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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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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3.164) 조회 수 4135 댓글 9


오랜만에 연말 연초 연휴를 기해 아르헨티나를 다녀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꼬르도바 (아르헨티나의 꼬르도바임... 망고레의 꼬르도바란 곡도 망고레가 아르헨티나의 꼬르도바에서 살면서 작곡한 곡이라 함...) 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내공항엘 갔다가 시간이 남아 비행장 바로 앞에 있는 라쁠라따강 하구에서 찍었습니다... 강폭이 40킬로라고 합니다... 거의 수평선이 보일 정도인데요... 조금 높은 육교같은 곳엘 올라가서 보면 우루과이 저쪽이 가물가물 보입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 '9'
  • 샤콘느1004 2007.01.08 23:30 (*.146.58.138)
    강인지 바다인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남미에서 사는 기분이 어떨까 정말 궁금합니다. 아이모레스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아이모레스 2007.01.08 23:48 (*.158.13.164)
    부에노스항구 강 건너에 꼴론이란 우루과이의 도시가 있는데요... 거가까지 시속 90킬로에 가까운 배로 건너갑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만든 배라고 하는데... 자동차를 250대쯤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10여년 전에 제 자동차를 싣고 건넌 적이 있는데... 그 커단 배가 정말 빠르더라구요... 배 뒷부분에 엄청난 물보라가 생겨 무지개가 뜨드라구요...^^ 그렇게 빠른데도 배가 매우 안정적이어서 뱃멀미도 없구... 그렇게 빠른 배로 건너는데도... 45분쯤 걸리더군요... 샤콘님 한번 놀러오셈~~~~^^
  • 산골스트링즈 2007.01.09 00:28 (*.229.84.232)
    광활한 대륙만큼이나 강의 스케일도 역시 다르네요. 아이모레스님도 큰데서 사시니 여러모로 스케일이 크시겠습니다. 남미만 생각하면 제게 잘해주신 많은 고마운 분들과 그리운 추억들이 떠올라 다시 가고싶어 지는 곳입니다. 가끔 사진과 함께 남미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np 2007.01.09 00:34 (*.168.69.78)
    음... 낚시가 되는 곳 인가 보군요... 아이모레스님도 행복한 한 해 되세용
  • 오모씨 2007.01.09 00:46 (*.127.103.115)
    우아! 고기 큰거 잡히나요?
    언제나 낚시하러 떠나볼꼬 ㅠ.ㅠ
  • 밀롱가. 2007.01.09 01:40 (*.211.141.224)
    아이모레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이모레스 2007.01.09 02:05 (*.158.13.164)
    아마 1985년 초일겁니다... 제가 막 아르헨티나로 이민와서 몇일인가 지나서 라쁠리따 강엘 간적이 있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몽둥이를 들고 강가를 걸어다니드라구요... 알고보니 잉어를 잡고 있었어요... 몽둥이로 때려 잡드라구요... 잉어는 약 40센티쯤 되던데... 저도 가서 보니 여기저기 잉어들이 헤엄을 치고 다니드라구요... 길 밖에는 잉어들이 산더미처럼 쌍여 있었구요...

    하지만... 그 후 몇년 뒤에 가보니... 강이 많이 오염되었드라구요... 물론 강가에는 잉어들이 보이지 않았구요... 저기 뒤에 보이는 곳 너머에 낚시 클럽이 있거든요? 약 300미터쯤 선착장 비슷한 게 강심으로 나가있는데요... 거기 아무데나 앉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더 지난 이제는 고기 씨가 마른 모양이더라구요... 옆에 낚시대가 보이잖아요?? 그 낚시대 주인한테 물어봤는데요... 오전 내내 입질 한번 않하드라구 하데요...^^

    예전에는 도라도(엘도라도 할 때 그 도라도)라고 금빛 비늘이 탐스런 고기를 라쁠라따 강에서 잡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도라도라는 고기는 다 자라면 25킬로 까지도 나간다는데... 그날 제가 본 것은 한 3킬로쯤 되는 것이었는데요... (제가 3킬로쯤 되는 도라도를 잡아본 적이 있거든요...^^) 이제 그 도라도들은 라쁠라따 강에선 더 이상 잡히지 않는다네요... (라쁠라다 강 상류에서는 아직도 잘 잡힌다고 합니다... ) 제가 18년전 쯤에 살았던 싼타페란 곳이 라쁠라따강 상류 약 500킬로쯤에 있던 도시거든요... 이번 여행에는 그곳(산타페)은 가보질 못했어요... 나이스플레이스님 함 놀러오셈!!!!!!!!^^ (이젠 나두 "~~오셈"이 아니라 "~~가셈"인가??) ㅋㅋㅋ... 그리고... 잡아보진 못했지만... 오모씨님만한 수루비(다 자라면 80킬로도 나가요!!!!) 란 물고기도 있대요!!!!!^^ 밀롱가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산골스트링님... 정말 차를 타고 돌아다녀보면... 스케일은 참 큰 것 같긴하드라구요... 예전에 아르헨티나에 살 때는 여름 바캉스면 매년 자동차를 타고 남쪽으로 보름씩 가족들과 자동차 여행을 하곤 했습니다... 정말 광대하게 펼쳐있는 빰빠스... 그리고... 안데스... 대서양을 바라보는 인적 없는 바닷가!!!! 브라질은 사뭇 다른 것 같아요... 이젠 아이들이 다 커서 따라다니질 않아 브라질에선 아직 별로 가 본 곳이 없네요... 아마존도 한번 구경가신 해얄텐데... 근데요... 아마존에서 젤 큰 도시라고 하는 마나우수란 곳은 비행기로도 6시간이나 걸린다네요... 내년 바캉스 때는 브라질을 한번 둘러보려고 합니다!!!!!

    그치만... 땅떵어리가 크다고 사람들의 스케일까지 큰 것 같지는 않아용~~~~~^^
  • jons 2007.01.09 09:43 (*.79.28.34)
    인사 늦었습니다 ... 더욱 번창하시길,
  • fernando 2007.01.09 15:53 (*.153.198.21)
    저도 늦었지만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 번창하시고 또 무엇보다 건강하셔서 기타매니아에 곡 많이올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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