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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19.50.89) 조회 수 6708 댓글 5
토론방을 가봤는데 알지 못하는 말들도 많구...어려운 글을 읽으니 머리 뽀개질라구 그러네요.....
확실히 숨은 고수들이  뎁당 많다....경상도에서는 "천지삐까리"라고 하죠...ㅎㅎ..는걸 알았구요
그렇다고 전문 연주인들만의 협소한 장소가 아닌 저같은 허접 아마추어에게도 기타매냐는 너무나 고맙고 유용한 사이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대학다닐때 학교에서 세미클래식이나 팝송비스무리한 음악을 연습하면 선배들 눈치를 많이 봤더랬죠....그런데 저는 그런게 더 좋았거든요.....막나가는 강아지마냥 이것저것 찔끔찔끔 깨작대곤 했는뎅....
이건 좋은거 저건 안좋은거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요?
교회를 다니거든요.... 어떤교회에는 찬송가는 거룩한것...복음성가는 두번째쯤으로 서열을 매기는 모습도 봤었네요....그런데 지금 찬송가 중에 많은 곡들은 그 당시의 복음성가처럼 불리던 것들이 정리된것이라더군요
요컨데 주요한건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지금 내가 하고싶은것들을 다 해볼수 있으면 그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음내키는대로 하고싶은대로.......나중에 혹시 압니까? 내가 기냥 흥얼거리던게 핸드폰 벨소리로 어느날 뜨게될지...ㅎㅎ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본말이었습니다.....
Comment '5'
  • ZiO 2006.05.16 21:56 (*.120.151.229)
    음악에 서열을 매기는 행위 자체를 "음악적으로만"봤을 때 그건 거의 다 무지에서 기인하더군요.
    만일 학교 선배님들이 세미클래식이나 팝송 비스무리한 음악의 연주를 배타한 것이 편곡의 조악함에서 비롯된 것이면 그건 일리가 있겠죠...그러나 단지, 클래식 이외의 음악 자체에 대한 배타심이라면, 그건 '음악학'과 '음악사'의 측면에서 무지에 비롯된 맹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아 틀림 없을 듯 합니다.
    음악의 수준 높고 낮음을 무엇으로 평해야 할까요?
    스케일/화성의 화려함으로 본다면 헨델의 '유쾌한 대장간'보다는 키스자렛의 쾰른콘서트가 더 화려합니다.
    리듬의 절묘함으로 보자면 모짜르트의 그것 보다는 스파이로자이라 같은 퓨전 밴드가 더 그렇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 진보적인 경향을 보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이 애기가 고전은 현대의 음악보다 진부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바흐의 <아리아>는 재즈의 어느 음악과 비교해 보면 화성이나 스케일면에서 그리 복잡할 것은 없지만
    그 자체만의 충분하고도 남을 감동이 있습니다...

    결국, 옛것은 옛것 나름대로, 현재의 것은 현재의 것 나름대로 깊이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쟝르에 얽매이는 건 또다른 속박일 뿐입니다. 마음껏 즐기는 것이 장땡.
    그러나 조악한 편곡물은 다소 경계를 해야 겠죠...

    예전에 <다라> 출판사에서 팝/재즈/보사/삼바를 아우르는 좋은 편곡집이 출판 된 바 있는데...아마 지금은 절판 된 것 같습니다....조빔이나 루이스본파의 음악이 수록되어 있었는데...비교적 편곡이 괜찮더군요.
  • 흠~! 흠~! 2006.05.18 06:29 (*.208.48.248)
    편곡의 조악함이라... 어떤분들이 편곡을 해서 올려놓은 곡들이 처음엔 그런대로 괜챦았는데.. 익숙해지면 뭔가 부족한고 느낌이 조금 더 다르게...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는데... (아니 아니 올리시는 분들 오해는 마세요
    저는 아무렇게라도 한번 해볼려고 해도 어떻게 해도 아무생각도 떠오르지않는 무감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또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지얼님 편곡의 연주는 듣는것으로 만족해야하는건지.. 원 쯧쯧
    기타문화원에서 산 엘 푤보, 트라이 투 리멤버, 문리버.. 등등 정말 우리도 연주가 가능한거예요? 에구~
    분명히 틀린것은 아닌데 우째 내 소리는 그런지 매기의 추억, G선의 아리아 오 마이 러브...지얼선생의 블로그에 들어가 몽롱해져 가지고 나와서 큰맘먹고 에잇 내가 해내고 만닷닷닷닷!... 어흐~ 난 안돼 "지얼 난 당신을 원망한다"를 수없이... 그러다가 또 에잇.내가.. 또 " 에잇 지얼(선생) 나쁜넘!(ㅋㅋ)
    몽환적이고 아스라이 어린시절(나에게도 어린시절이 있었던가? 너무 오래전 일이라...이제 남은 날이 얼마일지? 체념하고 아~! 싫지만 어차피 유한한거고 난 받아들일수 있어! 그치만 무서운건 어쩔 수 없고 존재의 사라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두고...)로 빠져들게하는(특히 매기의 추억은 예전 어떤 여인을 사랑했지만 말없이 묻었던 사랑을 한듯한 착각까지도 일으킵니다 그런 사랑을 해보지도 못했으면서...) 편곡은 감동과 고통을 동시에 줍니다.
    편곡? 그거 요상한것이지요~!
    지얼선생은 아직 무지 젊으신것같은데 이미 니르바나의 세계에 있으신듯..편견과 아집을 무지 경계하시는듯
    시간이 모주랍니다 벌써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시작한지가 오랜듯, 총총(겁이나 매기의 추억 악보를 신청하라고 하셔도 않합니다. 무쟈게 끌리지만 ... 괴로워하기 싫습니다) 매니아님들 용서하시길...
    이멜도 가지고 있지 않아 사적인 내용을 죽여지이당 죽여지이당!
  • 흠~! 2006.05.18 06:44 (*.208.48.248)
    언젠가 댓글에서 노유식(nitsuga) 선생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던데, 그 양반(노선생님 용서하시길.. 샹감마마가 옆에 없을 떄 얘기 해보려구요)의 연주와 열정은... 으~ 독하신것 같은데, 일반 가요나 하숙생 같은거 기타로 연주하면 화내실 분이신데? 지얼선생하고 죽이 잘 맞으시나요? 그런데 까타로냐의 노래 같은 것도 사실은 민요나 스페인 뽕짝일텐데 물론 서정성이 아스라이 빠지게 하지만...
    거듭 거듭 죽여지이당 죽여지이당!
  • 2006.05.18 16:10 (*.236.64.252)
    음악적 측면에서 접근 한다면 지얼님 말씀이 백번 옳으나..
    보통 동아리에선 그런 이유로 세미와 팝송을 금지하는 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저도 숨어서 그런 달콤한 곡들을 쳤던 후배때의 기억도 있고..
    그런 후배들을 혼냈던 선배때의 기억도 있으나
    확실한 이유는 그 동아리의 이름이 "클래식 기타 연구회" 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동아리 장소는 클래식기타 연구회, 즉 기타로 클래식 음악을 추구하는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타 연구회"라면 뭐라고 말릴 이유도 당연히 없죠.
    그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면
    5년 10년이 흘러 동아리 방에 갔더니 모든 후배들이 세미와 팝송만 좋아하고 연주하고 있더라...
    오...상상도 하기 싫은 모습입니다.
  • 그것도 흠...! 2006.05.19 06:11 (*.208.48.204)
    하긴 그것도 그럴법도 합니다.
    처음 기타를 접했울 때 골목길에서 샹하이 트위스트, 쟝고등을 악보도 없이
    어디서 배워온 친구넘이 치는걸 보고 , 따라했었고 ,그리고 특별한 계기가 없었다면
    아직도 그대로 클래식음악을 하는 양반들을 " 흥, 잘난체 하느라고 졸립고 지루한걸 참 잘참는군"하고
    빈정대는 사람으로 남아있을테고...,
    바하의 샤콘느의...어떤 느낌이라고 해야지? 하옇튼 이제 저도 그것을 듣는게 좋으니...
    자꾸 말초적으로 달콤함만을 쫒는것도 경계할 필요는 있어 그도 참 그렇긴 합니다.
    허~ 어떤게 좋다고 해야하나? 난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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