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187.80.32) 조회 수 3967 댓글 25
너무너무 흘러가는 시간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며칠전 자크 올리다가 손톱 깨먹어가지고 기타를 못치고 있습니다.
들은 얘기로는 야한생각 많이하기, 쟁반에 물담아서 손 집어넣고 있기..
이런 방법으로 손톱을 빨리 자라게 한다고는 하지만 무슨.. 촌구석 민간요법도 아니고 원..
사실 믿음이 안가는 말이라.. ^^
시간이 특효약이긴 하지만 그 사이 흘러갈 시간이 너무너무 안타까워서요..
하필 이런때면 평소에 그렇지도 않다가 왜이리 연주해보고 싶은 곡이 많아지는 걸까요??
이런 된장.. 신발끈.. 비도 오네~~

참!!.. 소음효과에 대해서 갑자기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요..
집에서 누나가 머리감고 드라이 할때나, 비올때 마당에서 기타 연주해보신 분 계신가요??
그럴때면 기타소리가 엄청~~ 좋게 들리더군요. 손톱의 아주 세세한 슥슥거림 소음하나 없이 말이죠.
사운드포지나 그런 플그램에서 소음효과를 그런식으로.. 그러니까 오히려 기타소리 외 주파수 음을
굉장히 높혀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인지를 못하게 하는 그런 방법을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쓸데없는 소리 해봤습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면 전 생각나는게 하나 있답니다.
집에서 키우던 정말 예뻤던 잡종강아지 둘리..
저만 마당에 나가면 졸래졸래 안절부절 못하며 다리에 매달리던 녀석이..
비오는날이면 습관상 기타들고 나가서 쪼그려 앉아 한음 뚱길 준비하면 얌전히 앉아 들어주던 녀석..
그녀석에게 들려줬던 제 생각에 최고의 곡은 비오는 날의.. 라그리마 였는데..
눈물 좀 흘려보라고 은근히 강요도 해보고.. 하하.. 정말 많이 정들었었는데..
한날 통닭시켜먹은거 살 붙은거라고 주다가.. 목에 걸려서 그만..
어딘가에선 잘 살고 있겠죠.. 미안해 둘리야..
기타매냐 여러분.. 키우시는 강아지 있으시면 절대 닭은 주지 마세요.. 살만 띄어주시던지요..

이상.. 비가 와서 해본 잡담이었습니다.
Comment '25'
  • 저녁하늘 2004.05.12 23:54 (*.243.227.87)
    제 경험에 의하면... 기타를 안 치면 빨리 기는 거 같더라구여.
    글고...
    강아지한테 닭고기 덩어리채로 주면 안된다는 건 일종의 전설이자 관습이며 공인된 금기인데... 어찌 그걸 모르셨을까...-_ㅜ
  • zi⊙~iz 2004.05.12 23:58 (*.237.118.107)
    쟈크 올리다가 손톱 부러진 건 그나마 다행이져...저는 그만...ㅠ..ㅠ....(자체 검열)
    손톱이 없으시면 네일샾에 가셔서 인조 손톱 만들어 달라고 하세여...효과 좋아요....

    그리고 강아지에게 닭고기는 안돼여...족발이라면 몰라도.
  • 저녁하늘 2004.05.13 00:21 (*.243.227.87)
    저도 초등학교 3학년 때 할머니가 애밴 우리 고양이, 도망가서 새끼 낳을까바 줄로 묶어놨는데...
    제가 생전처음(나말고 걔..) 목에 줄감고 있는 고양이가 너무 불쌍해서 줄을 몇미터로 길게 늘여서 묶어 줬는데...
    근데 그래서 애가 자동차에서 놀다가 백미러에 걸려서 목이 메어 죽었어요.
    제가 저녁 먹다 말고 고양이 소리지르는 걸 들었는데...
    그걸 잘 모르다가 나중에 먼가 이상하서 나가보니까... 대롱대롱...
    내가 트럭 백미러에 손이 안 닿아서 아빠 불러서 얼른 내렸는데... 아빠가 인공호흡도 막하고 그랬는데...
    죽었어요.
    내가 죽게 만들었죠...
    인제 금방 새끼 날 거였는데...
    고양이는 사람을 안 따르는데 걔는 나만 졸졸 따라다녀서... 학교 갔다오면 강아지처럼 뛰어 오고...
    여튼 그 때 평생 울 거 다 울었어여. -_-
    후회할 일을 한다는 게 나중에 얼마나 가슴 터지는 일인지도 깨달았고...

    아. 그 땐 한방에서 온 식구가 모여 살 땐데...
    어느 날 아침에 나가보니 걔가 밤새 쥐를 대여섯 마리 잡아서 부뚜막 아래 쭉~ 한 줄로 늘어놓은 거예여~^^
    크기순으로... 아무래도 천재 고양이였던 거 같아요.
    내가 하도 신기해서 예뻐해줬더니...
    근데 담날부터 맨날 온동네를 쏘다니며 잡아 오는 거예여...-_-"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니가 치워라~ㅡㅡ^"
    안 치울려고 이리빼고 저리빼고 하다가 엄마한테 등짝 맞고...-_ㅜ
    아침마다 쥐 쓸어다 버리기 바쁜 고달픈 초딩이였죠...흑흑.

    애들은 우리 고양이 너무 크다고 무서워 하는데...
    전 주먹만할 때부텀 키워서 그런지 걔가 아무리 커도 암만 봐도 너무 예뿌더라구여...
    눈에 머가 씌웠었죠...^^

    음.
    요새 나날이 심란해서 그런지 또다시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가......-_-"
  • 이민수 2004.05.13 00:27 (*.187.80.32)
    강아지에게 닭고기는 금기이라는 걸 알고 있긴 했어요.. 근데 한 두번 주다보니 잘 먹더라구요.. 여튼 조심했어야 하는건데.. 글구 네일샾에까지 가서 손톱을 붙일 자신은 없네요 지얼형님^^ 저녁하늘님도 정말 그날 생각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거 같네요.. 얼마나 우셨을까.. 좀 알거 같긴 한데 그 마음..더 깊겠죠?
  • 저녁하늘 2004.05.13 00:32 (*.243.227.87)
    정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했어요... 왜 줄을 길게 묶었을까... 내가...
    누가 팔 같은데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자동으로 삐죽ㅡ 나더라구여^^ 아마 몇 달쯤...
    내가 그러니까 아빠, 엄마가 고양이 또 사준다고...... 근데 뻥이었어요. -_-"
    부모님이 개, 고양이 싫어해서 절대 안 사줬어여. -_ㅜ
  • 저녁하늘 2004.05.13 00:33 (*.243.227.87)
    전 부모는 한번 말하면 꼭! 지켜야 한다고 봐요. -_-^^^
  • 토토 2004.05.13 00:49 (*.210.231.146)
    전 병아리 키우다 죽고나서 울면서 묻어준 후에.. 다신 동물을 안키우리라 맘먹고.. 여태까지..;;;
    참.. 관련없는 댓글이긴한데.. 지얼님.. 카이지 26권 나왔어여. 오늘 빌려다봤어요. ^^; 지얼님 아뒤보니까 갑자기 카이지가 스쳐가서..;; 예전에 어느 댓글에서인가 본 것 같아서요.
  • zi⊙~iz 2004.05.13 00:50 (*.237.118.107)
    오옷!! 26권이라면....
    대박으로 가는 구멍에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것 같으니까 카이지가 비굴하게 "비긴걸로 하자"고 말하는 곳 까지 봤는데요...그게 26권이었나요?
  • zi⊙~iz 2004.05.13 00:52 (*.237.118.107)
    어쨌든 도박북시록 카이지...이 만화 예술이져...그림은 거지 같지만 스토리가 정말 짱이죠...1부에서는 경제학 비스무리한 내음도 풍기고...
  • 토토 2004.05.13 00:58 (*.210.231.146)
    말씀하신 내용은 25권인 것 같고요. 26권에서 그 기계와 결판이 납니다. 그리고 새로운 .. 더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 아직 안보신 것 같네요.. 25권이 나온 후에 의외로 빨리 26편이 나와서리.. ㅎㅎ 저도 이니셜D나 맛의 달인같은 매니아 만화를 좋아해서.. 카이지도 빼놓지 않고 보는 만화죠. 아다치 미쯔루의 만화도 좋아하구요.
  • zi⊙~iz 2004.05.13 01:20 (*.237.118.107)
    앗~그렇군요! (내일 당장 봐야지!) 뒷 내용이 궁금하군요...카이지가 완전 쪽박찰 것 같았는데...
    저도 예전에 이니셜D 무진장 잼나게 봤답니다. 17권까지 본 걸로 기억나는데...쥔공의 차(후지와라 두부점)가 개박살 나서 다시 수리한 다음 시합..그리고...어떤 패거리(?)에 가입하던데...기억이 가물가물...
    하도 늦게 나와서 그 만화는 아예 완결되면 한꺼번에 보려고 여지껏 기다리는 중이었죠....베르세르크도 그렇고...

    아다치 미츠루는 진짜 은근한 유머 감각과 탁월한 연출 감각이 있는 작가 같아요...터치도 잼있지만 개인적으로 1권짜리 단편인 <진배>를 진짜 좋아 한답니다...적당히 절제하는 연출이 압권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하라히데노리를 좋아하는데 그 중 <겨울 이야기>와 <내집으로 와요>를 무지 좋아하죠...<겨울이야기>는 참 옛날 생각 많이 나게 해주는(재수라는 상황만 빼면 완존 제 과거랑 붕어빵)작품이져...우연스런 만남이 잦은게 흠이긴 하지만...
    요즘엔 <도쿄 80`>랑 <흐르는 강물처럼(원제: 곧은 길은 외로워라)>보는 재미에 살고 있습니당....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만화의 제왕은 <드래곤 볼> 아니겠습니까?
  • 토토 2004.05.13 01:37 (*.210.231.146)
    앗.. 취향이 저와 비슷하시군요. 마지막.. 문장만 빼고.;;; 드래곤볼은 11권까지 엄청 재밌게 봤는데 그 다음부터는 그냥 대결구도로 질질 끄는 것 같아서.(일본만화는 편집자가 많이 개입하는데 그렇게 조언했다는군요. 그런 방향을 더 좋아하는 분들도 좀 있는것 같긴 하지만..) 진배도 본 것 같은데.. 혹시 그 단편 중에.. 중학생인가.. 학원에 가다가 타임슬립해서.. 과거로 가서, 동네 애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고구마도 구워먹고 그러는데.. 동네대장이.. 달구어진 조약돌을 하나 던져주면서 손에 쥐고 있으면 따뜻해진다고.. 그러다가 갑자기 현재로 돌아와서 학원수업을 받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조약돌이 아직도 따뜻하더라는..그 에피소드도 나오는 그 만화인가요? 그거라면 본 것 같은데 아니라면 꼭 찾아서 봐야겠어요.

    아다치야말로 대단한 작가죠. 그 오밀조밀한 감정콘트롤.. 유치할 것같은 스토리를 어찌 그렇게도 잘 소화해내는지. 베르세르크도 요즘 파르네제 보는 재미에..(전 캐스커를 별로 안좋아해서리)..

    앗.. 원글 저자분이 화내시기 전에.. 이만해야겠군요,. ;;;
    참 요즘 이니셜D도 거의 27권까진가 나왔어요. 요즘은 1년에 한권 나올까 말까..
    탁미가 후륜구동(FR)을 포기하고 4WD 핸들을 잡게될 것 같은 복선이 마구 깔리고 있습니다.
  • zi⊙~iz 2004.05.13 01:44 (*.237.118.107)
    아...<진배>는 양아버지와 딸 사이의 관계가 부녀지간에서 연인으로 갈 것 같다는 뉴앙스를 풍기는 작품이여요...^..^
    그러고보니 아다치의 단편집이 하나 있긴 했어요.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다음과 같은 내용...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떤 남학생 둘이 있었는데 둘은 아주 절친했당...그런데 그 중 A라는 넘이 어떤 여학생을 짝사랑했다...
    어느날 A 는 용기를 내어 그 여학생에게 주말에 함 만나자는,그리고 답장을 꼭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건넨다...
    그러고 난 며칠 후 A는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고 그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그의 절친한 친구인 B가 그 여자의 답장 편지를 들고 찿아온당...사고로 앞을 볼 수 없던 A는 친구B에게 편지를 읽어 달라고 요청한당...B는 '나도 네가 마음에 든다, 주말에 만나고 싶다'는 편지의 내용을 A에게 전한당..
    수락의 편지를 마지막으로 조용하고 행복하게 A는 숨을 거두고.....
    실제로 편지 내용은 B가 A에게 읽어준 그 내용이 아니라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가 바로 B' 라는 내용이었다는(사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음--..--;;).....>
    역시 글로 쓰니 감동이 오질 않는군요..음.....이만해야겠당....
  • 오모씨 2004.05.13 03:09 (*.218.223.198)
    긴 꼬리들의 압박!
    비오는날 진짜로 손톱소리 서걱 서걱 다 들릴 때 있어요~
    그럴떄는 필히 지구표 2000방으로 손을 다음어야 합니다.ㅡㅡ;
    대기중 습도가 높아 공기 밀도가 높아져 소리의 전달력이 높아져서 그럴꺼에용~
    비 올때 소닝 바삭바삭거릴정도로 건조함도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공기중의 수증기가 물방울에 흡착되면서 오히려 순간적으로 건조해져서 그런가 생각해왔어요~
    그러고 보니 윗 소리랑 반대인데~아 헷깔려
  • 삐약이 2004.05.13 07:24 (*.83.157.31)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 빨리 자라오. 글고 단백질이나 칼슘 많이 먹으면 빨리 자란다오.
    글고 한손가락 손톱만 부러졌으면 다른 손가락 손톱도 다 짧게 잘라서 살로 탄현 하시오. 초보자들이 무조건 손톱으로만 기타칠려 그러는데(과인도 초보자요) 매우 안좋은 방법이오. 처음부터 손톱탄현만 하게되면 그러니까 뭐랄까...탄력이 안생긴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외국기타리스트와 우리나라 기타리스트의 차이점 중 하나가 손가락의 탄력이라오.기타를 처음치게 되면 한 2~3년 정도는 살로만 탄현 하는 것을 추천하오.
    과인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소만 내 새끼 같다오. 닭뼈가 목에 걸렸을 시 재빨리 병원에 갔으면 살 수 있었을 텐데... 정말 마음 아프셨겠소.
    타도 북괴! 타도 김정일!
  • 2004.05.13 08:33 (*.105.92.29)
    천재고양이랑 어린시절을 보내셨네여...
    근데 비극은 천재곁에 가끔 일찍 찾아오두만요...
    너무 힘든일을 겪으셨네여....어쩌다 그런 큰 아픔을 겪으셨을까?...

    지얼님이랑 토토님이랑 두분이서 잼나게 막 이야기하니까
    저두 보고싶네여...언제 날잡아서 만화방으로 달려가야쥐.
  • 저녁하늘 2004.05.13 09:24 (*.243.227.87)
    삐약님이 친구라던 미국도 좀 타도해 주세여... 썩을 넘들...-_-^
  • zi⊙~iz 2004.05.13 09:31 (*.237.118.107)
    간만에 들어보는 타도 북괴소리...오옷....
    얼마나 그리웠던 소리였덩가....
  • zi⊙~iz 2004.05.13 09:37 (*.237.118.107)
    수님껜 <흐르는 강물처럼(원제: 곧은 길은 외로워라)>강력 추천 합니다...하이쿠(일본의 정형시) 작가의 일생을 다룬 작품인데 초반에는 예술인과 생활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 핸드맨 2004.05.13 10:16 (*.192.6.66)
    삐약님의 타도북괴! 타도 김정일!에 한표. 내용상 찬동한다기 보담, 삐약님 구호를 들으면 웬지 기타매니아에 와 있다는 것이 실감남...ㅎㅎ '멸공'이라는 표어는 어떨까요? 오랫만에 들어 보실텐데... 그리고, 손가락의 탄력이라... 당분간 지두탄현만 죽어라 해봐야겠다.
  • 2004.05.13 10:27 (*.105.92.29)
    삐약이님의 타도 김정일 ,....정말 이젠 그리운말이네요...
    전엔 발끈해서 댓글도 달았지만 이젠 정겹기까지 하니 매니아칭구와 시간이란..참...

    "흐르는 강물처럼" 와..감사합니다...이번주 토요일밤에 빌리러 가야쥐...
    우리동네 없으면 지얼님동네 만화가게로 갈테니 같이가여...
  • 민수 2004.05.13 10:41 (*.187.80.32)
    에~~ 만화얘기 댓글이라..^^ 제 여자친구도 만화책 디게 좋아하는데.. 글구 삐약이님 말씀대로 지두탄현을 해서 연습을 할 순 있겠지만.. 특이하게도 제 손톱밑엔 살같은 허연것이 같이 붙어 손톱과 함께 자라나거든요.. 무슨말인지 이해하실수 있으려나.. 그래가지구 손톱도 바짝 깍지도 못해요.. 해서 지두탄현을 하려다 그 허연살같은 곳에 선이 닿이면 아픔을 느끼는터라.. 아~ 이 기형적인 손.. 저같은 분 또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신현수선생님이라고 저희 동아리 고문선생님께 여쭤봤더니 꾹꾹 누르면 들어갈거라고 하시던데.. 농담이셨는지 진담이셨는지^^.. 여튼 참고글 감사합니다.
  • niceplace 2004.05.13 14:16 (*.252.113.87)
    이번엔 애완동물 이야기이군여. 강아지 넘 좋아하지들 마셔여. 강아지 넘 좋아하는 분들이

    사람에게 정을 못 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 결혼안하고 계신분들이 그런경향이...

    저도 예전에 강아지 좋아했지만 지금은 사람을 사랑하기도 벅차서 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solo)들이 강아지 안고 다니는 여자들...자동차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는 여자들...

    무쟈게 미워합니다. (제가 볼 때는 질투심의 발로인 듯...)

    강아지를 멀리해야하는 이유는 강아지는 절대 배신을 안 때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강아지들과 애정을 나누

    다가 사람들에게서 배신 몇번 당하면 인간기피증에 걸리기도 쉽고... 수명도 짧아서 꼭 초상을 치루어야 하

    고....

    암튼 짐승에게 넘 정주지 마셔여... 강아지는 그냥 마당 한구석에 두었다가 여름에 소중한 사람에게

    바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 jazzman 2004.05.13 15:55 (*.241.146.2)
    나플님 말씀이 상당히 의미심장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 '강아지는 그냥 마당 한구석에 두었다가 여름에 소중한 사람에게 바칠 수도 있다는...' @..@
    흠... 하긴 뭐 전통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개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축 개념이었던 것 같긴 하지만요. ^^;;;
    배고프다... 쩝...
  • 2004.05.13 16:20 (*.105.92.29)
    강아지가 배신때리지 않는건 사실.
    niceplace님의 "의미로 보는 애완동물"..............잼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50322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4303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2389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3175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7427
4784 음반 18일 (화요일날 )발송하려고 하는데여... 2 2004.05.13 3652
4783 매니아칭구들이 만들고있는 배장흠님의 샤콘느음반표지. 6 file 찾던이 2004.05.13 3631
4782 매니아칭구들이 만들고있는 김성훈님의 프레루드 푸가 알레그로 음반표지 4 file 찾던이 2004.05.13 4044
4781 로하스 연주회건으로 매니아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말씀 3 고대 고전 기타부 2004.05.13 3493
» 어떻게 하면 손톱을 빨리 기를 수 있을까요.. and etc.. 25 이민수 2004.05.12 3967
4779 로하스 소식입니다 7 고대 고전 기타부 2004.05.12 3735
4778 녹음의 비밀.....................(g7life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15 2004.05.12 3712
4777 [급급급]세이코 매트로놈 sq 100-88 사용하시는 분========== kmn 2004.05.12 4104
4776 이브남님이 디자인한 기타매니아칭구들이 같이 만드는 홍상기님음반. 2 file 2004.05.12 3152
4775 [re] 이브남님이 디자인한 기타매니아칭구들이 같이 만드는 음반뒷면 3 file 2004.05.12 3338
4774 [re] 이브남님이 디자인한 기타매니아칭구들이 같이 만드는 음반앞면 3 file 2004.05.12 4212
4773 휄리시다지 ^^;; 4 새장속의친구 2004.05.12 5722
4772 베르따 로하스 마스터 클래스 일정 고려대 고전기타부 2004.05.12 3222
4771 그냥 쓸데없는 경험담... 1 기타35호 2004.05.11 3216
4770 고야의 마야......... 기타음악감상실 407번 게시글.(미성년자 관람가판정) 1 2004.05.11 3870
4769 [re] 고야의 마야......... 기타음악감상실 407번 게시글.(미성년자 관람가판정) 4 고야 2004.05.13 3652
4768 Pepe Romero의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12 file Sebastian Kim 2004.05.11 6065
4767 [re] Pepe Romero의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2 file 깜띠기 2004.05.11 3495
4766 KBS1 TV에서 오늘 낮 2004 교향악축제 <창원 시립교향악단 연주회>(기타 장승호) 4 고정석 2004.05.11 4198
4765 풍월당에... 16 file 드뎌 2004.05.10 4950
4764 롤랑디용 마스터클래스 녹음한거 어디갔나요? 2 기타35호 2004.05.10 3848
4763 김동선님 서울로 납치하면 안될까요?. 8 2004.05.09 4212
4762 진공관엠프와 저의 음악실 "혼돈의 공간" 8 명노창 2004.05.08 4429
4761 5/27 혁님 연주회 프로그램이네여.. 13 2004.05.08 4043
4760 사운드 포지에 관련된 질문인데요... 7 한민이 2004.05.08 4370
4759 * 베르따 로하스 문화원 연주 프로그램 * 1 기타문화원 2004.05.07 4493
4758 * 베르따 로하스 5월14일 문화원 렉쳐 콘서트 * 3 기타문화원 2004.05.07 4508
4757 쫌!!!!!!!!!!!! 5 오모씨 2004.05.07 4476
4756 베르타 로하스 연주회건으로 말씀드립니다 22 고대기타부 2004.05.06 4415
4755 [re] 고려대학교에 연주후에 담소나눌수있는 명소는 어디입니까? 5 2004.05.07 4409
Board Pagination ‹ Prev 1 ...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