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9.01.08 01:15
El Calafate의 아사도 요리...
(*.47.207.130) 조회 수 7955 댓글 12
제가 지금까지 20여년 먹어본 아사도 중에 최고의 맛을 깔라파떼에서 찾았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4박 5일동안 4번이나 가서 먹었을라구요...^^ 대부분 처음에 먹을 땐 맛있께 느껴지다가도... 배가 불러질 무렵이면 이것저것 트집을 잡기 십상인데... 이 레스토랑의 아사도 요리는 배가 부른데도 더 먹고싶어질만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크지 않은 도시에 있는 레스토랑인데도 미리 에약을 하고가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힘들더라구요... 한번은 예약 없이 저녁 7시 20분쯤에 레스토랑엘 갔었는데... 10시 30분까지 예약이 밀렸다고 입장시켜주지 않더라구요...
사진에서 보는 것에 음료수 두병에 야채 살라다가 함께 나오는데... 가격은 미불로 약 40불정도 합니다... (아르헨 현지 화폐로 134뻬소) 관광지라서 아르헨티나에서는 무척 비싼 곳이었지만 3명이 배 터지게(?) 먹을만한 양이라서 아까운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더군요...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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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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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과테말라에 갔을때
클린턴 대통령이 비행기타고 식사하러 올 정도로 유명한 식당에서
저는 아사도를 먹었는데 그때 먹었던 아사도랑 똑같이 생겼네요..
화로에서 막 구워서 나오더군요...쩝쩝 -
생긴건 똑같은데 맛이 다르다니.....
아르헨티나에서 먹은거보다 전 브라질에서 아이모레스님이 집으로 사가져온게 더 맛있었다는....
나중에 또 먹어보게 되길 .....아 침나와... -
아.. 맛있겠다..
40불 가격에 3명이 풍족하게 먹을 분량이라면 정말 괜찮은 가격이네요~! -
아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이곳에도 혹시 아사도를 하는 곳이 있나 함 알아봐야겠네요. ㅎㅎ
이 아사도가 남미 전통요리인가 보네요.
아사도가 무슨 뜻인가요? 소고기나 양고기 이런걸로 만드는 요리인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면 나올까요?
정말 보고 있으니까 군침이 절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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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회사가서 파라과이에서 온 친구에게 혹시 아사도 요리를 하는 식당이 있나 물어봐야겠네요. ㅎㅎ
갑자기 그친구는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검색해서 사진을 보니까, 우리나라 숯불구이나 중동의 케밥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터키사람이 있는데, 여름만되면 밤마다 조개탄에다 케밥을 구워서 먹더라구요.
-
역시 매니아들이 먹거리 있는 곳에 몰려드는군요, 하하하.
그러나 이게 또 먹고싶어지는데 어쩌죠?
콩쥐님이 빠리에 가기 전에 한번 더 구워달라고 졸라나볼까? -
최동수님 모시고 아사도파티를 해야지 않되겟군요.....아..침 넘어가서리...이거야 원...
이 사진 보니가 정말 참기 힘드네요....
창고에 넣어뒀던 아사도 불판을 꺼내 청소해야겟습니다....
2월말에 한번 같이 모여 아사도 파티해요....... -
조국건 선생님은 걸어다니시는 위키백과 이십니다 ^^
이름이 재미있네요 아사도 기사도 후리또 ^^ -
조국건님이 워낙 요리에 조에가 깊으시고... 설명을 잘하셔서....^^
한국에선 저 부위를 어찌 부르는지 모르겠구요... 왼쪽부터 보면 Vacio라고 하는데 제가 풍월도 듣기로는 옆구리 갈비를 덮고있는 부분 중에 가잘 바깥부분과 갈비 사이에 있는 부위라고 합니다... 그 중에 저는 두꺼운 부분보다 얇은 부분을 좋아하는 데... 저 식당에선 두꺼운 부분은 아예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바씨오 옆에 있는 건... 소 곱창(Chinchulin)입니다... 양 곱창도 있었지만... 전 늘 먹던 소 곱창을 주문했어요... 한국 소는 사료를 먹어 키운거라서 먹을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아르헨티나 소는 방목해서 키운 소라 찐쭈린이 정말 맛있어요... 저도 처음 이민와선 못 먹을 것 같았었는데요... 오래 살다보니 젤 맛있는 부분이 바로 찐쭐린이드라구요.... 브라질에서도 아주 특별한 경우를 빼곤 찐쭐린은 팔지도 먹지도 않는 것 같드라구요...
그리고... 순대같이 생긴 것은 Chorizo라고 부릅니다.... 순대처럼 생겼지만... 그 안에 소의 피는 쓰지않고...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재료를 젛는데요... 저는 소고기 저민 것과 야채 돼지고기를 저민 것을 좋아합니다..... 모제하나 모르씨샤 하고는 다릅니다... 저는 모제하나 모르씨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정말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은 모제하랑 모르씨샤를 참 좋아하드라구요... 그런 걸 보면... 저는 입이 좀 짧은 편이겠죠??^^ -
조국건님도 Feliz Ano Novo~~~!
복 많이 받으시구요...
늘 건강하셔서 우리 살면서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
조국건님은 걸어다니는 위키백과라는 데 한표!
아이모레스님과 조국건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많은 것을 배웠네요.
저도 요리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ㅎㅎ
제가 요리에 관심있고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삼십줄에 들어서야 깨달았는데, 그땐 제가 하던일을
그만 두기엔 너무 멀리 왔더군요. 사람이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이
큰 행복인듯 싶네요. 최 동수선생님처럼 말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지금하고 있는 일에 결코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
모두들 희망찬 한해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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