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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80.14.219) 조회 수 3917 댓글 20
토요일 오후가 되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오늘 연주회장에 도착하니
아는분이 많이 계셨다..방가웠어요...

요즈음 리지에의 인기때문에
더더욱 원지양에게 기대하는게 많았다.

원지양은 세련되고 중학생답지않은 성숙한 연주를 했다고 느꼈다.
레파토리가 청중들이 오랜동안 반복해서 들어왔던 곡들이라서
만만치 않은 무대였다.
아랑훼즈, 판당고, 빌라로부스, 마적,춤의찬미,
특별한춤,벌새, 그랜드소나타......

검정색스웨터와 검정바지 그리고
앞부분은 짧은머리이고 뒷머리는 긴생머리였다.
처음서는 독주회여서 긴장도 많았겠지만
3번의 앵콜에서 선생님과 주위분들에 대한 감사의 말까지 하며
부드럽게 무대를 이끌어 나갔다.

브라우워의 춤의 찬미를 나는 가장 재미있게 들었다.
그리고 앵콜곡 벌새는 원지양의 속도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원지양은 다음과 같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1.....시원스레 이끌어가는 연주  그리고 속도감.
2.....다양하고 시원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오른손터치.
3.....아름다움에 관한 느낌.
4.....집중감있는 표현으로 이끄는 연주력.
이런 장점은 소중한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외국의 유명연주자에게서도 쉽게 발견되지 않는부분이니까...

또래의 칭구들이 상상되었다.
리지에, 진지, 왕야멍, 양쉐페이, 가오리....
음  원지양이 가장 나이가 어리군요...
여러가지 상상이 머리속에서 일어났다....

또래의 칭구들과 세계무대에서 같이 활동하려면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것도 상상이 되엇다.
1...........리듬을 더 자연스레 타는것.  
2...........유기적인 콩나물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개.
3.............다양한곡 공부.
4.............정교한연주로 완성도를 더 높이는것.


박세리가 산수 2문제 더 푼다고 골프를 더 수준높게 할수 있을까?
학교에서 원지양에게 숙제를 너무 많이 안 내줬으면 좋겠다.

그나저나존 윌리암스는 원지양에게 왜 스몰맨 안주는걸까?
왕야맹과 양쉐페이에겐 주고선.....
존에게 메일이라도 띄워야할까?






내년 이맘때
원지양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점이 내겐 지금 가장 관심가는 일이다.
앞으로 일년간 원지양은 얼마나 연주의  성숙을 이룰까?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원지양.......













Comment '20'
  • 차가운기타 2002.10.19 22:09 (*.108.159.210)
    예매 했었는데....예금 안했다고 이름도 없더군여...분명 메일에..적힌 글은 공연30분 전에 오셔서 표를 사가시면 된다고 했었는데....너무 황당하고 어이 없어서...
  • 차가운기타 2002.10.19 22:17 (*.108.159.210)
    기분 나빴는데....원지양의 연주가 그나마 저의 기분을 풀어주더군여..^^; 원지양의 목소리를 첨 들었는데..기타 연주만큼이나마 빠르더군여..ㅡㅡ;..앞으론 안틀리는 연주에 치중해
  • 차가운기타 2002.10.19 22:19 (*.108.159.210)
    주었음 하는 바램뿐...원지양 화이팅!
  • 하루 2002.10.20 22:44 (*.126.73.142)
    오늘 다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어제 연주회 보구..^^
  • 하루 2002.10.20 22:45 (*.126.73.142)
    당연 작년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인듯해 기분좋기도 했지만.. 아직은 나이도 어려고 그래서 인지.. 조금 긴장한 모습이 보이더군요.. ^^;;
  • 하루 2002.10.20 22:47 (*.126.73.142)
    그리고 무엇보다 원지양이 손톱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그랬다구 하니깐 혹시 연주도중의 실수들은 넓은 아량으로..따스한 사랑으로 덮어 주시길.. ^^
  • 하루 2002.10.20 22:48 (*.126.73.142)
    원래 원지양이 손톱이 많이 약하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평소엔 인조네일을 차(?)고 하는데 그날따라 갑지가 무슨 일이 생겨서 원래의 손톱으로 했다구 하더군요..
  • 하루 2002.10.20 22:49 (*.126.73.142)
    연주회 내내 손톱때문에 고생하는 원지양을보구 참 애가 타서 혼납슴다.. 더 완벽한 연주를 위해 그렇게 고생했건만..하구여..
  • 하루 2002.10.20 22:50 (*.126.73.142)
    그래도 기쁜건 원지양이 아직 어리고.. 확실한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또 여성 못지않은 야성의 파워풀한 멋진 연주를 한다는걸 다시 한번 확인 했습니다.. ^^
  • 하루 2002.10.20 22:50 (*.126.73.142)
    원지양 화이팅~!!!! ^^
  • 하루 2002.10.20 22:52 (*.126.73.142)
    .. 이건 여담인데욤.. ^^;; 수님.. 어쩜 그렇게 수님 같으실까? 뒤쪽 가운데 분이셨죠? 아는체 하고 싶은 맘 굴뚝 같았는데.. 제가 원체 숫기가 없어서리.. ^^;;
  • 하루 2002.10.20 22:53 (*.126.73.142)
    ^^ 매직아이처럼.. 수님이 떠~~ 오르시더라구염.. ^^ 담엔 꼭 인사 드립죠.. ^^
  • 2002.10.20 23:08 (*.80.8.44)
    하루님 저랑 가까이에 계셨군요....저가 한복입어서 더 튀었을거예여...
  • 2002.10.20 23:09 (*.80.8.44)
    하루님이 누구실까? 궁금... 원지양 손톱이 좀더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
  • 2002.10.20 23:10 (*.80.8.44)
    청소년기를 지나면 단단해지겠죠..그리고 지속적인 연습으로 손톱은 점점 더 두꺼워진다니까요.
  • 하루 2002.10.21 00:45 (*.126.73.142)
    네.. 정말 그랬음 좋겠어여.. 파워풀한 원지양의 연주가 인공 손톱에 의지해야 한다니.. 흑흑..ㅜ.ㅡ 정녕 신의 장난이란 말인가~!..^^;;
  • 응원자 2002.10.21 02:05 (*.107.87.250)
    레퍼토리의 욕심을 자제한다면 더욱 자기완성을 위해 몰입할 수 있답니다.
  • 나도 한말 2002.10.21 20:26 (*.51.211.57)
    원지양 시원한 속도감은 좋은데여 정확도가 있어야해여......아직은 기회가 많찮아여..화이팅.
  • 나도한말 2002.10.21 20:28 (*.51.211.57)
    발전된 다음 연주 꼭 기다릴 께여!!!!
  • 2002.10.21 20:37 (*.51.211.57)
    테크닉컬하고 파워풀한 야성을 살려주세여. 내머리속엔 그것이 남아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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