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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5 12:53
★ 내일 목요일 금호아트홀 - 배광수 독주회 => 강추 공연입니다.
(*.58.94.253) 조회 수 3263 댓글 7
아마 10년도 더 된 일일것입니다.
부산에 이성우 선생께 레슨을 받으로 주말마다 기차여행을 하곤 했었죠.
연습할 장소를 찾아 제가 자주 들르든 곳이 부산대학교 기타반이었습니다.
거기서 광수님을 처음 만났는데, 전공생을 하기에 손색이 없는 다이나믹한 테크닉과 좋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았죠.
얼마 후 전공을 결정했다 했을때 저 혼자 생각하길 '걸출한 인물 하나 나오겠군...' 했습니다..^^
광수님은 말이 많지 않은 님이었습니다.
어제 서울대 입구에서 만난 배선생님 왈 '그시간에 연습이나 해라!' 하셨듯,
광수님은 묵묵히 연습을 하는 님이었습니다.
때문에 시간을 두고 만날 때 마다 무서운 속도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모습이
다른 재능 있는 님들이 업그레이드 속도에 비해 확연히 빨랐습니다.
후에 한국예종에 입학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당연하다 생각했으며,
독주회를 부산에서 열었을 때 프로그램을 보며 역시나.. 했으며,
공연이 너무나 훌륭했다는 남도로 부터의 소식은 들으나 마나였습니다.
그 후 유학을 떠났고,
대견하게도 유학 중 짬을 내어 와서 독주회를 합니다.
최근의 공연 모습이 어떠할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보나마나 뻔하게 멋진 연주 할 것입니다.
작은 악기에서 나오는 가장 드라마틱한 표현 중의 하나를 즐기시려면
내일 금호아트홀에서의 시간을 즐겨보시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일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어디 내 놓아도 손색없을 뛰어난 연주자의 가치에 비해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음이 안타까와 올리는 글입니다.
보지도 않은 연주를 편하게 소개할 수 있음은
그 연주자의 성실함과 재능을 오래전 부터 훔쳐봐왔기 때문입니다.
부산에 이성우 선생께 레슨을 받으로 주말마다 기차여행을 하곤 했었죠.
연습할 장소를 찾아 제가 자주 들르든 곳이 부산대학교 기타반이었습니다.
거기서 광수님을 처음 만났는데, 전공생을 하기에 손색이 없는 다이나믹한 테크닉과 좋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았죠.
얼마 후 전공을 결정했다 했을때 저 혼자 생각하길 '걸출한 인물 하나 나오겠군...' 했습니다..^^
광수님은 말이 많지 않은 님이었습니다.
어제 서울대 입구에서 만난 배선생님 왈 '그시간에 연습이나 해라!' 하셨듯,
광수님은 묵묵히 연습을 하는 님이었습니다.
때문에 시간을 두고 만날 때 마다 무서운 속도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모습이
다른 재능 있는 님들이 업그레이드 속도에 비해 확연히 빨랐습니다.
후에 한국예종에 입학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당연하다 생각했으며,
독주회를 부산에서 열었을 때 프로그램을 보며 역시나.. 했으며,
공연이 너무나 훌륭했다는 남도로 부터의 소식은 들으나 마나였습니다.
그 후 유학을 떠났고,
대견하게도 유학 중 짬을 내어 와서 독주회를 합니다.
최근의 공연 모습이 어떠할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보나마나 뻔하게 멋진 연주 할 것입니다.
작은 악기에서 나오는 가장 드라마틱한 표현 중의 하나를 즐기시려면
내일 금호아트홀에서의 시간을 즐겨보시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일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어디 내 놓아도 손색없을 뛰어난 연주자의 가치에 비해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음이 안타까와 올리는 글입니다.
보지도 않은 연주를 편하게 소개할 수 있음은
그 연주자의 성실함과 재능을 오래전 부터 훔쳐봐왔기 때문입니다.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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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수님의 그런 성실함이 견실한 열매를 맺을 것임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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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홈페이지엔 공연소개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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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에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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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연주회는 2월26일 목요일 저녁8시 금호 리싸이틀홀(금호미술관3층)에서 열립니다.
연주회소식에 가시면 금호 리싸이틀홀약도와 연주회자료가 있습니다.
차가운 날씨입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아름다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오모씨님이 강추하시는 연주회니만큼 좋은 연주회일것 같네요...
멋진 연주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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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연히 그분의 샤콘느와 코윤바바를 부산의 모 동호회 연주에서 듣게 되었는데...
정말 대단한 드라마를 만드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멋진 연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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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엔 연주회 7번 다 쫒아다니느라고 지갑이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