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주 부근에 2밀리정도 여분을 둔다고 들었어요... 제작자분께 물어보심이..
혹시 목향에 절대음감님? 클래식도 하시나요?

제가알기론 기타라는 악기의 구조가갖는 원초적인 문제입니다. 즉 현을 누르지않았을대와 눌렀을때의 현의 장력과 실제거리의 불가피한 변형으로 인해...
능력있는 제작자가 잘 제작한 기타는 비교적 또는 완벽할정도로 극복하는 것같습니다.
이것을 극복하기위한 노력으로 12프렛에서 하현주의 길이가 그전보다 조금 길게된것으로 알고있구요,
추가로 새들에 현이 닿는 부분이 3,6번선의 경우 뒤로 물러나게 한것도 있고요...

아마도 누구나 절대음감님의 고충과 불만을 갖고있지 않을까 합니다.

줄을 갈고 그런다면 줄의 불량일 경우가 많습니다.
1번줄 개방현 정조율하고 12프펫 "미"을 보면 음이 틀리는 경우, 프렛을 다 눌러 보면 개방현으로 오면서
음이 다 틀립니다. 저의 경우는 줄의 문제였어요......일단 줄을 다른 줄로 갈아 보세요

이전에는 어떤 줄을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대략 추측해보면, 이전에 쓰신 줄은 지금 줄보다 장력이 쎄서 음을 눌렀을 때 피치가 살짝 올라갔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상현주에서 12프렛까지의 거리와 12프렛에서 하현주까지의 거리차이를 극복해줬는데, 지금의 줄은 장력이 약해서 피치상승률이 훨씬 못미치나봅니다. 귀로 인식할 정도면 심각한 문제인데요, 하현주를 교체하거나 조작해서 전체적인 1번현의 길이를 줄여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줄의 이상일 경우는 하모닉스가 정위치(12,7 플렛등)이 아닌 살짝 옆으로 비껴서 쳐야 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인함 해 보세요

아뇨.. 목향의 절대음감님이 전 아닙니다.
그냥 자꾸 음이 바뀌어서.. 듣기 너무 괴로와서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거 불량현 입니다.
저도 한나바흐 끼웠다가 바로 빼버린적 있습니다. 1번은 심하구, 다른현들도 약간씩 오차가 있더라구요.

간혹 불량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현 1개만 바꾸긴 뭐하고,,그냥 쓰자니 스트레스 받고,,
이럴경우엔 그 현을 풀어서 거꾸로 끼워 보세요.
하현주 쪽은 상현주 쪽으로,상현주 쪽은 하현주 쪽으로,,
조율이 잘 될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벌크선 쓰다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요,
특히 1번이 그러더군요.....

예를 들자면,
1) 2번선 5플렛과 1번선 개방현의 미음 불일치
2) 1)이 맞으면 1번선 7 플렛과 2번선 개방현 (한 옥타브 차이의 시음)의 불일치
3) 1) 이나 2)중 하나가 맞으면 어쩌다가 나타나는 현상이었지만
1번 개방현과, 1번 12플렛 아르모니코스와 1번 12플렛의 12플렛의 음의 차이가 문제가 되더군요......

저의 경우는.............
(1)을 맞추고 나면 2)가 맞지 않아서 1번선과 2번선이 5플렛 이상에서 탄현되는 경우
튜닝때문에 무지 짜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로망스를 예를 들어보자면,
시시시, 시라솔, 솔피미, 미솔시............할 때,
미피는 맞는데, 시시시에서 꼭 차이가 나지요.....왕짜증이지요.............
마치 초보 시절의 미스튜닝같은....................

아님 망고레의 월츠4번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처음 시작하는 첫째와 둘째 마디처럼 10프렛이상에서는 죽음이죠~

특정 스트링을 거론하기가 좀 그렇지만 (벌크가 다 그런건 아니었지만)
저번에 갈리 벌크의 경우는 십중 3-4는 그러더군요.
정말 좋아하는 줄인데 이런 경우 간혹 난감해 지더군요......^^

지금 사용하는 것은 알리앙스 CRJ(크리스탈) 벌크입니다만,
아직은 다행히 그런 현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종류와 여러 장력의 줄을 사용해 보시면서 서서히 체크해 보시면 합니다.
설마 그럴리는 없어야 겠지만,
혹시 기타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면 얼렁 제작자님께 가보세효.....

하나바흐 1번현 그런적 많아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