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아무리 소리가 좋아도 왼손이 너무 힘들면 내 인연이 아닌것 같에요. ^^
  • 2008.09.12 14:00 (*.107.250.85)
    일단 가까운 공방에서 불편한 부분을 손 좀 보고 나서
    다시 고려하는게 신중한 자세로 보입니다.
    다수의 남들이 좋다고 평가하는 건 좋은게 분명할 테니..
  • 최동수 2008.09.12 14:15 (*.255.171.120)
    위의 내용으로보면 조정할 수 있겠는데요.
    원 제작사나,
    아니면 그런 작업을 마다 않고 잘 하시는 공방을 찾아보세요.

    그 악기를 맘에 들어하는 분께 팔고, 다시 사는 방안도 현실성이 있군요.
    성격이 안맞아 이혼하는 수도 있으니까요.
  • gmland 2008.09.13 05:22 (*.165.66.10)
    연주인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연주 편의성이 첫째입니다. 음향은 두 번째지요.

    좋은 악기는 첫째 연주 편의성을 기준으로 해야 함에도, 아직은 그런 인식이 보편화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소리가 좋아도 지판이 엉망이면 그 악기는 엉망인 것이지요. 악기는 연주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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