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1 03:44
(펌) 흥부가 놀부부인에게 진짜 뺨 맞은 이유...
(*.47.207.130) 조회 수 5757 댓글 9
동문회 싸이트에 올라온 글인데...^^
젊잖지 못하오니... 미성년자는 아래 글을 읽지 말기를.....
-----------------------------------------------------
놀부 마누라가 밥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때린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생활비가 떨어진 흥부가 놀부에게 찾아갔다.
평소 게으른 흥부의 버릇을 고쳐줄 요량으로
놀부는 돈 좀 빌려달라는 흥부의 요청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러길래 백수건달로 빈둥거리지 말고
부모님 유산 남아있을 때 빨리 일자리를 구해라고 하지 않았느냐?"
놀부는 흥부에게 꾸지람을 했다.
"주기 싫음 냅두슈!"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흥부는 화를 내고 방을 나왔다.
막상 나오긴 했지만 당장 생활비가 막막한지라,
흥부는 평소에 정 많았던 형수에게 부탁하기로 했다.
마침 놀부 마누라는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었다.
흥부가 온 줄도 모르고 뽀얀 김이 서린 부엌에서
열심히 밥을 푸고 있는 놀부 마누라의 뒷태는
매혹스럽기까지 했다.
흥부는 염치가 없어서 놀부 마누라를 부르지도 못하고 한참을
뒤에서 머뭇 거리다가, 가만히 놀부 마누라의 뒤로 다가가서 말했다.
"형수님... 저 흥분데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본 놀부 마누라,
밥을 푸던 밥주걱으로 냅다 흥부 뺨을 갈겼다.
"이게 무슨 수작이에요? 뭐가 흥분되요?"
Comment '9'
-
큭큭큭...넘 웃겨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왜이케 웃기십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 미치겠다~
-
아이참 형님두...이런 유머까지 ㅋㅋ
-
진짜 흥분데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뒤집어진다 ^^ ㅎㅎ 흥분데요..
-
이해하는데 한 10초 걸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그랬더니 놀부 마누라가 씩씩거리며 "야! 너!" 그랬더래요.
-
보고 싶어 네 팬티..............(말하다 사래 걸리는 중)................엄 컴퓨터
나랑 색 사 러 가자 (Rucksack... 이건 본인의 실화임... 것도 버스 안에서...T.T)
-
전 처음부터 흥분됐어여......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705 |
근육통... 지금 여긴 새벽 3시반...
16 |
파크닝팬 | 2008.04.06 | 6446 |
| 2704 | 폭탄노리 위워회구성..... 10 | ldh2187 | 2008.04.06 | 5237 |
| 2703 | 좋은 연주를 위해서 필요한것?? | 채소칸 | 2008.04.03 | 5256 |
| 2702 |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성기시절 모습 14 | 채소칸 | 2008.04.03 | 6756 |
| 2701 | 한섭님~ | 콩쥐 | 2008.04.03 | 4493 |
| 2700 | 중고카페에 이런것도 ^^ | 황당 | 2008.04.02 | 4794 |
| 2699 |
지줏대를 떼내고 부채살을 뜯어내는 것을 들었습니다
2 |
실험중 | 2008.04.01 | 5602 |
| 2698 | 제이슨님? 3 | 한민이 | 2008.03.31 | 5999 |
| 2697 |
그가 빈민가로 자주 오는 이유.
3 |
콩쥐 | 2008.03.30 | 5670 |
| 2696 |
원본이 없으면
|
사배숙 | 2008.03.29 | 5107 |
| 2695 |
6세 기타리스트 동연이.
8 |
콩쥐 | 2008.03.29 | 5651 |
| 2694 |
guitarist 홍상기님 새음반
4 |
콩쥐 | 2008.03.29 | 5936 |
| 2693 |
36년전에 만든 엄상옥님 기타.
4 |
콩쥐 | 2008.03.28 | 6550 |
| 2692 | [낙서] in a manner of speeking (말하자면..) | 휘모리 | 2008.03.27 | 4482 |
| 2691 |
대안학교학생들....
4 |
콩쥐 | 2008.03.26 | 5145 |
| 2690 |
하나더 ㅋㅋㅋ
|
뉴에라 | 2008.03.25 | 4627 |
| 2689 |
^^ 세고비아 이렇게 보니까 정겹네요..
1 |
뉴에라 | 2008.03.25 | 4099 |
| 2688 | 김연아가 몸으로 노래를 하네요... 5 | 콩쥐 | 2008.03.24 | 4664 |
| 2687 | 기타에 어울리는 프랑스 곡 추천해주세요... 2 | 콩쥐 | 2008.03.22 | 5774 |
| 2686 | 저 쇼팽왈츠 작업들어갑니다 3 | 봉봉 | 2008.03.22 | 4898 |
| 2685 | 제이슨님! 4 | 한민이 | 2008.03.21 | 5671 |
| 2684 |
이밤에...Wine, sardine, cheese 어때요?
11 |
Jason | 2008.03.18 | 5718 |
| 2683 |
얼후음반사진.(쑤잉님만 보세요)
2 |
콩쥐 | 2008.03.16 | 5507 |
| 2682 |
면역에 대한 책.
14 |
콩쥐 | 2008.03.16 | 6295 |
| 2681 |
티벳인들이 중국정부에 의해 죽음을 ...
8 |
콩쥐 | 2008.03.15 | 5672 |
| 2680 |
정면님의 토레스
6 |
콩쥐 | 2008.03.15 | 5621 |
| 2679 |
여인의 향기는 무엇으로 말하는가?
11 |
Jason | 2008.03.14 | 5542 |
| 2678 | 제이슨님! 시카고엘 가면 어딜 가야 되져? 14 | 파크닝팬 | 2008.03.11 | 5124 |
| 2677 |
어느것이 제이슨 연주일까요?-2
15 |
Jason | 2008.03.11 | 4777 |
| 2676 |
어느것이 제이슨 연주일까요?
5 |
Jason | 2008.03.11 | 4381 |
| 2675 |
꽃전시회에 갔다왔어요 (저도 콩쥐님 융내좀 내봤습니다. ^_^;;)
6 |
샘 | 2008.03.10 | 5002 |
| 2674 |
방금 도서관 갔다 왔어요...
3 |
콩쥐 | 2008.03.08 | 4836 |
| 2673 |
방금 병원 갔다 왔어요.
9 |
콩쥐 | 2008.03.08 | 4655 |
| 2672 |
해바라기 사진 만져봤어요..
|
기라바해 | 2008.03.02 | 5469 |
| 2671 |
아이모레스님의 해바라기 사진
1 |
np | 2008.03.02 | 5000 |
| 2670 | 뉴욕필 공연 1 | llajo | 2008.03.01 | 3928 |
| » | (펌) 흥부가 놀부부인에게 진짜 뺨 맞은 이유... 9 | 아이모레스 | 2008.03.01 | 5757 |
| 2668 |
런던 나들이 - 현악 4중주 공연 관람
7 |
한섭 | 2008.02.29 | 4637 |
| 2667 |
항해사님 땀시 망했어요!!!!!^^
5 |
아이모레스 | 2008.02.29 | 5159 |
| 2666 | 대박 웃겨서 퍼옵니다... 7 | barrios | 2008.02.28 | 5530 |
| 2665 |
저 문
1 |
최동수 | 2008.02.26 | 5470 |
| 2664 |
그 문....
|
최동수 | 2008.02.26 | 4336 |
| 2663 |
항해사님이 데려온 강아지.
6 |
콩쥐 | 2008.02.26 | 5639 |
| 2662 |
눈이 왔어요...
4 |
콩쥐 | 2008.02.26 | 4778 |
| 2661 |
펑펑 눈이 왔어요...
6 |
콩쥐 | 2008.02.26 | 5170 |
| 2660 |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서
3 |
한섭 | 2008.02.24 | 4522 |
| 2659 |
브라만 입고있는 이효리.
13 |
콩쥐 | 2008.02.23 | 7314 |
| 2658 |
천천히 돌려 봅시다
3 |
천천히 | 2008.02.23 | 5793 |
| 2657 |
오상훈님의 기타
2 |
콩쥐 | 2008.02.23 | 4018 |
| 2656 |
참한 사자.
2 |
콩쥐 | 2008.02.22 | 5196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