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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백승목 칼럼리스트]hugepine@hanmail.net]이 기고 중에서


■ 국민여러분! ■

저 안상영이는 감옥속 추운 방에서 ○○○의 말을 듣지를 않았다는 그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모함을 당하여 치욕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두툼한 솜옷도 감방속으로 차입이 되지를
못하였습니다
모든 명예를 다 버리고 용기도 없이 비겁하게 목숨을 구걸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용기있다거나 비겁하다는 것도 사실 상황의 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옛날부터 사대부에게 형벌을 내리지 않았던 것은 실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부모, 처자를 걱정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 입니다
저는 절대로 돈을 받지를 않았습니다! 억울합니다!


제가 ○○○의 요구대로 열린우리당으로 입당을 하였다면
저는 이 추운 감옥 속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 입니다
그러나 저는 한나라당에서 추천을 받아 선거를 해서 부산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절대로 한나라당을 떠나서 열린 우리당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던 것 입니다
저를 믿고 따르는 부산 시민들을 절대로 실망을 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저들은 그런 고집을 부리는 저를 서울로 데리고 다니면서 주리를 틀면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사마천의 글 속에서 저 거대한 나라의 형법도 당상관은 감옥속에서도
대우를 해 주었습니다


저 안상영은 서울 구치소에 잡범들 방으로 들어가서 잡범들에게 무수하게
몰매를 맞았습니다
서울 구치소에서 잡범들 방에 저를 몰아넣고 잡범들에게 몰매를 맞는 그 순간에
저 안상영이는 모든 것이 무너저 버렸습니다
저 안상영은 생명을 아까워하는 비겁한 자에 불과하지만 거취만은 분명하게
하려는 사람입니다.
어찌 치욕을 모르고 죄인 노룻만 하고 있겠습니까?


○○○이는 그렇게 악독한 人間 입니다
국민들은 절대로 저 위장된 ○○○에게 속아서는 않됩니다!
○○○은 강금실을 시켜서 서울 구치소 잡범들 방에서 저를 잡범들을 시켜서
무수하게 구타를 하게 하면서 마지막까지 열린 우리당 입당하라고 몰아부쳤습니다


○○○이 ○○○당 인 열린 우리당을 창당 한 것 자체가 경남과 부산에서
열린우리당을 한 석 이라도 더 당선시키려는 부정한 기획으로 만든 당이기에
저를 부정한 부산시장으로 몰아부쳐 저를 감옥속에 처 넣어야 했던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이 끝까지 저 안상영이를 죄를 물었고 자백을 하게 하였고
마지막까지 열린우리당으로 입당하라고 몰아부쳤던 것입니다

저는 죽음의 길로 걸어가면서 저 부정한 ○○○ 정권에 죽음으로 항거합니다

저는 어둠속의 감방속에서 또 하나의 진실된 조국 대한민국 역사의 장래를
진심으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은 나 안상영이를 죽음으로 몰아갔지만 저 부정한 정권은 그리 길게
가지는 못할 것 입니다
서울 구치소에서 무수하게 몰매를 맞고 부산 구치소로 돌아오니 부산은
나의 집 이었습니다

국민여러분 평안 하십시오!

안상영 올림
Comment '55'
  • 薄荷香氣 2009.06.19 14:33 (*.201.41.64)
    이런 레토릭은 서청원도 이명박을 향해 퍼붓는 것 같습니다.
    뭐 별달리 감명을 주지도 않구요....
  • 쏠레아 2009.06.19 14:35 (*.134.105.157)
    파랑새야님의 코멘트가 전혀 없는 펌글이므로,
    파랑새야님은 이 글을 그저 널리 알리고 싶어 하신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알리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쭙지 않겠습니다.
  • 薄荷香氣 2009.06.19 14:40 (*.201.41.64)
    이번 노무현 대통령 서거는 자살이라는 관념에도 일정한 의미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자살하면 그냥 자살이죠. 하지만 대통령정도의 지존이기에 그 자살이 서거라는 의미가 붙여집니다... 특히나 내몰려진 자살이기에. 여기서 돌려이야기하면 일반사람은 죽으면 무의미하다는 것을 반추하기도 합니다...... 그니까 범인은 함부로 자살해서는 안된다는 의도도 내포하고 있을 겁니다. 자살이 서거로 붙여질 인간들 아직 많지요. 울나라엔......
  • 쏠레아 2009.06.19 14:41 (*.134.105.157)
    파랑새야님께서 올리신 두 펌글의 내용이
    낙서게시판의 정치적인 글에 형평성을 꾀하는 목적으로 보기엔 어딘가 미심쩍어서 그럽니다.
    역설적인 의도가 살짝 비친다는 말씀이지요. ^_^
  • 홍도 2009.06.19 14:46 (*.201.55.82)
    쏠레아님이 잘보셧읍니다,,ㅋㅋㅋ
  • 파랑새야 2009.06.19 14:54 (*.237.118.155)
    쏠레아님도, 뭘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하세요?

    상반된 내용이 있으면 비교 해보시라고.

    한편 낙서란에 어울리는 조화를 시도 해본겁니다.

    그래서 글쓴이를 명시하였고요.

    그 분들도 다 대한민국 국민임에는 틀림 없으니까요

    오늘은 하나만 더 띄우면 균형이 맞을 듯하네요.

    펌글을 싫어하는 의견이 많으면 삭제할 용의도 있습니다.

    피의자에게 묵비권이 있듯이 삭제권는 매니아가 허용한 권한이죠.
  • 소주 2009.06.19 15:04 (*.110.61.2)
    슬픈 일들이 있었군요.

    어제 내몬 자가
    오늘 내몰리고...
    오늘 내몬 자가
    내일 내몰리고...

    그러면서 세월이 채워지는 건가요?

    이런 일들이 있는 배후에는
    권력욕이라는 인간 내면의 욕망이 있기 때문인가요?
  • 김기인 2009.06.19 15:16 (*.138.196.55)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유서를 보면 딱 비교가 됩니다..
    큰 인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갑니다..
    혼백이 원한에 사무쳐 구천을 맴돌고 있겠습니다..!!
    병렬이와 아주 친했던걸 보니..그릇이 고만 고만 하네요.!!
  • 파랑새야 2009.06.19 15:19 (*.237.118.155)
    소주님의 말씀이 찡하게 와닿네요.

    빈부귀천 관계없이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 그래 2009.06.19 15:23 (*.47.128.95)
    노 전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있네요 여기게시판에도
    그렇다고 안상영씨를 작은 인물로 말하는 버릇은 나쁜 버릇인거같네요..
    그릇이 작은 사람들이 주로 노전대통령을 사랑하는가 봅니다.
  • 쏠레아 2009.06.19 15:29 (*.134.105.157)
    고 안상영씨를 작은 인물로 보는 사람 여기 한명 더 있습니다.

    저 글의 내용만으로 볼 때,
    도저히 부산시장까지 하신 분의 글로는 보이질 않네요.
    스스로의 죽음에 얼마든지 더 장렬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 薄荷香氣 2009.06.19 15:34 (*.201.41.64)
    저도 그렇게 봐요. 본문글이 안상영의 글이 맞다면 정말 실망스럽군요.
    부산시장이라는 직책이 어디 보통의 지위입니까.... 한 지역의 민선직
    단체장이라면 그 죽음앞에서 초탈할 필요도 있는데, 그런 게 전혀 없네요....
    이러니 사후 평가는 그릇이 작은 사람으로 보일밖에요....
  • 그래 2009.06.19 15:38 (*.47.128.95)
    쏠레아님 인생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겁니다. 노전대통령의 인생만 소중한 쏠레아님아!!
  • 쏠레아 2009.06.19 15:54 (*.134.105.157)
    누가 인생이 소중하지 않다고 했소?
    작은 인물이건 큰 인물이건 인생은 다 소중한 것이라오.
  • 파랑새야 2009.06.19 16:00 (*.237.118.155)
    이거, 고인의 유서 앞에서 다투는 꼴처럼 보이네.

    마치 자식들이 유산상속 다투는 광경처럼, 으허허.
  • 쏠레아 2009.06.19 16:15 (*.134.105.157)
    하필이면 이런 유서를 고르신 파랑새야님이 책임지셔야...
  • 노무현 2009.06.19 16:17 (*.78.71.146)
    노 전 대통령이 왜 그렇게 좋을까? 어차피 정치인들 정말 다 똑같은데...단지 인간적으로 비춰져서 그런가? 사람이 죽으면 아무래도 미화되고 다시 보게되는 것을....이유야 어쨋던 노무현때문에 돌아가신 분들도 있는건데...참...너무들 하시네요...
  • 허니기억 2009.06.19 16:55 (*.221.13.4)
    박정희가 주는빵은 안묵는다!
    배고프고 없던시절 선거때 빵뇌물(?)이 집에 배달왔었는데 아버지께서 빵봉지를 홱 뜯어 마당에 우두커니서있는 똥개 "루비"에게 던져주시더라구요. (먹고싶어 눈물이났었든기억.ㅜㅜ)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덕을본사람과 피해를준사람과의 차별은 인지상정 입니다.
    적군이든 아군이든 공평하게 그사람을 평가할 수있는 성인군자가 여기서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을것입니다.
  • 파랑새야 2009.06.19 17:03 (*.237.118.155)
    쏠레야님.

    기타매니아 빼고 제가 들락거리는 사이트는 온통 그런 내용 일색이라서요.
    고르고 어쩌고 할 여지조차 없습니다.

    변명 같지만 제가 '퍼나르기'를 하게끔 한 원인 제공자는 바로 수님입니다.
    책임이 있다면 잠자는 도화선애 불을 댕긴 수님에게로 돌리십시요.

    그건 그렇고,
    저는 매니아에서 저와 이상이 다른 분도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아내의 수필집을 제가 좋아하는 분께는 거의 다 보냈는데,
    쏠레아님께도 보내드리려 하니 주소 좀 알려주십시요.

    david6070@hanmail.net
  • 뽀로꾸 2009.06.19 17:09 (*.232.128.180)
    일단 저 유서가 진짜 안상영씨의 유서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진짜 안상영씨 유서였다면...한나라와 조중동에서 개거품을 물고 달려들었을텐데...
    저도 그렇고...다른 분들도 처음 듣죠??

    http://www.allinkorea.net/sub_read.html?uid=13792§ion=section16&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40205115713051&p=hani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040205030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40205022836764&p=yonhap
  • 쏠레아 2009.06.19 17:16 (*.134.105.157)
    어쩐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부산시장까지 하신 분의 글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렵다 생각했는데.
    어떤 넘이 어떤 의도로 지어낸 유서인지는 모르나 고인을 두번 죽이는 비열한 짓입니다.
  • 뽀로꾸 2009.06.19 17:20 (*.232.128.180)
    악의적으로 조작된 가짜 유서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건...

    그리고 사실확인이 가능한 글은...한 번 확인을 해보시고 올리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 薄荷香氣 2009.06.19 17:23 (*.201.41.64)
    저도 이 유서글은 진위를 잘 모르지만, 부산시장까지 지내신 분의 글이라기엔
    너무 냄새가 나는군요.... 이거 최동수선생님께서 낚이신 건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 펌맨 2009.06.19 17:34 (*.178.234.166)
    ;;;;;;;;;;;;;
  • 허니 2009.06.19 17:36 (*.221.13.4)
    무슨글을 믿어야 할지 당췌...혼란스럽군요.
  • 뽀로꾸 2009.06.19 17:52 (*.232.128.180)
    동아일보가 가장 상세히 유서내용을 기술했네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402050126&curlist=0
  • 薄荷香氣 2009.06.19 17:58 (*.201.41.64)
    최동수선생님 뽀로꾸님이 올리신 유서가 좋군요.... 차라리 본문에 이걸 바꿔 올리시지요.
    진짜 본문글은 고인을 욕되게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 부탁할게요...........
  • 꽁생원 2009.06.19 18:13 (*.161.73.253)
    진짜 유서 하고는 완전 다르네요.
    원작자가 누구인지 한심하네요.
    조작과 그에 기반한 선동,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부당한 미움을 일으키는 데 주저함이 없는 비열함.
  • 파랑새야 2009.06.19 18:26 (*.237.118.155)
    http://www.allinkorea.net/sub_read.html?uid=13792§ion=section16&
    위의 올인코리아는 뽀로꾸님께서 친절하게 예시하신 5개 홈페이지 중의 하나입니다.

    모두 들어가보니 가족과 부산시직원 등에게 보낸 유서들이고
    위의 유서만 정치적인 내용의 유서였습니다.

    그 유서의 내용은 제가 퍼서 올린 내용보다 더 충실하였습니다.

    게다가 그 유서는 민주노동당 사하 홈페이지에 2004년 2월부터 게재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런 일에 대비하여 저는 글쓴이의 메일주소를 올려 놓았습니다.
    진위 여부는 국민의 공당인 민주노동당과 백승목님으로부터 확인하시기를.

    이말 한마디에 이리 쏠리고 저말 한마디에 쏠려서야 되겠습니까?
    미심하다고 느끼시는 분은 직접 확인하시기를....
  • 꽁생원 2009.06.19 18:35 (*.161.73.253)
    참여정부와 노무현 물어뜯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동아일보가
    다른 유서는 다 공개했는데
    저렇게 정치적으로 호재가 되는 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 사래 2009.06.19 18:37 (*.235.102.81)
    제 생각에 자살 그 자체는 어떤 의미로도 미화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안상영씨든 노무현씨든 최진실씨든 자살이라는 차원에서는 하늘 아래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그 아래 차원에서 죽음의 의미를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은 자유이며 어쩌면 하늘의 안배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 뽀로꾸 2009.06.19 18:43 (*.232.128.180)
    올인 코리아를 링크한 것은

    [편집자주: 다음은 네티즌 '애국시민'의 주장입니다. 이 유서가 진짜 안상영 부산시장의 유서인지 확실한 검증이 없었읍니다. 다만 네티즌이 올린 유서로서 진짜일 개연성이 있어 보입니다.]

    서두의 이 내용 때문입니다.
    검증이 없었으며 다만 네티즌이 올린 유서라는 거지요..
    그리고 민노당 사하 홈페이지에 올려졌다 하는 것은
    민노당에서 올린것이 아니고 게시판에 어느 네티즌이 올렸다는 것입니다.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셔야지요...

    [민주노동당 사하 홈페이지에 2004년 2월부터 게재되어 있다]와

    [민주노동당 사하 홈페이지 게시판에 어느 네티즌이 올린 글이 2004년 2월부터 게재되어 있다]

    이 둘의 의미는 천지차이입니다...

    .
    .
    .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신 글이 아니길 바랍니다.
  • 쏠레아 2009.06.19 18:46 (*.134.105.157)
    저것은 정치적인 유서가 아닌데....
    부산 시민들이나 가족들에게 보낸 확실히 증명된 유서의 내용으로 보아,
    고안상영시장은 절대로 저런 식의 유서를 쓸 분이 아니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정치적인 유서 맞네요.
    어느 누구가 정치적인 이유로 꾸민 그야말로 더러운 정치적인 유서...
  • 뽀로꾸 2009.06.19 18:54 (*.232.128.180)
    아래 글에 달았던 댓글을 여기에도 옮김니다..
    -----------------------------------------------------------------------------

    글을 퍼오기 전에 여러 글들을 읽어 보셨을 것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셨을 것이며..

    그 글을 여기에 올리셨겠죠..

    어떤 이유에서건 선택을 하고 올리신 이유가 있을 터이니..

    내가 쓴 글이 아니므로 내게 묻지 말라 하시는건...

    무책임한 처사로 보여집니다...

    단지 이 게시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동의하지도 않는 글을 퍼오셨다고 보긴 어렵지 않은가요??

    적어도 이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정도는 피력하셔야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쏠레아 2009.06.19 18:55 (*.134.105.157)
    제도권 언론에 공개된 확실한 유서 이외에,
    저러한 정치적(?) 유서도 만일 만일,, 만약에 말입니다... 진짜 본인이 것이라면...

    저는 또 안좋은 말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이중인격자"....
    그런데 제가 확신컨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대체 어떤 넘들이 이런 짓을 하는 것일까요??? 썩을 넘들.

  • 뽀로꾸 2009.06.19 19:00 (*.232.128.180)
    퇴근합니다..

    별 상관은 없겠지만...노파심에..

    제 집의 인터넷 통신사를 변경하게 되서...
    인터넷이 끊겨있습니다....여기까지만 할 수 밖에 없네요...^^;;
  • 파랑새야 2009.06.19 19:51 (*.237.118.155)
    그러네요'
    저도 뽀로꾸님 일기 편하시라고 댓글 들고 따라다니는 모양새가 됬네요, 아하하
    ----------------------------------------------------------------------------

    뽀로꾸님의 말씀은 충분히 알아 들었습니다.
    옳은 말씀이지요,

    하지만 저의 생각은 진위문제가 아니라 그런 기사가 왜 있을까를 묻고 싶었던겁니다.
    매니아에는 예지있는 분이 많이 계시니까, 일단 올려놔야 진위도 가려지지 않겠어요?

    그래서 자신의 생각은 배제하겠다고 미리 말씀 드렸습니다.

    젊은 분들처럼 여러 글을 읽고 선택할 입장도 아니고,
    그래서 처음부터 출처를 밝힌 것입니다.

    익명보다 자신의 실명을 공개한 사람을 먼저 신뢰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뽀로꾸님의 말씀이 타당하다 하더라도 신뢰감을 얻기는 어렵지요.

    어느 분은 책임지라고도 다른 글에서 말씀하기도 하셨는데,
    매니아에서 퍼온글에 책임지는 어떤 방안이라도 있나요?
    저의 방법은 딱 하나, 삭제하는거지요.

    그러나 맘대로 조리에 맞지도 않는 비방성 글을 마구 올리시는 분들 먼저 책임을....
    그러나 그것조차도 책임질 무슨 대책이 있나요? 으하하하

  • 꽁생원 2009.06.19 21:11 (*.161.73.253)
    허니님의 아버님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 ?.. 2009.06.20 01:56 (*.112.94.61)
    정말~..악독한 인간이네요...쩝..

    헌디...ooo 이는 누구입니까 ????????????
  • 薄荷香氣 2009.06.20 02:13 (*.201.41.64)
    ?..님 방가여~~^^
  • ?.. 2009.06.20 02:16 (*.112.94.61)
    사랑하고...존경하는...박하향기님...오늘또...반갑습니당 !!! ^.~
  • gmland 2009.06.20 09:38 (*.165.66.179)
    자유민주주의는 [인간 존엄권]으로부터 도출된 제도일 뿐입니다. 인류역사는 그 확립을 위해 수많은 피의 댓가를 치루었습니다.

    인간 안상영의 죽음이나, 인간 노무현의 죽음은 대등한 것입니다. 혹자는 이를 인과응보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죽음을 가치판단이라는 시각으로 보는 몇몇 수구좌파들은 [자유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조차도 없는 것입니다.

    노무현 정권은 안상영 시장의 죽음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마치 이명박 정권이 노무현의 죽음에 책임을 면할 수 없듯이...
  • 2009.06.20 09:41 (*.184.77.156)
    지엠님 ,
    "인간의 죽음을 가치판단이라는 시각으로 보는"
    이란게 무슨뜻 입니까? 오늘은 한번 파고 들어가 볼렵니다.
  • 薄荷香氣 2009.06.20 11:12 (*.201.41.64)
    죽음의 무게는 최소한 인간적으로는 다 같지 않겠어요. 다만 안상영씨에게 노무현식의 강고한 타살상황이 있었나요. 대등하게 그 상황을 몰아갈 수가 없는 이유이죠. 같은 비유로 만약에 서청원씨가 자살했다면 이명박정권이 행한 정치적 타살인가요........
  • gmland 2009.06.20 11:42 (*.165.66.179)
    훈님: 어떤 누구는 어째서 잘 죽었고, 어떤 누구의 죽음은 영웅적 행위이다, 라는 식의 말이 안 되는 발상을 뜻합니다.

    정치성향을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판단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일어나는 웃지못할 희극적 결과지요. 예컨대 보수는 다 쳐 죽일 놈들이고, 진보는 옳다, 라는 방식의 정신병자들 발상을 뜻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정권쟁탈에만 관심이 있는 정치꾼들이 대개 그러하지요.

    국민은 그저 선동의 대상이요, 저들은 사상적으로 우수한 자들이고, 보수 국민은 그저 편향적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 얼치기들에 대한 말입니다.

    극단적인 2분법적 흑백논리의 결말이 되며, 국민을 두 쪽으로 나누고, 오히려 존중되어야 할 각론을 완전히 무시하는 저능아들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아니, 저능아 이전에 자유민주가 무엇인지조차도 모르는 자들이, 저러고도 거꾸로 자유민주 투사인 양 떠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 薄荷香氣 2009.06.20 11:46 (*.201.41.64)
    저도 한번 파보겠습니다... 선배님 자유민주주의가 뭡니까.

    그리고 선동 선동하시는데 그간 보수가 반백년 가까이 해온 이면 선동에 비견됩니까.
  • gmland 2009.06.20 11:50 (*.165.66.179)
    안상영 시장의 죽음은, 계급이 대통령보다 한참 낮다는 이유만으로도 더 쉽게 죽일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ㅡ 물론, 필자는 양쪽을 다 [정치적 타살]로 보지 않습니다. 노무현 서거는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대로, [정치적 순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가 심각한 인권말살 탄압을 받았음은 확실합니다. 노무현보다 훨씬 강도 높게... 단지, 안상영의 죽음은 권력이 살아있을 때 이루어진 것이고, 노무현 서거는 죽은 정권에 대한 탄압이라는 점과, 그가 보다 높은 지위에 있었다는 점 때문에, 안상영은 상대적으로 전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는, 인간적으로 볼 때, 인간의 존엄권이라는 가치에서 볼 때, 안상영의 죽음이 훨씬 더 억울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 gmland 2009.06.20 11:53 (*.165.66.179)
    보수니 진보니 하는 말은 그저 편의적인 것입니다.

    개인으로서의 국민은 어느 누구도 보수니 진보니, 이 따위 2분법으로 재단될 수 없어요. 그것부터가 정치꾼들의 선동을 위한 전초전일 뿐입니다.

    오로지 구체적 사안, 즉 각론이 존재할 뿐입니다. 각론 ㅡ 구체적 사안만이 국민의 판단대상입니다.

    각 정권은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어요. 단점, 실책, 과오 없는 정권은 존재할 수 없어요. 따라서 정권과 정치성향은 국민이 선택하는 것이지, 옳고 그름이라는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 薄荷香氣 2009.06.20 11:58 (*.201.41.64)
    선배님, 서청원씨가 자살하면 그것도 이명박이가 정치적 타살한 것이되는 겁니까?

    우리가 타살이라고 느끼고 많은 이들이 거기에 동조하기 위해선 주관적인 정황을 보고 따져서는 곤란하다는 거죠. 폭압상황과 공권력의 거대한 압박상황이 있었냐가 관건입니다. 안상영씨의 자살은 위의 조건을 충족 못시킵니다. 어느 것도 요... 그 정도의 인권침해는 비슷한 단계에서도 행해지는 것입니다. 타살정황으로 보는데 그 상황요건이 불충족되었다는 것이죠.... 함부로 정치적 타살이라고 해버리면 야당인사의 자살은 죄다 타살입니다. 이래서 되겠어요....
  • gmland 2009.06.20 11:58 (*.165.66.179)
    자유민주의 확립! ㅡ 자유민주는 인간 존엄권으로부터 도출된 것이다.

    1. 따라서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 그것 자체로서 [인간 존엄권]의 결과이다. 이는 오로지 선택의 대상일 뿐, 가치판단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ㅡ 전체/독재주의에 반대 되는 [개인주의] 사상

    2. [다수결 원리]에 따른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
    .

    위 사항을 [민주적 기본질서]라 한다. 따라서 위 사항을 부정하는 자는 자유민주를 논할 자격조차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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