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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께서 쓰신 내용]
ː넬 인천으로 도착할겁니다.
ː즐거운 감상되시고
ː형서기님 약올리지 마셔요....

요즘엔 너무 일이 많아서 혼자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오늘로 3일째 집에 못들어 갔습니다. 몰골이 말이 아니에요.
누가 저좀 도와줘용~~~

그래서 "영구조곡" 편곡도 접어놓았고 고운홈엔 글만 읽어보고
그냥 가곤합니다.
시간을 쪼개서 글을 올리자니 타수가 거의 두자리 수라...

여하간 이제나 저제나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일,
아니 오늘쯤이면 들어볼 수 있겠네요. 너무 감사해여^^

저도 뭘 드리고 싶은데 보유한 음반이 워낙없어서...
그래서 고심한 끝에 결정했슴다!!!
텔레만 곡인데 요즘같은 날씨에 방 아랫목에 배 쫙 깔고
들으면 정말 좋을 겁니다.

"두대의 앨토 리코더를 위한 소나타" 6곡인데...
리코더의 목가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곡들입니다.
요것 말고 6곡이 더 있는데... 고건 담에...

리코더 주자는 그 이름도 유명한 "미칼라 페트리"~~~
그리고 "엘리자베스 셀린"이 같이 연주한 거염요.

음... 카피해야하니까 이번주 금요일날 보내드리죠.
그럼 토요일날 도착하겠죠?

여하간 보내주신 음반 잘 듣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