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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5.28 12:55

쌍걸이의 기쁨

np
(*.148.25.35) 조회 수 5744 댓글 16





본격적인 배낚시 시즌을 맞이하여 며칠전에 고기잡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우럭, 노래미가 잘 올라오네요.

이십여마리를 잡아서 회 떠먹고 매운탕 먹고 나머지는 손질해서 냉동실에 ...

두달은 매운탕 끓일 수 있겠어요  

bach2138님게서 '뭇 생명에 대한 참회'를 하라고 글까지 올리셨는데

저는 엄청 살생을 하고 왔슴다.


** 사진설명

쌍걸이 (한번에 두마리를 동시에 낚는 것)를 하고 무쟈게 기뻐하고 있는 np

고기가 살라꼬 발버둥 칠 수록 낚는자의 기쁨은 커지는데 원래 인간이 악해서 일까요?
Comment '16'
  • 콩쥐 2008.05.28 14:48 (*.161.67.236)
    우왓..제법큰데요....게다가 20여마리?..와
    어느지역에 가셔서 낚으셧어요?. 요즘도 우럭이 이렇게 큰놈들이 잡히는군요....
    이정도 재미있게 잡히면 저도 np님 따라가고 싶어지네요.
  • np 2008.05.28 14:58 (*.147.251.184)
    인천에서 배낚시 나갔습니다. 인천에서 나가면 자월도를 지나 덕적도 부근 까지

    나가더군요
  • 최동수 2008.05.28 15:01 (*.255.179.190)
    부럽기도하고 존경스럽기도하고,

    입맛도 당기고....

    그 정도는 돼야 기타도 잘 다루는건데.
  • 콩쥐 2008.05.28 15:19 (*.161.67.236)
    자월도 , 덕적도 다 제가 어릴때 뛰놀던 무대들인데....
    덕적도 옆의 선미도에서 제가 태어났어요.
    최근에 고기 안잡힌다는거 다 뻥이었군요. 저렇게 잘 잡히는데...그동안 속았었네요..ㅋㅋ
  • 콩쥐 2008.05.28 15:33 (*.161.67.236)
    막 잡은 싱싱한 우럭으로
    매운탕 제대로 끊이면 정말 눈물 핑~ 돕니다...
    아...미치겟네...인천연안부두로 달려?...이걸...어째....발동걸려서...
    오늘 일 다했네....쩝.
  • 경호 2008.05.28 15:55 (*.115.194.228)
    와우! 멋지십니다.
    고기가 알이 차서 그런가요?
    배가 아주 통통하네요?
  • ldh2187 2008.05.28 16:04 (*.142.217.230)
    그우럭 np님 닮으셨는데여........
  • np님 2008.05.28 16:46 (*.57.17.107)
    그 녀석들 두놈 np님의 전생에서 무척이나 험한 인연을 가졌었던것 같군요
  • np 2008.05.28 18:07 (*.148.25.25)
    원래 행복한 우럭(콩쥐님식 표현...)였던 두놈은 저에게 잡혀서 최후를 맞이하였지만

    싱싱한 회와 눈물이 핑도는 매운탕으로 변신하였으니 가치있게 생을 마감한 것 아닐까요.

    황해바다에서 사료와 항생제를 먹지 않고 자란 놈들이라 최곱니당.

    다음 기회에는 서해바다의 행복한 농어들을 노려보렵니다.
  • np 2008.05.28 18:36 (*.148.25.25)
    경호님 ... 고기배가 빵빵한 것은 수십미터 밑에 있는 놈들을 몇 초만에 갑자기 수면밖으로

    끌어올리니 압력이 밖으로 작용해서 빵빵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부래가 입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넘들도 있고 ...

  • fernando 2008.05.28 18:52 (*.140.1.91)
    저는 우럭 매운탕을 무지 좋아하걸랑요... 음 쩝 쩝 쩝.
  • 아이모레스 2008.05.28 20:47 (*.47.207.130)
    np님 좋아 보이시네요~~~~~^^ 저도... 애들이 어렸을 때는... 정말이지 바캉스 때면 매년 빠짐없이 바닷가로 갔었던 적이 있습니다... 배를 탈 필요도 없이... 한 물 때에 100마리 이상 50센티급 조기를 잡곤 했었죠... 그냥 던지면 걸려 나왔어요... 늘 바늘 두개를 썼으니까... 아마도... 두번에 한번쯤은 쌍걸이였을 겁니다... 아~~ 근데... 이제... 옛날 옛적 이야기가 되고 말았네요...^^ 그치만 아직도 그날들의 흥분이 np님의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걍 되살아 나네요~~~~~^^
  • 펌맨 2008.05.28 22:46 (*.61.246.102)
    덕적도라면 굉장히 빠른 배를 타고 나갔겠군요^^
  • np 2008.05.29 09:00 (*.148.25.25)
    fernando님...언제 우럭회와 매운탕을 대접하겠습니다.

    아이모레스님... 물가에 가서 낚시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기타만 치시지 말고 낚시도

    종종 하시길 권합니다.

    펌맨님 ... 그냥 보통 낚시배들이 덕적도 까지 나가고 ... 전에는 쾌속선들은 공해상에서

    낚시를 했었는데 요즈음은 아마도 해경들의 단속으로 공해상까지는 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 ldh2187 2008.05.29 11:07 (*.142.217.240)
    음...근처에 jaws10마리만 파견보내야지잉.......
  • 2008.05.29 11:14 (*.161.67.236)
    심심할때 감동적인 이사진 한번씩 보면
    갑자기 흐뭇하구 배불러져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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