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판 닦는 오일이 뭔가요 ?
지판을 닦을 때 오일로 닦아야 하는 모양이죠?
종류는 어떤게 있고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한지 좀 알려주세요.
인터넷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면 사이트 주소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기타에도 오일 좀 먹여 줘 보게요^^

제가 써본 경험으로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ghs회사에서 만든 저 물건이 정말 맘에 드는 물건입니다.
향기도 좋고 ,때 다 없애주고, 지판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 줄수있고....
쓰기 편하고, 가격 좋고..
fast fret 이라고 하나면 3대에 걸쳐 쓸수있어요....
일년에 현갈때 몇번 이용하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낙원상가나 인터넷쇼핑몰에서도 구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좀 무식한 방법이지만 줄갈때 집에서쓰는 올리브식용유 조금 지판에 뭍혀서
휴지로 빡빡 밀어주는데...이런것도 있었군요

어떤 오일도 성능으로 보면 다 괞찮을겁니다....
애덜 베이비오일도 좋고.....기왕이면 향기 좋은 걸로...

알폰시나바다 악보 담에 좀 복사좀 해주세요.......^^

집으로 월요일 우편으로 보내드릴게요.

지판 말고 앞판은 닦을 수 없나요?

앞판도 일반 식물성오일로 닦아줘도 됩니다.
베이비오일이면 좋구요, 기타보다 애덜이 더 연하니까요....
특히 침을린거나 커피떨어트린거는 고운융으로 오일발라 닦아주면 잘 닦입니다.

아 ..위에것은 쉘락으로 칠한 기타에 관한 이야기이고,
우레탄칠이 된 기타는 어떤종류(오일, 왁스, 물,알콜...)든지 잘 닦이고 특히 왁스로 잘 닦입니다..

그러니까 쉘락의 경우 식물성 기름이면 대략 별 문제 없다는 말씀이군요....
그럼 콩기름 참기름 이런 것도 괜찮을까요?
참기름은 고소한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좀 곤란할 것 같네요^^

지판에 어떤 점이 좋을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즈우드나 에보니로 된 지판은 너무 건조하면 갈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에보니는 더 잘 갈라집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끔 레몬오일을 핑거보드에 발라주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지 마시고 3개월 정도에 한번씩 발라서 마르는 것을 방지해 주십시오.

나는 카이저에서 나온 Lem-Oil을 사용합니다. 로즈우드와 에보니 지판에만 사용합니다.
메이플 지판은 따로 오일을 바르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일렉 베이스 기타는 메이플 지판이거든요.)
이렇게 말하는 나는 렘 오일 안 발라준지 1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에고~~불쌍한 나의 클래식기타와 어쿠스틱기타는 금이나 안나갔는지.....

제가 잘 몰라서 묻습니다 ... 조국건님, 평소 많은 자료 주시는 데요, 흘룽한 분 이십니다 .. 프로필 알려주시죠, 새삼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조국건님은 20년전에 미국으로 이민가셧고
성악을 전공하셧고, 요리사이시면서, 직업은 따로 있으시고,
악기는 로맨틱기타, 류트, 바로크기타, 클래식기타, 만돌린, 등등
모든것에 관심을 가지시고 공부하시는분이세요...
악보나 음반도 차로 한차되실거고요......
특히 프로필이라는게 기타음악연구가 라고 할까.....
인류역사에도 관심많으시고,..관심없는분야가 없을걸요....

오일 좀 파시면 안될까요?
인터넷으로 국내 기타 관련 사이트를 몇군데 찾아봤지만 지판 닦는 오일은 없더라구요.
지판에 오일을 바르면 좋다는건 이제 알았고 오일만 발라주면 되는데
오일이 없네요...ㅡ.ㅡ+
콩기름 바르려니 왠지 좀 찝찝......
저 오일 중에 한개만 좀 저에게 판매 해 주시면 안될까요?
제 핸드폰으로 연락 좀 주세요. 공일일 팔일구 육공육일입니다.연락이 안될 때가 많아서 연락이 안되면
문자를 남겨 주시면 제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조국건님이 칭구분들 드리라고 가져오신거라
팔기는 어렵지만 그냥 선물로 보내드릴수는 있습니다.
주소 알려주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민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택배는 착불로 보내주세요.
잘 쓰겠습니다.
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조국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글 감사합니다 ...좀 늦게 봅니다,

GHS의 fastfret이나 카입저 레몬오일등 기타 관리용품은
우리나라 악기점에서도 다 팔고있습니다.
낙원상가는 물론이고
특히 인터넷 악기쇼핑몰에 가시면 저렴하게 구하실수 있죠.
사진속의 fastfret은 90년대 초중반쯤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고 있던 제품입니다.
10년쯤 전에 5천원정도 했던것 같은데...
실제로 써 보면 제품 수명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병이나 스프레이 타입이 아니라서 조금씩 말라버리기도 하고
직접 지판에 대고 문질러주는 타입이라 표면에 때가 붙은채로 굳어버리기도 하고...
지판관리용으로는 베이비오일이건 레몬오일이건 깨끗하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합니다.
카이져에서 나온 레몬 오일이 그래도 가장 괜찮더군요.
사용하기도 편하고 경제적이고...

오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오일 말고도 이것 저것 웬걸 이리 많이 챙겨 주셨어요?^^
음 그리고 택배 착불로 보내 달라고 했더니 택배비 까지 미리 다 내 놓으셨네요...
공짜 선물을 이렇게 받고 보니 기분은 좋습니다만 민폐를 끼치게 돼서 한편 죄송스럽네요.
제게 행복한 하루였듯이 수님에게도 행복한 하루이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