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36.116.61) 조회 수 7262 댓글 9

바하의 협주곡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음... 한 10여년 정도 거슬러 올라가는구여 ^^;;

.
.
.
.

당시 지가 알구 있던 바하의 협주곡은...

3개의 바이올린협주곡(BWV1041-1043), 6개의 부란덴부르크협주곡(BWV1046-1051), 글구...
3중협주곡(BWV1044)까정 10곡이 전부였는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더군여 #.@

바하가 일생동안 만들었던 수많은 작품들 중 협주곡이 딸랑 10개 밖에 엄따는건데...
그나마 3중협주곡은 3개의 선율악기(플루우트,바이올린,쳄발로)를 위한 트리오소나타에
가깝구... 브란덴부르크협주곡들은 단일악기를 위한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솔로악기들이
무리를 이루는 원시적인 협주곡 형태를 이루고 있으니!!!

그야말로 협주곡다운건 바이올린협주곡 3개 뿐이라는 검다 ㅡㅡ^
  
분명 배후에 몬가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지며 바하의 작품목록을
긴급 입수했슴다 ^O^ (흠... 무슨 의문사 같은거를 수사하는거 같군여 ^^;)

1120여곡중 절반이 성악곡이구, 나머지 절반의 85%가 건반곡, 그 나머지가 기악곡인데...
기악곡 중에 협주곡을 포함한 관현악곡은 딱 31곡이 있더군여... 허걱 @@

뭡니까~~ 뭡니까~~ 이거 정말 너무하네~~~ ㅡㅡ++++

비발디나 텔레만 같은 작가들은 수백곡의 협주곡을 만들었다는데 딸랑 31곡이라니...
이게 모야!!! >-< 밀려오는 실망감을 뒤로한채 목록을 덮는 순간!!!

목록의 뒷부분에서 첨 보는 협주곡들이 눈에 띄더군여 ^^
1,2,3... 캬캬캬 14!!! 전부 14곡이군... 아싸~~~ V"V
그럼 그렇지!!! ㅎㅎㅎ

전부 쳄발로협주곡이었는데...
냉큼 그길로 음반 매장에 가서 거금을 건네주고 CD를 구해서 한곡씩 들어보았슴다 ㅋㅋㅋ ^^

첫곡이... 번호가 1052인데... 음... 괞찬구만 ^^
그 담... 이것두 역시 좋구만... 아싸싸~~~

글나!!! 세번째 곡을 듣는 순간 어디선 많이 들어본듯 싶더니만
부란덴부르크협주곡 중 한곡을 편곡했더군여 ㅡㅡ^
음... 모 그럴수도 있지 ^^;

하면서 담곡을 듣는 순간!!! 허거걱... @@ 이것두 편곡...
그담도.. 그담담도... 엥 ㅡㅡ^ 전부 편곡이자나~~~ #.#

.
.
.
.

이게 모야... ㅡㅡ+

.
.
.
.

나중에 안거지만... 14곡 중 11곡이 리메이크더군여 ㅡㅡ;;;

그리하야 다시 진상을 조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음냐... 쿨럭쿨럭 #.*

일단!!! 리메이크된 쳄발로협주곡들을 취조실로 끌구 가서리 자백을 받기위하야
협박두 하구, 얼르고 달래기도 하구, 나중엔 물고문, 전기고문... 성고문까정(^^;)

ㅋㅋㅋ 드뎌 진실을 알게 되었슴다. 햐~~~~~~ ^O^

.
.
.

바하는 브란덴부르크협주곡을 끝으로 그 후엔 거의 기악곡을 맹글지 못한거 같슴다.
이 시기(일명 쾨텐시절)만해도 쾨텐공의 후원으로 바하는 여러모로 상당히 여유있는
생활을 했다구 하며 협주곡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악곡들을 이 때 작곡했다구 합니다.
(이건 1054번이 실토하더군여... 키키키 ^^)

그러나 후에 쾨텐공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라이프찌히에 있는 교회에 가서 일하게
되었는데(이건 라이프찌히시절) 이 교회를 위해 매주 한곡씩 칸타타를 써야 했답니다.
거의 봉사수준으로 돈두 열라 쪼금 받았다네여 ㅡㅡ^
(이 사실은 1057번이 불었슴다!!!)

작곡은 고사하구 써야할 칸타타들이 적체되어 이것부터 해결해야 했답니다.
(허긴 주옥 같은 칸타타들이 이때 생겼으니... 이걸루 만족해야겠군여)

바하는 그 대안으로 전에 써두었던 건반곡, 기악곡, 협주곡등의 주제들을 가지구
칸타타를 작업하는데 사용했는데... 이 땜에 칸타타에 나오는 아리아들의 상당수가
기악적인 성향을 띠고 있고!!! 이거이 바루 바하 성악곡의 매력이 되버린거져 ^^
(1058번이 물을 엄청 먹구 알려주었답니다 ^^)

헌데 바하가 여기에 맛들렸는지(실상 시간이 없었겠지요 ^^;) 전에 써두었던 곡들을
리메이크하기 시작했는데... 그 부산물이 바루 일련의 쳄발로협주곡이랍니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바하는 알려진것 보다 더 많은 협주곡과 기악곡을 작곡한걸루
사료가 되는데... 바하의 작품목록에는 그 원곡들이 별루 없더군여 ㅡㅡ+

이는 칸타타나 리메이크곡들에 사용된 원곡들 중 많은 양이 분실되었고 현재에는
이테이션만이 남았다는 검다!!! (마지막 고문에 1065번이 자백했슴다 ㅋㅋ)

아~~~~~~~~ 아까워라~~~~~~~ T.T

.
.
.

이제부텀...

지금까정의 수사자료를 종합한 본인의 추리에 의한 사견이므로
Believe or Not!!!

이 분실된 곡들중에는 분명 상당수의 협주곡들이 포함됬으리라 여겨집니다.
이는 쳄발로협주곡에서도 여실히 나타나며 열정적인 음악학자들의 노력으로
일부가 복원되었지만 바이올린이나 오보에를위한 협주곡으로 추정되는데...

바하라면 더 다양한 악기를 위해 협주곡을 만들었을것이라 확신하는 바임다!!!

이에 본인은 지금까정 사라진 협주곡들을 찾아 헤매구 있으니!!!
동참하실 분은 간단의견 주세엽!!! ^^

그럼 즐거운 주말보내세여 ^^

P.S

.
.

현재 BWV1045의 원본을 추적하고 있슴다!!!
이거 쉽지가 않군여... 자료도 부족하고... 음반두 엄꾸...

음... @@
Comment '9'
  • 까치 2002.03.30 22:40 (*.214.44.232)
    음... 동훈님 대단하당... (고문 기술이....)
  • 작은곰 2002.03.31 01:57 (*.212.125.3)
    분실된 것들은 화재였다던데(?)...맞나요? ^^;;
  • 작은곰 2002.03.31 02:00 (*.212.125.3)
    글구~동훈님..본업이 탐정이시져? (고문전..문^^a)
  • 신동훈 2002.04.01 10:53 (*.219.146.155)
    ㅋㅋㅋ ^^
  • 화음 2002.04.07 00:21 (*.179.224.133)
    형...고문은 나쁜거 같은데...딴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
  • 신동훈 2002.04.07 13:48 (*.78.150.100)
    주차니 니도 같이 해볼려... 고문하는거 잼있어 ㅋㅋ
  • 화음 2002.04.07 23:44 (*.179.224.133)
    흠...난... 맛들이까 무서버 안해볼려용..ㅋㅋ
  • ㅋㅋ 2007.05.04 15:41 (*.151.69.77)
    내가 아는바로...바하 선생께서 숨이꼴깍꼴깍 하기전 유언으로 부인에게
    그동안 작곡한곡들은 모두 허접이니 다 불사라 버리시오 했다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요 착하신부인께서 정말로 확 불질러 버린 악보들이 상당하다함
    무식한 여편네 같으니라고......아!!!!! 머리 뚜껑 열린다.........
  • 견이 2007.05.04 16:58 (*.152.102.143)
    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편곡한 것이 브란덴...5번 아닌가요? 저도 음반이 있어서...흐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7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4 신동훈 2003.04.22 9458
796 POP 음악의 장르와 대중음악 略史 6 gmland 2003.04.15 8812
795 우리가 [크다] 라고 말하는 것들 !! 15 com 2003.04.11 8557
794 바로크적인해석이란어떤것인가 궁금하네요. 3 hesed 2003.04.11 8088
793 Dm 관계조 Scale 연습과 Chaconne (4) 1 file gmland 2003.04.10 11984
792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gmland 2003.04.09 7876
791 [re]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24 아랑 2003.04.09 9325
790 원로 윤형근 화백의 예술 이야기. 3 아랑 2003.04.09 8210
789 4월 4일, 5일 양일간 야나첵 현악사중주단 연주회 후기 2 으니 2003.04.07 8367
788 기타와 음악요법 chobo 2003.04.05 7565
787 동경 국제콩쿨 요강 입니다. 신인근 2003.04.03 6932
786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3) file gmland 2003.04.04 11088
785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2) 3 file gmland 2003.04.03 10330
784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1) 9 file gmland 2003.04.03 13520
783 원음과 사이음에 대하여 com 2003.03.30 9325
782 7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9 gmland 2003.03.27 9625
781 팻 매시니...........첨으로 그의 음반을 듣다. 19 2003.03.26 11051
780 앙헬 로메로의 샤콘느 2 orpheous 2003.03.26 7688
779 스케일 연습의 종류 - 알파님께 답글 13 gmland 2003.03.26 8992
778 질문의 의도는... 알파 2003.03.26 7632
777 [re] 3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gmland 2003.03.26 8319
776 연주에 있어서,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4 gmland 2003.03.25 7486
775 바람직한 연주자가 되려면 8 gmland 2003.03.24 8614
774 부탁 한가지 1 알파 2003.03.26 8159
773 Imagine 7 gmland 2003.03.24 7793
772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5 2003.03.19 7683
771 [re]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7 지나다가 2003.03.21 6835
770 비발디를 듣다...! 2 차차 2002.10.30 8060
769 [re] 비발디를 듣다...! (차차님 보세요 ^^) 3 신동훈 2002.11.02 11740
768 파크닝 재발견... 11 차차 2002.10.30 8464
767 새솔님께 질문! (연주에서 방향성에 대하여.) 차차 2002.10.29 7371
766 [re] 새솔님께 질문!(답변입니다.) 11 file 새솔 2002.10.29 9388
765 윌리엄 크리스티의 베를린필 데뷔연주! 1 고충진 2002.10.24 7573
764 플라멩코 이야기6 김영성 2002.10.24 9763
763 플라멩코 이야기 5 1 김영성 2002.10.23 7669
762 작품번호에 관하여..(초보분들을위해서) 3 컨추리 2002.10.21 9525
761 빌라로보스의 초로에 대해서 알려주세여... 2 알수없는 2002.10.13 13731
760 샤콘느에 대하여... (배인경) : 출처 http://iklavier.pe.kr/ 6 고정석 2002.10.09 9001
759 뒤늦은 연주회 후기 - 바루에코 2002/9/8 13 으니 2002.09.27 7778
758 [re] 호기심 killed 으니 - 바루에코의 겨울 연주는 누구의 편곡? 2 으니 2002.10.09 7425
757 피아졸라 겨울은 예상대로 바루에코 자신의 편곡이라고 합니다 1 으니 2002.10.11 9169
756 아쉰대로 이삭의 연주를 들어보시구... 1 신동훈 2002.10.09 7516
755 윤소영............바이올리니스트. 5 2002.09.26 10125
754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그의 울림이 내게로 전해져왔다 으니 2002.09.21 6821
753 [re]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디스코그라피 으니 2002.09.21 7959
752 랑그와 빠롤로 이해해본 음악! (수정) 14 고충진 2002.09.17 10379
751 랑그와 빠롤...........타인의 취향. 4 2002.09.18 6827
750 [re] (고클에서 펀글) 랑그와 빠롤이라... 글쓴이 표문송 (dalnorae) 고충진 2002.09.18 10252
749 윈도XP를 위한 앙코르 아직 안 나왔나요?? 4 병욱이 2002.08.10 6973
748 플라멩코 이야기 4 김영성 2002.08.05 7850
747 Francis Kleynjans와 brilliant guitarists알려주세요. 2 wan 2002.08.02 8661
746 플라멩코 이야기 3 5 김영성 2002.07.25 9341
745 플라멩코 이야기 2 김영성 2002.07.24 8494
744 플라멩코 이야기 1 김영성 2002.07.23 8711
743 스페인= 클래식기타? 플라멩코기타? 2 김영성 2002.07.22 7853
742 다이기무라의 바덴재즈를 듣고...(추가) 12 으랏차차 2002.07.06 7578
741 [눈으로듣는음악이야기] 쳄발로, 사방에 별 으니 2002.07.05 6644
740 쳄발로에 바쳐질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찬사..!!! ***** 1 으랏차차 2002.07.05 7862
739 쳄발로, 사방에 별이 촘촘히 박힌 까만 밤하늘... 1 신동훈 2002.07.05 7277
738 William Ackerman 아시는분 3 jj 2002.06.24 25633
737 이번 논문에대한 자평과 감사의 글.. 2 으랏차차 2002.06.12 9451
736 [질문]바하와 건축 3 으랏차차 2002.06.06 6997
735 [re] [질문]바하와 건축 (뒷북이 아니길) 2 으니 2002.06.11 6666
734 [re] [질문]바하와 건축 (도움글 조금 더) 으니 2002.06.11 7367
733 바하와 건축 (도움글 조금 더)에 대한 도움글 더... ^^ 신동훈 2002.06.11 7561
732 [re] [질문]바하와 건축 채소 2002.06.08 6841
731 [re] [질문]바하와 건축 1 file 신동훈 2002.06.08 7317
730 Milonga Del Angel (A.Piazzolla) orpheous 2002.05.23 8439
729 [re]Milonga Del Angel과 옥타브하모닉스 1 nitsuga 2002.05.24 9821
728 senza basso, JS Bach 2 채소 2002.05.23 7707
727 바하의 실수... 글구 울나라 음악 8 신동훈 2002.05.22 6962
726 반박글 절대 아님. 9 지나가는얼빵 2002.05.24 7432
725 덧붙여... 단순한걸루 보면... 6 신동훈 2002.05.24 12076
724 으니 2002.05.20 7011
723 카바티나 7 orpheous 2002.05.02 7273
722 아~~~ Jordi Savall!!! 10 일랴나 2002.04.26 6703
721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이 고찰........지얼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8 2002.04.16 10887
720 음... 1045번... ㅡㅡ+ 5 신동훈 2002.04.12 8087
719 연주에 관한 몇가지 단상들.......(과객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2002.04.10 7073
718 지기스발트 쿠이겐 VS 라인하르트 괴벨 2 lovebach 2002.04.05 9098
717 바흐의 주요 건반음악 작폼 음반목록 입니다~~~~ 1 lovebach 2002.04.05 36403
716 바흐작품목록 2 6 lovebach 2002.04.03 26047
715 바흐작품목록 입니다~~ 한번 보세요~~~~ ^^ 1 1 lovebach 2002.04.03 11275
» 음... 사라진 바하의 협주곡들... ㅡㅡ; 9 신동훈 2002.03.30 7262
713 악상기호 x는 무슨뜻이죠? 6 으랏차차 2002.03.28 11405
712 질문이여.. 1 모기 2002.03.27 7983
711 브람스의 주제와변주.... 1 호왈 2002.03.04 6653
710 나이트클럽 1960에서요... 2 배우고싶어요 2002.03.04 7325
709 bouree`가 보뤼에요? 부레에요? 아니면 뭐라구 읽어요? (냉무) 2 으랏차차 2002.02.13 7674
708 미국에서 사는 것이... 3 셰인 2002.02.11 7968
707 [re] 한국에 사는것이... 2 2002.02.12 8605
706 채보가 뭐에여? ^^;;; 3 아따보이 2002.02.08 8846
705 [re] 채보 요령 12 지얼 2002.02.08 13064
704 음악의 편가르기.....클래식과 대중음악등등.....의미없음. 2002.02.01 8095
703 안트리오 얘기... 5 채소 2002.01.29 7011
702 일랴나님... BWV1027-1029에 대해서!!! 3 신동훈 2002.01.28 10725
701 진정한 대중음악은 죽고 쑈만남는이유...1 2 2002.01.27 6640
700 클래식기타는 왜 일렉만 못할까?(퍼온글) 7 2002.01.23 10171
699 [re] 클래식기타는 왜 일렉만 못할까? 이레네오 2002.02.13 8138
698 원전연주의 의미 17 으랏차차 2002.01.23 716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