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81.103.77) 조회 수 3905 댓글 3
오늘은 왠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 담임선생님께 조용히 다가가서..

"선생님 .  저 오늘 자습 하루만 뺴주세요!!"  라고 했어요... 여차저차 얘기해서 자습을 안하기로 하구.. 저녁밥만 학교에서 먹고.. 7시쯤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누나랑 같이 먹을라구.. 더블비안코(아이스크림) 2개를 사가지고 집에 갔는데.. ..  아무도 업더라구요... 헉!!!

평소에 12시에 오기때문에 저도 열쇠를 안가지고 다녀서.....  -.-;

하는수 없시 떠블비안코 혼자서 2개 다먹고(^^;) 돈이 좀 있길래 .. 구냥 PC방이나 가서 놀다가... 10쯤에 집에 왔더니.. 그래도 아무도 없더라구요..하~~~

얘전에도 한번 집에 열쇠가 없어서 못들어 갈떄..  사람의 인적이 없는.. 아파트 옥상으로 통하는 길에서 한번 잔적이 있어서..  ..  집도 14층이고 해서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근에.. 옥상으로 통하는.. 곳에.. 쓰레기 몇개와.. 기타 하나가 있더라구요..  

진짜루  헉!! 했씁니다.. 기타를 치는 사람으로 집에 못들어가는 상황에서 기타를 운명처럼 만나다니... 후후후

가서 집어보니.. 통기타 였습니다.. 좀 어두어서.. 자세히 보니까.. 상처도 거의 없고..괜찮었습니다..

기타 몸에 뭔가 들어있어서 막 흔들어서 빼보니 ..  이상한 '빗'이 하나 떨어졌꾸... 줄은 약간 오래됐습니다...

넥이 휘어진건 전혀 없고.. ..  누가 잠깐 놔둔게 아닌가 생각해봤는데..  기타에 먼지가 엄청싸여 있더라구요...

마침 가방에 휴지가 있어서.. 넥하구.. 바디하구 헤드까지.. 꼼꼼히 딱아 준담에..  일단 5번 줄에 마춰서.. 조율 대충 하구... 쳐봤씁니다..

손톱상할까봐 걱정도 됐지만.. ..  음..  음.. 소리는 .. 음 ..  모르겠더라구요..

이게 좋은 기탄지 그저 그런 기탄지...   통기타는 그냥 쇠소리만 나서.. 뭐가 좋은지...

근데 음량은 꽤 큰것 같고....  엄청 무겁더라구요.. 지금 제 기타(고운기타) 무게보다 2~3배는 더 무거운거 같네요...

11시쯤에 부모님하구 누나가 와서.. 집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이게 왼 기타냐고 해서.. 주섰다구...  하니까.. 엄마가 달라고 하셔가지고 그냥.. 엄마가지라구 했어어.. 허허허

나중에 기회되면 스팅줄 하나사서 끼워 줘야 겠네요..

아 .. 삼익 기타더라구요...
Comment '3'
  • 차가운기타 2002.07.13 01:30 (*.73.254.21)
    장식품으로 쓰면 멋질듯.....
  • 2002.07.13 08:29 (*.62.26.14)
    아....누나도 있었구나....그런줄은 몰랐네여....앞으로 잘해드려야징...
  • 2002.07.13 08:30 (*.62.26.14)
    같이 먹을려구 아스크림 두개나 사고 정말 착하시구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50420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4463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2575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3244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7598
2116 콩나물 너머엔 뭐가 있나요? 9 보드리 2002.07.13 4685
2115 소식 (시 한편) 5 솔개 2002.07.13 4405
» ㅋㅋㅋㅋ 통기사 주섰다.... 운좋은날..? 3 아따보이 2002.07.13 3905
2113 아람악기의 이은호선생님께 감사드려요 3 전장수 2002.07.12 5099
2112 guitar4u님..... 4 새내기 철수 2002.07.12 3501
2111 바흐는 음악의 맷돌이다. 6 채소 2002.07.12 4051
2110 크누아기타앙상블 정기순회연주회 서울프로그램 연주회 소식에 올려놨어여^^ 덜렁이 2002.07.12 3824
2109 잡념... 3 랑이 2002.07.12 4253
2108 왜 김명표 선생님의 "념(念)"을 들을 수가 없는가? 7 과객 2002.07.12 4412
2107 고정석님과 김진성님이 극찬하는 노유식님이 어떤분인가 했더니... 1 2002.07.12 4485
2106 컴 자동부팅 8 새내기 철수 2002.07.12 4721
2105 진짜로 파코님만 보십시오. 2 진성 2002.07.12 4186
2104 드디어 존 윌리암스의 류트조곡음반을 들어보았습니다. 3 2002.07.12 3797
2103 [re] 드디어 존 윌리암스의 류트조곡음반을 들어보았습니다. 7 2002.07.12 4144
2102 무인도에 딱 한장의 음반만 들고갈수있다면? 18 2002.07.11 4600
2101 오따꾸................그 순수한 아름다움에 대하여. 1 2002.07.11 3704
2100 이번에 일본 연주회때 포스터입니다 5 file sgq 2002.07.11 4380
2099 우와~ 한국이당... 7 으랏차차 2002.07.11 3604
2098 우쒸...미꾸라지만 없으면 기냥!!! 3 간절한 2002.07.11 4162
2097 일본에 오따구가 있으면 대한민국에도 꽤 있을것 같습니다.( 수정한다는것이 잘못해 완전히 지워져버렸네요) 5 고정석 2002.07.11 5193
2096 어떻게 하면 좋은 음질로 녹음을 할 수 있을까요? 9 문병준 2002.07.11 3901
2095 [re] 어떻게 하면 좋은 음질로 녹음을 할 수 있을까요? 진성 2002.07.11 3575
2094 [re] 어떻게 하면 ??? 2 간절한 2002.07.11 3772
2093 수님! 나누어서 잘 듣겠습니다. [냉무] 1 영서부 2002.07.11 3518
2092 너무 방가~ 딴따라 2002.07.11 3691
2091 기타치다보면 생각나는 피아노-_- 4 지한수 2002.07.11 3456
2090 계속되는 저의 헛소리??? 3 진성 2002.07.11 3624
2089 희한한 경험. 10 진성 2002.07.10 6962
2088 CD 정보 좀 알려 주세요. 6 진성 2002.07.10 4413
2087 [re] CD 정보 좀 알려 주세요. 3 고정석 2002.07.11 3583
Board Pagination ‹ Prev 1 ...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