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근육이나 뼈의 위치가 조금씩틀리므로 또한 손가락및 손의모양이나 길이가 다양하므로 각양각색의 자세가 나옵니다. 예전 세고비아타법 연구한답시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세를 버린 실화가있죠. 결국 세고비아의 덩치나 손모양으로 보았을때 가능한 자세였던거죠. 수많은 사람들을 좌절시킨 그자세는 결국 옳은 방향이었을까요? 님한테 생소한 자세라면 또한 그전에는 별 무리없이 쳐왔던자세를 교정하신거라면 다시 돌아가라는것을 권해드리고싶군요. 결국 자세가 문제인듯합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 문제, 몇년치셨는지?

근육통이 생겼다면 인대가 늘어났든지 근섬유가 일부 파열되었던지 그랬을 것 같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과 손가락이 직각으로 되는 주법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손목을 꺾어야 가능하니까 손목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고 결국은

연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자세가 가장 좋다' 라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손크기나 손가락의 길이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

좋은 소리가 나면서도 오랫동안 편하게 연주할 수 있는 자세가 가장 좋은 자세라고 봅니다.

참고로 저의 기타 경력(?)은 잘 치지도 못하면서 36년입니다.

기타연습이외의 요인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골프나 테니스, 야구,탁구등 순간적인 순발력을요하는 운동을 자주하시거나...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등의 이상유무도 상관이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주간에 연습하게되면 주위의 소음때문에 신체 각 부위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게되더군요. 야간에는 주위소음도 잦아들고 기타소리도 좀더 명확해지기때문에 힘도 들 쓰이게되는것 같습니다.
기타의 연주자세도 건강상으로는 별로 좋지않기때문에 쉬는시간과 교정운동도 필요할것입니다.

오른쪽 어깨 밑이 아프시다면
트레몰로 연습시 오른팔 팔뚝(전완근)이 기타바디측면에 편안하게 안착하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오른팔이 들려있다는 것이죠
제가 그랬었습니다.. ㅜㅜ
오른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팔을 기타에 편안히 안착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정말 친절하셔서 네 분의 답변에서 정답이 고루 다 나왔습니다.

통증이 있으니 긴장에 민감해져서 긴장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통증이 있어서 기타를 더 세우고 앞면의 각도도 위로 향하하게 하니 팔이 안착되어 통증에 무리가 덜 가는 것을 알았습니다. 옛날 자세가 바르지 않았으므로 옛자세로는 못 돌아가고요. (이번 아픔이 있어서 자세가 고정되어간다는) 경험자의 말씀이 가장 핵심이것 같습니다. 손가락 자세가 바뀐데다가 기타바디 측면(제생각으로는 앞면 모서리)에 편안하게 안착하지 않고 급한 마음에 긴장하여 트레몰로 연습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는 벌써 3주가 되어 가는데 고질병이 될까 하는 것입니다. 다른 문제로 15년 전에 왼쪽어깨 윗쪽에 추울 때마다 이런 통증이 있었는데 오래 고생하다가 처음으로 침 한 번 맞고 나아버린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진작 침 맞았는데도 아직 그렇군요.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는 그 근육들이 단련되어 무리는 없었는데 실력이 안늘었고, 자세를 고치고는 한 30분 연습했는데도 (올바른 자세가 아니어서) 주화입마에 빠져버렸습니다.

바른 길 제시해주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