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4.07.03 06:59

Dust in the wind - Kansas

(*.91.148.69) 조회 수 5580 댓글 3


☞ 곡명 : Dust in the wind, 노래 Sara Brightmann.

* Dust in the wind - by Kansas

(1)
I close my eyes 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Dust in the wind.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잠시 꿈꾸는 듯 살며시 떠 보니, 이미 내 삶은 가버리고 없네.
호기심 어린 내 눈빛 채 가시기도 전에, 꿈은 다 스쳐갔더라.
바람에 흩뿌려진 흙먼지. 모든 존재는 한낱 바람결 먼지가 될 뿐인 것을.

(2)
Same old song just a drop of water in an endless sea.
All we do crumbles to the ground though we refuse to see.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무변대해, 흔하디흔한 한 방울 물처럼 하찮은 존재.......
그저 한줌 흙으로 무너져 내릴 뿐, 우린 피할 수 없는 운명.
바람에 흩뿌려진 흙먼지. 모두 한낱 바람결 먼지가 될 뿐인 것을.

(3)
Don't hang on,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It slips away, all your money won't another minute buy.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부질없는 애착, 천지라서 무궁할까, 뉘라서 영원하리.......
살그머니 사라지는 그 한 순간조차, 천금을 주어도 더 얻을 수 없는 것을.
바람에 흩뿌려진 흙먼지. 우린 모두 한낱 바람결 먼지가 될 뿐인 것을.
바람에 흩뿌려진 흙먼지. 모든 존재 한낱 바람결 먼지가 될 뿐인 것을.

참고 ;
the moment ; 현재 ; 삶
old song ; 흔해 빠진 낡은 것.
an endless sea ; 무변대해(無邊大海) ; 망망대해
refuse to see ; 만나고 싶지 않은, 피할 수 없는

- gmland 번역.
Comment '3'
  • ZI⊙ 2004.07.03 13:23 (*.105.91.168)
    아...역시 멋진 가사네요...
    헛되고 헛되니, 해 아래 있는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전도서 말씀이 생각나는 가사입니다.
    그런데 노래는 역시 kansas의 것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old song은 단순히 <옛노래>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네요...
    역시 가사 해석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듭니다...
    감사합니다...(--..--)(__ __);;
  • gmland 2004.07.03 13:31 (*.91.148.69)
    그렇죠. 오리지널의 장벽은 너무나 두터워서 깨기 어렵지요.
    한 가지 방법은 분위기가 다르게 되도록, 창법을 바꾸는 건 물론이고, 리듬을 바꾸거나 화성을 바꾸거나, 아예 장르를 바꿔서 Remake하는 것이겠죠.
  • 2004.07.04 18:08 (*.179.237.48)
    gmland님 올드송 번역해서 올려주시는데 재미 붙이셨네 ^^
    덕분에 저도 옛적부터 좋아하던 노래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참 반가웠습니다.
    아마, gmland님 또한 올드보이?!ㅋㅋ 겠군요.
    Popular Song에서 노랫말이 갖는 비중과 詩적 심상이
    올드송에 비해 근자의 곡들이 점차 약해져 감을 느끼면서부터
    (80년대 M.TV의 등장과 뮤직비디오의 출현 이 후 급속도로 비주얼에 의존하게 되고
    또 국내 대중음악 또한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때문일까요 T.T;;)
    섭섭한 마음 가실길이 없더군요.
    음..개인적인 견핸데, 올드송의 아름다움과 그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는 것은 어떤면에선
    좀 서글프군요. 늙었음을 반증하는 것은 아닌지 T.T
    그래서, 좀 이런 경향을 Contemporary하게 재창조하고 싶어서,
    노랫말을 직접 써보면서 대리 만족하고 있죠(좀 유치하군).
    우리 노래, 현재형의 동시대적인 노래들, 시적 아름다움과 멜로디를 가진 노래들을
    더 많이 찾고, 짓고, 나누어 불러 BoA요.
    추신)gmland님, 번역 참 잘하시네요. 사실 팝송대백과 같은 데서 번역한 거
    찢어버리고 싶은 적 많았는데. gmland님 같이 시적인 번역 너무 죠아요 ^0^
    그리고, 가사 좋은 팝숑들은 대개 詩의 얼굴을 하고 있어서 해석 자체가 열려
    있기때문에 더 좋은 것 같아요. 나도 gmland님 따라서 한 곡 올려봐야지 히힛!!!!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5 주영석님이 만든 플레타 모델~ 18 file 오모씨 2004.08.04 6611
1054 기타를 못치니깐.. 5 옥모군 2004.08.04 5973
1053 용접하는 기타리스트. 7 file 엄마 2004.08.04 8061
1052 [re] 용접맨님이 만든 나무그늘평상 4 file 2004.08.05 5596
1051 엄마들은.. 32 nenne 2004.08.04 8082
1050 일상의 사소한 행복 6 조씨 2004.08.01 7148
1049 착한 개 한 마리. 9 으니 2004.07.31 6521
1048 댁의 해피는 잘 있나요?? (제목수정) 6 아이모레스 2004.07.30 4851
1047 교장과 여선생 (펌) 5 뽀로꾸기타 2004.07.30 6056
1046 날도 무더운데 잠시 눈요기하시라고... 11 file jazzman 2004.07.29 7859
1045 행복한 강언니. 7 file 엄마 2004.07.29 5669
1044 딱 하고싶은말.. 9 file 차차 2004.07.28 5986
1043 우리나라? 저희나라? 한국? 9 음... 2004.07.28 4851
1042 interval - tension - 삶 5 file 차차 2004.07.26 7546
1041 한국기타협회 홈페이지 되나요? 1 윤진석 2004.07.23 4321
1040 33년된 울 큰애기 - 펌 뽀로꾸기타 2004.07.23 5983
1039 저도 기타 사진 한장 올립니다. 4 file 망고레 2004.07.23 7416
1038 트레몰로가 전혀 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 2 file limnz 2004.07.23 6011
1037 드디어 사운드포지 노이즈리덕션 완전정복...! 2 차차 2004.07.23 8256
1036 기타 배경화면 1024x768 6 file 차차 2004.07.21 5254
1035 미국이 중국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9 file 차차 2004.07.21 5657
1034 음악으로 기억되어, 다시 음악으로 떠오르는 사람들 3 으니 2004.07.21 4842
1033 딜레마..라고 해야 할지.. 7 꿈틀이 2004.07.20 4758
1032 여기는 천안.. nenne 2004.07.20 4116
1031 요즘 가장 각광받는 작업곡입니다. 2 오모씨 2004.07.20 4350
1030 손톱위도 문지르면 광택이나네요. 6 ror 2004.07.19 4901
1029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것 4 으니 2004.07.18 4285
1028 [re] 누군가를 기다릴 때 혼자서 할 수 있는 놀이 3 으니 2004.07.18 5709
1027 우리 카페 티~ 3 file 오모씨 2004.07.18 4336
1026 [펌글] 저는 이런 강아지를 원한게 아니었습니다. 2 오모씨 2004.07.18 6450
1025 피곤한 삶 6 뽀짱 2004.07.16 5520
1024 Try to remember .... 봄봄 2004.07.16 4016
1023 제가 이사가서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바뀌었어요...(개인적인글입니다.) 2 2004.07.14 4860
1022 찜질방 남녀 분리에 대한 네티즌의 투표 분석. 2 오모씨 2004.07.12 4419
1021 기타매니아로고 완성판(소). file 2004.07.12 3489
1020 [re] 기타매니아로고 완성판(대). file 2004.07.12 3978
1019 솔개님 홈에서 퍼온그림. 3 file 그림 2004.07.10 5217
» Dust in the wind - Kansas 3 gmland 2004.07.03 5580
1017 화성학 발췌 7 enigma 2004.07.03 5955
1016 Stairway to Heaven 19 gmland 2004.07.02 5853
1015 타 사이트에서 추천 해서 한 참 써핑하고 갑니다. 2 2004.07.01 4962
1014 정종철의 비트박스 잼있네요.. citara 2004.07.01 4619
1013 추억의 스카보로우 9 LSD 2004.06.30 6081
1012 Scarborough Fair 영상시 2 고정석 2004.07.02 4531
1011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18 gmland 2004.07.01 5246
1010 냐하하. 1 nenne 2004.06.29 4354
1009 나도 잡아가라! 17 jazzman 2004.06.29 5666
1008 좀 씁쓸하네요.. 6 seneka 2004.06.28 5361
1007 저 한국 왔어요~ 10 차차 2004.06.27 4406
1006 오모님께 드리는 선물...2 9 file 파파라치정 2004.06.25 5577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