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적조했습니다.
그리 바쁘지도 않으면서, 하루 24시간이 왜그리 부족한지...
돌아가신 저의 은사님께서 저에게 하셨던 말씀이, "게으른 자는 석양에 바쁘다" 그러셨는데, 정말 나이가 들어갈수록 바빠지네요. ^^;

한동안 못와봤었는데, 오랫만에 들러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수님은 어쩌다 부상을 당하셨는지요... 빨리 쾌유하십시오.
지얼님은 국제적인 편곡자로 자리매김 하신듯하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혁님은 새로운 곡들을 연달아 작곡하시는 왕성한 활동을 하시니 그 또한 축하드립니다. 혁님의 곡이 세계 이곳 저곳에서 여러 기타리스트들에 의해 연주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배모씨님은 음반제작이 성공적으로 되신듯하니 또한 축하드립니다. 샤콘느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재즈맨님은 멋진 신곡 발표하셨으니 이또한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찍기에 전념하시는 듯하더니 왜.. 어떤기타맨님의 연주에서는 찍기신공을 포기하셨나요. ㅋ~
어떤기타맨님의 연주도 여전히 아름답고 감미로웠습니다. (어떻게 그런게 긴 곡을 외워서 연주하실수 있는지요..ㅋ)
파코님의 새로운 장르 개척(?)을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바체님을 비롯한 동네주민들의 연주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 동네주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하늘님은 과음하지 마시구요~
지지리님은 도배하고 다니시고(즐거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삐약이님은 축하연주 잘하셨는지요. 삐약이님의 연주도 6대문파 연주에 견주어 손색이 없더군요.

* 참고: 6대문파(배모씨님, 혁님, 지얼님, 파코님, 어떤기타맨님, 비바체님)

6대문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요즘 칭구음악듣기 분위기가 엄청나더군요. 6대문파의 고수님들뿐만 아니라 올라온 곡 모두가 음반수준이라 앞으로 어지간히 연습하지 않고서는 못올릴것 같더군요. OTL (6대문파는 게시판을 하나씩 따로 할당해 드리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 전하려고 글 쓰기 시작했는데, 장황하게 되어가는 것 같아서 각설하겠습니다.
위에 언급하지 못한 칭구님들(np님, limnz님, 정호정님, 1000식님, 고정석님, 오모씨님, 달이님, 독학맨님, 한민님, 용접맨님, 철공소사장님, 차차님, 프로급기타님.... 이하 생략.. 죄송 ^^;) 모두 안녕하시지요? 저도 안녕합니다. ^^;

사진 하나 첨부합니다. 제가 사는 곳(전남 무안)의 저녁 하늘은 특히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