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이레

그냥 참고만 하시길... 저는 알 아이레로 연주하는데요, 첨에 스케일을 아포얀도로 처리하다가 보니 너무 오른손이 불안정해지더라고요. 아마도, 아포얀도를 구사하기 위해 팔목이 조금 높아지고 손가락도 펴지게 되다보니 엄지손가락을 사용할 때에는 (특히 하강 스케일에 이어 p가 탄현할 때) 순간적으로 다시 손목이 아래로 내려와야 하고 해서 결국 손목이 아래 위로 오르락내리락하게 되어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알 아이레로 전부 처리하도록 연습하니 손목의 움직임이 덜한 것 같더라고요. 아포얀도와 알 아이레시 손목 위치나 손가락 구부러지는 각도 등이 큰 차이 나지 않게 처리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스케일 부분을 아포얀도 처리하셔도 상관이 없지 않겠나... 하는 새내기의 주제 넘은 의견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아포얀도와 알 아이레 시 자세의 차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할지요? (저는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아포얀도 사용 빈도가 갈수록 낮아지는... ^^;;;)

처음 20마디까지는 베이스음(p)이 한박자 혹은 반박자 후 쉼표가 있고, 베이스 없이 단음의 스케일이 이어지는 것으로 볼때 ami부분은 야포안도를 요구하는것 같고, 21마디 이후의 베이스음이 2박자이고 화음이 들어간 아르페지오 부분에 대해서는 ami가 알 아이레가 맞는것 같은 생각이나(또한 야포안도시 저음이 끊낌), 이것은 연주를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말씀이 아니오라 아마 마떼오 카르카시 아저씨가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작곡을 하지 않았나 하는 순전히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