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안녕하세요? 고운 친구들.
저는 지금 보스톤 근교의 뉴튼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남편이 MIT 대학에서 공부하게 되어서 가족이 함께 와 있어요.
지난 달 17일에 보스톤 공항에 도착했으니까 보름이 넘었네요.
이곳에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새롭기만 해요.
만나는 사람들도 그렇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도 그렇지요.
뉴튼은 나무가 많은 동네랍니다. 주위 어디를 둘러보아도 푸르른 초록빛이
가득하지요. 아침이면 지저귀는 새소리에 눈을 뜨는데 서울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소리에요. 아마 허밍버드라고 하는 새인 것 같아요.
그 소리가 얼마나 맑고 청아한지 잠결에 그 새소리를 들으면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가 있답니다.
집 안의 부엌과 거실에서도 나무를 볼 수 있어요.
뒷 뜰이 바로 숲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집을 숲속의 별장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밥을 먹으면서도 나무를 바라볼 수 있고 거실에 앉아 있어도
초록의 나뭇잎들이 바람결을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가 참 신기하게 느낀 것중의 하나가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 처음 만나는데도 HI 라고 말하면서 인사하고 지나가는 것이에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요.
서울 거리를 거닐면서 제가 모르는 사람에게 안녕? 이라고 인사하면
아마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거에요. 그렇겠죠?
여기서는 서로 살며시 미소지으며 인사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이 참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지금 보스톤 근교의 뉴튼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남편이 MIT 대학에서 공부하게 되어서 가족이 함께 와 있어요.
지난 달 17일에 보스톤 공항에 도착했으니까 보름이 넘었네요.
이곳에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새롭기만 해요.
만나는 사람들도 그렇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도 그렇지요.
뉴튼은 나무가 많은 동네랍니다. 주위 어디를 둘러보아도 푸르른 초록빛이
가득하지요. 아침이면 지저귀는 새소리에 눈을 뜨는데 서울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소리에요. 아마 허밍버드라고 하는 새인 것 같아요.
그 소리가 얼마나 맑고 청아한지 잠결에 그 새소리를 들으면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가 있답니다.
집 안의 부엌과 거실에서도 나무를 볼 수 있어요.
뒷 뜰이 바로 숲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집을 숲속의 별장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밥을 먹으면서도 나무를 바라볼 수 있고 거실에 앉아 있어도
초록의 나뭇잎들이 바람결을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가 참 신기하게 느낀 것중의 하나가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 처음 만나는데도 HI 라고 말하면서 인사하고 지나가는 것이에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요.
서울 거리를 거닐면서 제가 모르는 사람에게 안녕? 이라고 인사하면
아마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거에요. 그렇겠죠?
여기서는 서로 살며시 미소지으며 인사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이 참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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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시겠다..영어도 잘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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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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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에는 버클리라는 대중음악대학이 있잖아요. 한국 학생도 참 많고요. 캠퍼스에서는 우리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죠. 부탁이 하나 있는데, 틈 나는대로 그곳에 가셔서 여러가지 취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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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주시면 합니다. 기타매니아의 스틸스트링 게시판에 취재기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마 1년쯤은 취재할 거리가 있을 거예요. 스틸기타 애호하는 칭구들로부터 성금을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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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취재비 보내 드릴께여. 대학로에 있는 재즈아카데미와 결연 되어있는 학교라서, 많은 자료가 알려져 있긴 하나, 현지사정과는 좀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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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기타 게시판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여. 또, 그 학교에 유학갈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긴 음향, 녹음 전문 과정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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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티붕유 보면 때려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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