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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30 18:54
[re] 기타매니아가 통 맘에 안든다고 합니다.
(*.79.130.53) 조회 수 3546 댓글 24
* 기타매니아가 통 맘에 안 듭니다. (gmland)
이 글을 보니, 어째 꼭 나도 불만의 대상에 포함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나도 절필해야 다른 칭구들 맘이 편해질까요?
1. 끼리끼리 논다. : 이렇게 한 적은 없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그렇게 보였을 수도.......
1. 잘난 사람만 맘껏 논다. : 봉사하느라고 했는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1. 연주 잘하는 사람만 대우한다. : 한 번도 클래식 곡 녹음은 올린 적이 없지만, 어떤 사람들은 나도 해당되는 걸로 생각할 수도.......
1. 비주류는 항상 외롭다. : 글 좀 많이 쓰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얘기 했는데, 어쩌라고? 최근에도 3주쯤을 별로 활동하지 않고 정관하면서, 비주류(?), 새내기, 노랭이 쟘샴 탄 칭구들이 글쓰기를 고대했는데, 오히려 게시판이 더 황량해지는 것 같아서, 다시 펜을 들었지요.
1. 고인물이다. 젊은 피가 부족하다. : 무슨 뜻인지? 나이 좀 든 사람들, 좀 아는 사람들이 글을 많이 써서, Young Boys가 무거운 분위기에 짓눌려 기피하게 된다는 뜻인지? 또, 그래서 고인물이 되었다는 뜻인지? 만일 그렇다면, 우리도 좀 쉬면서 읽기만 한다면 야, 더 좋지요.
1. 컨텐츠가 없다. : 역시 무슨 뜻인지? 특별한 고정 이슈가 없다는 뜻인지? 기타매니아만큼 다양한 컨텐츠가 많은 비상업용 기타 사이트는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 무슨 조화인고?
1. 너무 느리고 보수적이다. : 너무 느리다는 말은, 또 무엇이 느리다는 뜻인지? 사이트 열 때 너무 느리다는 말인지, 게시판 대화 진행이 느리다는 말인지? 보수적이라 함은 너무 포괄적인데, 어떤 칭구들 일파가 보수적인 것을 말하는 건지, 분위기가 보수적이라는 건지?
난 평소 생각하기를, 솔직히 말하면, 기타매니아는 전체의 음악적, 정치사회적 정서가, 깊이는 없는 반면에, 외형만큼은 초 급진적이라서 오히려 걱정이었습니다. 나부터가 급진 좌파적이므로, 성역 같던 칼카시도 씹히고, 안 씹힌 대가가 없다시피 하고, 반미, 반일, 친북, 반전 주의적이고, 친 DJ, 친 노무현 등, 뭘 더 해야 진보적이 됩니까?
만일, 클래식기타 계가 너무 좁고,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도 더러 있어서, 안면에 부딪쳐서 비판하기가 꺼려진다는 뜻이라면,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그때는 기타매니아는 또나 게나 익명으로 떠드는 싸구려 정치 사이트처럼 되고 말 것이며, 이때는 이미 동호회 적 메리트와 음악을 연구하는 분위기는 사라지고 말 것이요, 거꾸로 기타 사이트의 황제 자리를 내 놓게 되겠지요.
gmland.
이 글을 보니, 어째 꼭 나도 불만의 대상에 포함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나도 절필해야 다른 칭구들 맘이 편해질까요?
1. 끼리끼리 논다. : 이렇게 한 적은 없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그렇게 보였을 수도.......
1. 잘난 사람만 맘껏 논다. : 봉사하느라고 했는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1. 연주 잘하는 사람만 대우한다. : 한 번도 클래식 곡 녹음은 올린 적이 없지만, 어떤 사람들은 나도 해당되는 걸로 생각할 수도.......
1. 비주류는 항상 외롭다. : 글 좀 많이 쓰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얘기 했는데, 어쩌라고? 최근에도 3주쯤을 별로 활동하지 않고 정관하면서, 비주류(?), 새내기, 노랭이 쟘샴 탄 칭구들이 글쓰기를 고대했는데, 오히려 게시판이 더 황량해지는 것 같아서, 다시 펜을 들었지요.
1. 고인물이다. 젊은 피가 부족하다. : 무슨 뜻인지? 나이 좀 든 사람들, 좀 아는 사람들이 글을 많이 써서, Young Boys가 무거운 분위기에 짓눌려 기피하게 된다는 뜻인지? 또, 그래서 고인물이 되었다는 뜻인지? 만일 그렇다면, 우리도 좀 쉬면서 읽기만 한다면 야, 더 좋지요.
1. 컨텐츠가 없다. : 역시 무슨 뜻인지? 특별한 고정 이슈가 없다는 뜻인지? 기타매니아만큼 다양한 컨텐츠가 많은 비상업용 기타 사이트는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 무슨 조화인고?
1. 너무 느리고 보수적이다. : 너무 느리다는 말은, 또 무엇이 느리다는 뜻인지? 사이트 열 때 너무 느리다는 말인지, 게시판 대화 진행이 느리다는 말인지? 보수적이라 함은 너무 포괄적인데, 어떤 칭구들 일파가 보수적인 것을 말하는 건지, 분위기가 보수적이라는 건지?
난 평소 생각하기를, 솔직히 말하면, 기타매니아는 전체의 음악적, 정치사회적 정서가, 깊이는 없는 반면에, 외형만큼은 초 급진적이라서 오히려 걱정이었습니다. 나부터가 급진 좌파적이므로, 성역 같던 칼카시도 씹히고, 안 씹힌 대가가 없다시피 하고, 반미, 반일, 친북, 반전 주의적이고, 친 DJ, 친 노무현 등, 뭘 더 해야 진보적이 됩니까?
만일, 클래식기타 계가 너무 좁고,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도 더러 있어서, 안면에 부딪쳐서 비판하기가 꺼려진다는 뜻이라면,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그때는 기타매니아는 또나 게나 익명으로 떠드는 싸구려 정치 사이트처럼 되고 말 것이며, 이때는 이미 동호회 적 메리트와 음악을 연구하는 분위기는 사라지고 말 것이요, 거꾸로 기타 사이트의 황제 자리를 내 놓게 되겠지요.
gmland.
Comment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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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쥠랜드님..절대 절필 하시면 안됩니다..진정 각성해야 할 분들은 저같은 사람의 부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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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주류냅 씨고 글을 안쓰고 불만만하는 사람들..비주류의 어설픈 글이라고 무관심한 또다른 비주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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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지 못하는 또 다른 뛰어나지 못한 사람들...이런 사람들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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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전환이란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요..수님 쥠랜드 같은 분들이 없으시면 싸이크에 들어오는 의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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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말 다시 생각해 주세요 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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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지 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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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필운운은 역시나 선동적이십니다.절필은 개인의 선택입니다.동호회에서 공공연히 언급할 일이 아니십니다.한가지더,여기가 기타 사이트의 황제라는 말씀은 여러가지를 유추하게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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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는 이름만 클래식이라는 말이 붙었지 솔직히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별 영향력이 없습니다.학생들도 점점 줄고있죠.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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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매니아 실명제를 실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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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영혼(갖고 있다면)이 불쌍한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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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기타학생들이 줄고 있나요?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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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랜드께는 님이고 또게님한테는 미친넘이라시는데 본인의 글이 제눈엔 더 심한 악플로 보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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쥄랜드 매니아로 이름을 바꿔라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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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하시는 건지, 멍멍멍 소리밖엔 안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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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못밝히는게 비겁하다면서 이름을 안쓰는건 뭡니까.어처구니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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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랜드님이나 수님의 역할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저런 어처구니없는 맹신도들이 바로 기타매냐를 맘에 안들게 만드는게 저한테는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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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지 왠 걱정"이라고 하는사람이나 gmland님의 일일이 토달아가며 반박하는 저런모습에 더더욱 위축되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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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달아가며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을 밝힌 거 뿐인 거 같은데요. 그런 일에 위축되면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웬 위축?) 위축되는 사람의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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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의견이 있으면 당당히 밝히면 됩니다. '절이 싫으면...'이 말이 맘에 안 들면 무시하거나 그 말은 잘못됐다고 말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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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신도'라는 말은 너무했고 '팬'이라고 해둡시다. 근데 만만치 않은 비판/안티세력도 존재합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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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적이고 비아냥거리는 글에 대한 대응(물론 표현이 과도하셨군요)을 보고 맹신도라고 함은 지나치네요. 차라리,그런 말을 쓰면 안 되오, 하는 게 더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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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전엔 이말이 상대 면전에서도 자신있게 할수 있는 말인지 생각해보고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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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님! 힘내세요. 위의 악플은 신경 안쓰시면 좋을듯 싶어요. 만약 그런 악플에 기분 상한다면, 그 자체가 그 악플 주인공을 즐겁게 해주는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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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님, 수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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