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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타 야마하 1979년산 그랜드 컨서트 20
안녕하세요 기타매니아 선배님들
이번에 기타매니아를 통해 어떤 분께 야마하 올드 기타를 구입하게 돼었습니다.
제가 중국에 있어 직접 기타 상태나 소리를 들어 보지도 못하고 사진과 녹음 파일만 듣고 기타를 구매하게 돼었습니다
제 기타는 모델 야마하 GC 20모델 1979년산 입니다. 제원은 현장 660, 앞판 에조 소나무, 측 후판 쟈카란다 , 지판 에보니 로 구성돼어있습니다. 특이하고 의문이 드는 것은 앞판이 4피스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서 나무의 건조도가 달라져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앞판의 4피스로 이루어진 접합 부위가 손으로 만지면 층이져서 만져집니다. 소리에 영향이 있을지 잘 모르겠고 ....
이번에 기타를 구입하게 돼면서 야마하 기타가 지금의 세월이 오면서도 너무나 깨끗하고 변형이 없다는 데 놀랐습니다. 물론 이전 소유자께서 관리를 잘하셨겠지만, 소리는 연주를 해보았습니다. 약간 먹먹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전 소유자께서 스타일링 타이를 해놓으셨더라구요 써보라고 추천도 해주셔서 써봤는데 소리가 좀 뜨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시 스타일링 타이를 빼고 원래대로 묶어서 쳐봤는데요 조금 소리가 안정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스타일링 타이는 선호가 안돼더군요. 그리고 여전히 약간의 먹먹한 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음부에서 약간 답답하게 소리가 잘 터지지 않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손톱 손질을 하고 줄을 깊게 찔러넣어 탄현을 했더니 크고 깊은 소리가 기타에서 나옵니다. 연주하기 힘든 악기인 것 같습니다 원래의 기타 태생 자체가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타 연주 실력이 부족해서 일수 도 있고 또한 제 손톱이 너무 얇고 강한 편이라서 굵고 둥글둥글한 소리가 안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소리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음량이 크고 웅장합니다. 바디자체가 두껍습니다
이 기타에 대해 아시는 선배님 분들 있으면 고견 부탁 드립니다. 4피스 앞판에 대한 의견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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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판 을 한번 갈아서 락커칠을 벗기고 평평하게 만든 다음 쉘락을 올리는게 좋을 까요?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기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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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악기들이 내구성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지만 아무리 구조적 내구성이 좋아도 음향판 자체의 수명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70~80년대 일본 악기들을 여러대 만져보았습니다만 대부분 음색의 생동감이 죽어있었습니다. 아무리 명기라 하더라도 세월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통기타의 경우 강한 스틸현 덕에 앞판의 수명이 다 되어도 텅텅 거리는 나름의 매력적인 소리를 들려주어 올드기타로 선호되기도 하지만 부드럽고 섬세한 음색이 생명인 클래식 기타는 좀 다른 듯 싶습니다.
그래도 1979년산을 구입하셨으면 싸게 사셨을텐데 좋은 기타를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생각하시고 아껴주시면 오히려 더 정이 가지 않을까요? 다양한 줄을 껴보시면서 그나마 맘에 드는 음색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그리고 개인적이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앞판의 라커를 벗기고 쉘락을 칠하면 소리가 더 무뎌지고 퍼져버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야마하의 경우 올드악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니 음색이 맘에 들지 않으시면 재판매하시는 편이 더 나을 겁니다.
앞판 칠을 바꾸었다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갖고 있기도 뭐하고 재판매하기도 힘들어집니다. -
답글 감사 드립니다 기타 싸게 사지 못했습니다 290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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