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의 초창기 TV출연이예요.. 굉장히 어색해하고.. 하고싶은대로 흔들지도 못해서 다리도 뻗정뻗정;;

제 생각에는 1분 50초 대에 자기를 향해 넋이 나간 그녀와 처음 눈이 마주친 것 같군요..

"흐음 역시!!' 그러나 약간 수줍어 하는 듯한 웃음을 지은 후에 여유를 찾고 좀 더 느끼해집니다..

아 쩔어.. ㅠ-ㅠ

(1분 54초에서 56초)

(그리고 2분대 초반 정면 샷에서 "그녀가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라면서 잘해보려고 주먹쥔 모습)

왠지 세상이 다 나한테 달겨들 때.. 저는 이거 보고 힘낸답니다..

벌써 이만큼 와 있는거니까..

으니님 반갑습니다. ^^

저 느끼함은 그야말로 일세를 풍미한 초강력 포스지요. 팬들 뿐 아니라 동료들 까지 매혹시킬 정도였다 합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니 군 복무 시절엔 곧잘 동료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면서 분위기를 띄워주었다고 하고, 영화에서 같이 공연한 여배우들도 그와의 만남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근데, 정확한 얘긴지 모르겠습니다만, 엘비스는 기타는 별로 잘 치지를 못해서 대충 '뽀데'용으로 걸치고 무대에 올랐다고 하더군요. ^^;;;;;

2분대 초반 기타가 마이크대에 부딪혀서 '탁' 소리가 나서 속으로 '에궁...' 하면서
괜히 기타를 바로 잡고 그 손이 어색해서 순간적인 반응으로 주먹을 쥔 듯 합니다.^^ㅋ

핫핫 브레트피트님 어쩜 그래 정확히 아시능지?
굉장히 머쓱한 표정!!

제가 이거 한 몇십번 돌려서 보니까 중독대서;;

요전날 5만원씩 복리저축 들으라고 전화왔는데;;
듣고 그냥 넘겼었능데;; 아무래도 그거 들어서
돈 나오면 멤피스 그레이스 랜드 가야게써요

오늘도 엘비스 생각하고 하루종일 버닝;;;

오랜만에 으니님 글 보네요. ^^
영상이 좀 느끼하기는 하네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