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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2.03.12 22:06

Zbignew Gnatek (2011) 호주

(*.58.224.61) 조회 수 8872 댓글 1

야택인지 야첵인지 냐텍인지 그냐텍인지 그냐첵인지... 아이구 어렵다.

 

여튼 그냥 야첵 이라부르기로 하고... 독일의 아는 지인 소개로 악기하나 업어 왔습니다.

 

호주 산 악기입니다. 존윌리암스가 연주하는 스몰맨이란 악기덕에 일약 주목받고 있는 동네 입니다.

 

호주에서 이름을 얻고 있는 악기는 스몰맨과 사이먼 마티랑, 그리고 이 야첵이란 넘, 외 기타등등 몇 더 있습니다.

 

호주 악기는, 1800년대의 토레스 악기에서 부터 발전되어 오던 기존의 기타 설계와는 달리 스몰맨이 새로운 혁신적 공법을 사용하여 악기를 만들면서 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스피커의 원리를 기타에 도입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아주 큰 음량, 대체적으로 무거운 무게, 기존의 전통적인 기타와는 색다른 호주악기 다운 음질 등이 차별점이라 보시면 됩니다.

 

 

 

우선 전신 사진 한방입니다~

 

01.png

 

외관에 대해서는... 이 악기를 구경하러 다녀 가신 많은 지인 분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참 단순한데.... 뭔가 격은 있다. 입니다.

 

보시다시피 참 그냥 별 장식없이 단순, 깨끗합니다. 하지만 부분 부분을 자세히 보면 정말 마감이 칼처럼 잘 되어 있습니다.

 

이악기를 보신 제작가 한 분께서는 아주 정성을 들인 목공이라고 말씀을 하셨구요.

 

실제로 보면 연한 초콜릿색의 시더입니다. 물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이 악기의 앞판의 보강목은 부채살이 아닙니다.

 

속에는 카본으로 보강되어 있는 나무들이 격자 구조로 된 원을 만들어서 앞판을 덮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단한게 잡아주고 있는 측후판과는 달리 아주 얇은 전판을 버티기 위한 설계 인듯 합니다. 뭐 더 깊은 뜻은 제작가 분들께서 잘 아시겠죠~ ^^

 

 

02.png

 

길버트 헤드머신이 끼워져 있네요.

 

오늘 이분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소식이 들리던데.. 휴~~

 

여튼 단순하고 칼같은 느낌의 기타 외관과 잘 어우러진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메카닉 풍이 나는 디자인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03.png

 

악기가격이 어지간한 차한대값이라 (ㅠㅠ) 저도 이번엔 전판과 브릿지 부근에 가드를 붙여놓았습니다.

 

 

04.png

 

브릿지도 참 심플한 디자인인데요.

 

특이하게 하현주에 홈이 파져 있어서 각각 줄을 꽉 잡고 안 놓고 있습니다.

 

 

05.png

 

악기를 직접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 보고서 헐...하시는 뒷판입니다. 촛점이 기타 스탠드에 맞았네요. 이런 이런....

 

측후판은 브라질리안 로즈우드 구요. 측판의 폭이 다른 악기에 비해서는 1cm 가량 넓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주 깊고 무거운 베이스 소리를 내어줍니다.

 

후판은 쉽게 생각하셔서 바이올린의 그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볼록 나와 있어요~

 

마치 모든 소리를 앞으로 다 쏘아보내주마~~ 하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06.png

 

2011년 11월에 나온 아주 따끈한 신상입니다.

 

호주에서 독일로 독일에서 한국으로 날아오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그간 느낀 이 악기의 특징은요..

 

첫번째.. 소리가 큽니다. 정말...

 

그 큰 것이 기존의 악기 처럼 압탄과 여러 합리적인 탄현법으로 힘들게 만들어내는 그런 큰 소리가 아니라 그냥 설렁설렁 쳐도 아주 쉽게 큰 소리가 납니다.

 

덕분에 기존의 악기를 치듯 오른손을 컨트롤 하면 아주 어색하며, 비효율적입니다.

 

기존의 악기에서 압탄으로 만들어내는 아포얀도 소리와 이악기로 튕기는 알아이레 소리와 "그렇게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음량에서는 말이죠..

 

따라서 가벼운 터치로도 충분히 기존에 해오던 다이나믹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약간 문제가 있는 오른손 때문에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이 악기를 선택하게 된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음질이 아주 두껍습니다.

 

음색 자체가 얇은 소리가 아닌 두꺼운 소리가 납니다. 따라서 손톱을 넓게 사용하여 연주하는 것보다는 얇지만 밀도 있는 가볍고도 찌르는 소리가 이악기와 잘 맞는 듯 합니다.

 

 

소리를 내는 것에 있어 연주자가 부담져야 할 상당부분을 자기가 해결해주고 대신 너는 음악에나 더 신경쓰라고 말해 주는.... 그런 녀석으로 보였습니다.

 

무대에서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하긴 합니다.

 

실제 무대에서 호주 계열의 악기를 들으신 분들은 물론 개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중주를 할때는 다른 악기들에 민폐가 될정도로 음량이 튀더라라고 하시는 이야긴 많이 듣긴 했습니다.

 

 

대서곡 류의 곡을 무대위에서 관객들에게 거침없이 뿌리기에는 이 악기만한 넘도 없을듯 합니다.

 

과연 친해 질수 있을런지... 당분간은 많이 노력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이상~ 입양한 악기 소개였습니다. ^^/

 

 

아참... 이 악기 선택전에 매냐에서 이 악기에 관해서 검색하다 예전에 "수님"께서 호주악기에 대해 적어놓으신 재미난 글이 있더군요. ^^;;

 

끌어올리는 의미로 아래에 첨부 해 두겠습니다~

 

 

 

 

 

---------------------------------------------------------------------------------------------------------------------------------------------------------------

 

호주기타는 모다
과학적인 접근을 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스페인기타가 감각적으로 접근하는것과는
완전히 다른양상이죠.


과학적접근의 장점은
항상 일정한 기타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것.


그런데 호주인들은 대부분  
과학적 방법론에다가 더해서
기본적으로 콘써바토리를 졸업하거나 음향공학박사학위등등
상당한 열정까지 갖추고 있더군요.
대부분이 박사더군요...질려라.


스피커의 시스템을 응용하고
진동을 그래픽으로 관찰하고
음량을 실제측정하고
정말 진지한 칭구들이군요.


간절한님이 30명이상의 호주칭구들에게 제작과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
모다 하나같이 약속한듯이 답변을 안해준다는군요.
힘들여 얻은 연구결과 절대로 외부에 공개하지말자.
이거더군요.......정말 재미있는 칭구들이야요.
국가의 부가 외부로 유출될까봐 상당히 조심하네여.


국익이 세계칭구보다 중요하다......뭐 이런거군요.
간절한님이 칭군가?  천잰데....
보통사람한테는 몰라도 천재한텐 아무리 감추려해도
불가능하다는거 그들은 왜 눈치 못챘을까?


호주가 앞으로도 계속 과학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우린 결과를 지켜보게요.


현재 나보고 호주기타하나 사라고 하면
gnatek(야첵)을 사고싶군요.
호주기타중엔 가장 음량에다 음질까지 예술이니까여.

 

Comment '1'
  • 도토리 2012.05.11 23:39 (*.34.142.23)
    케이스는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기타가 두꺼워 보이는데 일반 하드케이스에 잘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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