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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41.210.244) 조회 수 5503 댓글 10
보통 연주동영상 보면 거의 80% 이상의 연주가들이 시더기타를 쓰고있는걸 보게 됩니다..

한국은 유독 스프러스 를 선호하는데 해외 연주가들 보면 시더를 많이 쓰더라고요..

스프러스의 음색을 깔끔하게 내기 어려워서 그런지..아니면 무대효과 때문에 음량이 큰 시더를 쓰는건지..

궁금하네요~

의견들 함 써주세요~
Comment '10'
  • 샤콘느1004 2008.04.09 23:08 (*.212.30.75)
    스프러스가 이쁜소리가 나는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해외연주자들이 왜 시더를 많이 쓰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스프러스기타는 너무 달콤한 소리가 아닌가.. 어찌보면 클래식기타음색에서

    좀 변질된 소리가 아닌가..이펙트를 넣은듯한


    제가 시더기타를 좋아하는이유는 기타다운? 소리..

    깨끗한 백지의 도화지같은 느낌.. 뭐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정확한 소리가 난다고나 할까

    인공적인 느낌이 아닌.. 정직한 소리때문에 좋습니다.
  • 샤콘느1004 2008.04.09 23:11 (*.212.30.75)
    써놓고 보니 스프러스는 정직한 소리가 아니다라는 내용 비슷하게 되어버렸네요..

    다르게 말하면 담백한 맛이 좋다는 뜻입니다. ^^ 너무 맛있으면 지겨워지자나요..
  • 2008.04.09 23:19 (*.110.140.222)
    전통적으로 거의 모든 현악기에 사용해온 스프러스의 음색이
    일단은 원래의 기타음색이겠지요. 1950년대에 라미레즈가 처음
    시더라는 나무를 발견하여 전판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기타의 음색의 표현범위가 늘어난건데
    시더가 소리가 아무래도 커다보니 콘서트에서 자주사용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악기점에서 시더전판인 알함브라 9P (200만원)를
    쳐봤는데 소리가 디게 커더라구요.
  • ? 2008.04.10 09:03 (*.243.220.85)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스프루스가 담백하고 시더가 이팩트가 들어간 음색인 것 같습니다.

    시더는 조금 잘못 만들면 벙벙거리죠. 선이 가늘면서 멜랑꼬리한 음색은 스프루스가 좋구요.

    샤콘느1004님이 경험하신 기타의 특색에 따라 그렇게 느끼신 것 같습니다.
  • 콩쥐 2008.04.10 09:15 (*.80.23.90)
    기타앞판으로 사용된지 불과 60년안밖의 시더는 벌목한지 얼마 안되서
    목재가 아주 풍부하여 계속 인기를 끌겁니다.
    그러나 그동안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유럽산 스프르스는 거의 고갈된 상태라서.....
    대신 미국에서 나는 엥겔만스프르스가 그 역할을 요즘은 대신하더군요...

    플레타나 스몰맨, 프리데리히 유명한 명기제작자들도 시더앞판을 쓰는데
    시더의 장점을 잘 살리는거 같아요
  • 샤콘느1004 2008.04.10 11:03 (*.216.48.100)
    아...그렇구나.. 원래 스프러스였군요 ㅜ.ㅜ
  • 산골strs 2008.04.10 11:05 (*.229.84.70)
    제 생각에 스프루스가 귀해져 가는 것은 악기용 자재에 소비되는 양 때문이라기 보다는 고급 가구, 또는 고급 실내 건축 내장재 등 대량의 스프루스를 사용하는 다른 분야의 소비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프랑스에 살 때 거주했던 곳은 남부 Isere 지방의 알프스 산악지대 1300m 중턱이었는데 연중 절반이 겨울인 지방이었습니다. 이 지방 사람들은 알프스에서 벌목한 나무들을 난방용 땔감으로 사용하였는데 그 중 상당량이 이 지방에서 자생하는 스프루스였습니다. 물론 저도 해년마다 지역 벌목조합에서 공급해 주는 스프루스를 땔감으로 사용하였는데 처음에는 악기용 자재라는 생각이 앞서 얼마나 아까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워낙 흔하고 많으니까 나중에는 그런 생각이 무뎌지더라구요. 한국에서 스프루스가 귀해져 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스프루스는 알프스에서 워낙 많은 양이 많고 흔했던 기억이 앞서 그 말이 아직 잘 체감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이도 스프루스가 점점 귀해져 간다는 말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 콩쥐 2008.04.10 11:42 (*.80.23.90)
    우리나라도 스프르스가 엄청 많았답니다.
    직접 악기제작하시는분에게 들었는데 1950년대에도 굵은 스프르스가
    지금 유럽에서 수입하는것보다 더 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과 몇십년동안 자취를 완전히 감추었습니다.
    산업화의 결과죠.
    멸종되는 동식물이 몇십년이면 엄청날겁니다.
  • 2008.04.10 11:46 (*.110.140.222)
    외국기타에 보면 가끔 알프스산 스프루스 향판이라고 써여있던데
    알프스에서 스프루스가 아직 많이 있어서 그런 모양이군요.
    알프스산 스프루스의 음질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 choondo 2008.04.10 13:53 (*.212.191.12)
    물론 앞판이 소리의 특징을 전부 결정짓는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갖고있는 알프스산 스프러스의 기타는 소리가 무척 밝습니다. 그래서인지 야간 우울한 곡을 맛갈나게 치기가 힘든면도 있더군요. 그러나 피아노와 비슷한 색깔의 소리를 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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