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6.10.08 20:40
↓ 익명을 제외하면 우리의 생각을 두루 알 수 없다.
(*.208.25.35) 조회 수 4068 댓글 5
아래 글에서 콩쥐님의 기타하는 몇몇 칭구들께서 이곳 기타매니아가 실명과 익명 다 쓰다 보니
딴지가 겁나서 좋은 정보를 올리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그 말씀엔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마도 누가 딴지를 걸었다면 그건 좋은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거나 '견해'일 경우가 많겠지요.
또 그 댓글에서 누가 올바른 비판을 해도 돌아오는 건 익명의 돌팔매나 교활한 빈정거림뿐이라 했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그 '올바름'이란 것이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일 경우가 많을 테니
그 역시 '견해차이'일 경우가 많겠고 객관적 '정보'는 아닐 경우가 많겠습니다.
지금은 익명으로 글을 쓰는 저는 이곳에서 고정아이디로 쓰는 '당신'들의 생각만큼이나
자유로운 익명이 두루 포함된 '우리의 생각'이나 '우리의 의견'도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우리'를 구성하는 인적 요소에는 서로 통성명한 '나'와 '너' 외의, 익명의 '그'도 있을 터인데,
만약 실명제로 익명의 '그'를 제외해 버린다면 우리의 생각을 두루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너'와 '내'가 서로 잘 아는 사이가 되고 나면 대화가 무르익을 것도 같지만 이상하게도
친밀한 관계가 되면 오히려 대화가 줄어들고 별시리 나눌 이야기도 없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까운 부모자식지간이나 형제자매, 친인척이나 절친한 친구나 동료끼리 만나게 되면
대화는 뒷전이고 그저 밥이나 먹고 고스톱이나 쳐서 돈따먹기로 보낸 추석 뒤끝의 생각입니다~ㅎㅎ
딴지가 겁나서 좋은 정보를 올리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그 말씀엔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마도 누가 딴지를 걸었다면 그건 좋은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거나 '견해'일 경우가 많겠지요.
또 그 댓글에서 누가 올바른 비판을 해도 돌아오는 건 익명의 돌팔매나 교활한 빈정거림뿐이라 했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그 '올바름'이란 것이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일 경우가 많을 테니
그 역시 '견해차이'일 경우가 많겠고 객관적 '정보'는 아닐 경우가 많겠습니다.
지금은 익명으로 글을 쓰는 저는 이곳에서 고정아이디로 쓰는 '당신'들의 생각만큼이나
자유로운 익명이 두루 포함된 '우리의 생각'이나 '우리의 의견'도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우리'를 구성하는 인적 요소에는 서로 통성명한 '나'와 '너' 외의, 익명의 '그'도 있을 터인데,
만약 실명제로 익명의 '그'를 제외해 버린다면 우리의 생각을 두루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너'와 '내'가 서로 잘 아는 사이가 되고 나면 대화가 무르익을 것도 같지만 이상하게도
친밀한 관계가 되면 오히려 대화가 줄어들고 별시리 나눌 이야기도 없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까운 부모자식지간이나 형제자매, 친인척이나 절친한 친구나 동료끼리 만나게 되면
대화는 뒷전이고 그저 밥이나 먹고 고스톱이나 쳐서 돈따먹기로 보낸 추석 뒤끝의 생각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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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해야하는데도 연신 쓰리고 하다가....
그래도 두번은 상한가까지 다녀왔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