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한마디로 "압권"이었습니다.  내 평생 이런 기타소리는 첨들어봅니다.

그 큰 홀을 기타소리로 꽉채울수 있다니.. 정말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예뺴쓰도 다녀가고 야마시타도 다녀갔지만..  이정도의 느낌은 못받았었드랬습니다.

당연히 마이크 썼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전혀 안쓴 사실에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저는 3층 맨 꼭대기 맨 뒷열에서 들었기에 더더욱 그랬지요..

기타가 저럴 수도 있구나하고 몇십년 만에 오늘 첨으로 알았습니다..

..  우선 두서없는 글 좀 정리하고..  흠...


호세마리아 가야르도 어쩌고.. 저쩌고..

이름도 너무 길고 낯설어 기억도 하기 힘든 쌩판 첨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모습도, 경력도 .. 아무 사전지식 없이, 단지 실력있는 스페인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오랜만에 기타협주곡을 경험하고 싶어서 그냥 지나가다 들러본 것 뿐이었습니다.

사람은 거의 2000명 가까이 거의 차 보였고, 전반부에,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의 하이든 협주곡이 먼저 있기에.. 분위기상 기타협주곡이 너무도 초라해보일거라 예상했습니다.  

정명화 대  쌩판 이름도 모를 기타리스트라..  그것도 표현력과 음량이 풍부하기 그지없는 첼로라니..

여느 연주회에서 그랬듯이 협주곡이라는 큰 규모의 무대는 기타에게 있어서 너무도 힘겹고, 억지스러움이 느껴졌었드랬습니다.

기타외의 다른 많은 음악관계자들(?)에게 또다시 한번  단지 신기한 구경꺼리 정도로만 비쳐질게 뻔했기에..



...  하지만, 180도 빗나갔습니다..


오히려, 이미 매너리즘(?)에 빠져버려 기본기 조차도 의심스러울 만한 정명화의 실망스런 연주로인해 가라앉아버린 전반부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역전시킨것은 바로 '기타'라는 작은 악기였습니다.

2000여명이나되는 모든 관객들은 열광하였고, 저 역시 흥분과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연신 '앙콜' 과 ' 브라보'를 외쳐대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기타하고는 상관 없는 사람들일텐데 말이죠..

결국, 앵콜을 두곡이나 받아내고 말았습니다.  (순간, 이게 오케스트라 연주회인지, 기타연주회인지 흐믓한 착각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기타라는 악기가 너무도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


그의 텃치는 너무도 강하고, 힘있고 탄력있어서 멀리까지 선명하게 와 닿습니다.   거의 피아노 소리정도의 크기로 들렸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사실 정명화의 얇디얇은 첼로소리보다 훨씬 선명하고 큰 음량이었습니다..)
무대에서 기타가 살아남는 길은 역시 기본적으로 '강한 텃치 와 음량'이란걸 새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꾸 음량에 대해서만 얘기 했지만,  그의 음악은 깊이가 있고 아주 자신감 넘치고, 자유롭습니다.
무대를 일순간에 휘어잡을만큼 강한 카리스마를 지녔지요..

또한, 앙콜곡에서 연주한 자신의 연주곡은 너무도 좋았습니다..  흔히, 연주자들이 자작곡입네 하는 어설픈 작곡이 아닌, 아주 세련되고 음악성 넘치는 전문가(?)의 작품이었습니다.. 가히 롤랑디용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는 개인적 느낌입니다..

..

도대체 어디서 이런 사람이 나타났을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는 스페인에서 상당히 유명한 기타리스트더군요..

타레가 콩쿨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콩쿨들을 이미 석권한 상태이고,..

40살이 갓넘은(?) 나이지만, 클래식을 비롯해, 플라맹코, Jazz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주활동과 함께, 전문 작곡가의 길도 병행하는.. 그야말로 재능있는 '음악가'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스페인 내에선 이미, 예빼쓰의 후계자(?)감으로 꼽기도 할 정도의 그런 대가였던 겁니다..

암튼, 이런 사람을 알게 되어 너무도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이제, 죽기전에 꼭 들어보고 싶은 독주회가 2개가 되었습니다..

하나는 '존 윌리암스'이고...  그리고 나머지 하난 바로 이사람 '호세마리아 가야르도 델 레이.. '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다시, 이사람의 연주회가 성사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


참, 다들 이사람이 연주한 악기가 궁금하시겠지요?


..



'콘트라레스' 랍니다..

후후.. 그러나, 악기 탓은 아닌듯 싶네요..

콘트라레스 치는 사람 여럿봤지만..  히~   글쎄요...

그럼~

  

  기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며..









    
Comment '56'
  • 2002.10.16 08:08 (*.80.33.164)
    아예 죽여라 죽여...
  • 2002.10.16 08:09 (*.80.33.164)
    이 연주회 놓친죄로 ..그리고 이어지는 후기로 이제 거의 혼절상태.....
  • 아랑 2002.10.16 08:46 (*.219.75.138)
    콘트라레스가 아니고 콘트레라스입니다.
  • 아랑 2002.10.16 08:47 (*.219.75.138)
    요즘 아포얀도 쓰는사람 없잖아요..그래서 그렇게 느끼셨을거예요.
  • 2002.10.16 11:02 (*.80.33.1)
    성준님도 아포얀도 멋지게 이용하시던데...
  • 뽀짱 2002.10.16 12:12 (*.120.121.26)
    아랑님..요샌 아포얀도 쓰는 사람 의외로 많이 있어여...깔레바로에서 더 발전한거져..
  • 하루 2002.10.16 15:33 (*.225.115.26)
    내가 설에만 있었다면.. 흑흑.. ㅜ.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후기를 계속 올려주시는거 봄 정말 멋진 시간이었나 봐여.. ^^
  • 김동선 2002.10.16 16:57 (*.180.99.50)
    저도 처음에 콘트라레스라고 잘못 말한적이 있었는데.. 케케
  • 김동선 2002.10.16 16:59 (*.180.99.50)
    콘트레라스는 소리도 아주 크고 괜찮은데..... 악기탓도 있겠져..
  • 99si 2002.10.17 00:06 (*.216.9.173)
    저는 일층 에서 봤는데 정말 위에 쓰신 말씀이 맞아요...한가지더.. 투우사 빰치게 걸어나오는 모습이나 인사하는 모습 ..우아 그 자체였어요.
  • 아포얀도 2002.10.17 00:44 (*.205.163.128)
    아포얀도에 대한 예기가 나와서 그런데 연주자들중 안쓰는 사람이 오히려 거의 드문게 아닌가요?
  • 아포얀도 2002.10.17 00:56 (*.205.163.128)
    그리고 깔레바로는 여러테크닉스타일중 하나이지 그게 다는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페르난데즈나 아우셀,삐에리등 그쪽스타일에서 대가들이있지만
  • 아포얀도 2002.10.17 00:58 (*.205.163.128)
    그들도 아포얀도를 사용하고 그외 다른 연주자들은 더할거 없이 안쓰는 사람이 없죠...페르난데즈나 아우셀연주에서 느끼는 거지만
  • 아포얀도 2002.10.17 01:02 (*.205.163.128)
    아포얀도에서오는 굵고 시원한맛은 상대적으로 다른 연주자에 비해 아쉽게 들린건 사실입니다..정리를 하면 국내에 테크닉 메소드가 출간된게 깔레바로 밖에 없어서 그게 정석이다
  • 아포얀도 2002.10.17 01:06 (*.205.163.128)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글을씁니다...
  • 아랑 2002.10.17 09:06 (*.219.75.21)
    의외로군요.. 저도 아포얀도 유용론자입니다만 현대기타에서 아포얀도는 확실히 퇴출중입니다.
  • 東梅呂 2002.10.17 09:18 (*.221.47.35)
    아랑님...'퇴출중'이라고 말씀하시는 확실한 근거가 있나요??(비아냥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 ......... 2002.10.17 12:53 (*.205.163.128)
    이상하네요..퇴출이라는거..기타연주하는사람으로서 그런거 전혀 못느끼겠던데요?외국연주자들 봐도 그렇고...
  • . 2002.10.17 13:07 (*.212.24.101)
    제생각입니다만 퇴출이건 뭐건간에 자신이 음악을 표현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어떻게 치는건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 . 2002.10.17 13:09 (*.212.24.101)
    그런이야기에 신경쓰지말고 아주 큰 지장이 없다면 치면 되는거 아닌가요?-비아냥아님
  • 아랑 2002.10.17 21:23 (*.219.75.48)
    알렉산드리아콩쿨,타레가콩쿨 참관하고 온 친구의 말이 아포얀도를 '단 한사람도' 사용하지 않더랍니다.
  • 아랑 2002.10.17 21:25 (*.219.75.48)
    저도 아포얀도가 퇴출 안됐으면 좋겠어요..^^;;
  • 아랑 2002.10.17 21:29 (*.219.75.48)
    한번 GHA연주자중 아포얀도를 가끔씩이라도 쓰는 사람이 누가있나 세어보는것도 좋겠네요..
  • 아랑 2002.10.17 21:30 (*.219.75.48)
    기타저널 10월호에 이 문제에대해 제가 쓴 원고가 나갑니다..
  • 아랑 2002.10.17 21:31 (*.219.75.48)
    전 완전히 아포얀도쓰는사람은 촌놈취급당하는 분위기로 느꼈는데..아님 다행이네요.
  • 아랑 2002.10.17 21:37 (*.219.75.48)
    우선 '아포얀도 사용자'의 기준부터 정해야 하는데...
  • 아랑 2002.10.17 21:40 (*.219.75.48)
    제 감각에 아포얀도 비사용자는 아우셀,페르난데스,바루에코,러셀,미쿨카,비도비치,신이치,갈브레히스,삐에리,등입니다.
  • 바하매니아 2002.10.18 00:58 (*.230.47.25)
    위에서 바루에코는 빼야할것 같군요.. 그는 왠만한 빠르기의 스케일도 아포얀도를 즐겨 사용하거든요 '두두두두' 스케일..^^
  • 바하매니아 2002.10.18 01:01 (*.230.47.25)
    그리고.. 아포얀도가 무슨 '유행'에 입니까? 최신경향에 따라 퇴출되고하게.. '아포얀도 쓰는 촌놈' 같은건 절대 없을테니..아랑님 넘 걱정안하셔도 될걸같네요 ^^
  • 바하매니아 2002.10.18 01:04 (*.230.47.25)
    모든 콩쿨출신들이, 혹은 대가들이 다 알아이레만 쓰더라도.. 아포얀도 쓴다는 이유만으로 음악이 어색해지지 않는 이상 아포얀도에 대한 시시비비는 별 가치가 없어보이네요
  • 바하매니아 2002.10.18 01:13 (*.230.47.25)
    가급적이면, 양쪽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는게 제일 좋을듯.. 어느쪽이든 그 주법만이 갖고있는 묘한 '뉘앙스'라는게 있거든요.. 둘중 하나를 버린다는건 너무큰 손실로 보입니다
  • 바하매니아 2002.10.18 01:14 (*.230.47.25)
    .. 그래도, 힘없이 얇게 뜯는듯한 알아이레나, 딱딱하고 투박한 아포얀도의 오바(?)등은 많은 콘트롤이 따라야 하겠지요.. 어느일에나 '조화'와 '균형'이 젤 중요하겠지요..
  • 바하매니아 2002.10.18 01:19 (*.230.47.25)
    아포얀도같이 힘있는 알아이레, 그리고 알아이레처럼 유려한 아포얀도를 갖기위해선 부단한 노력만이 필요할것입니다.. 그리고 이둘의 완전한 조화가 이루어질때..
  • 아포얀도 2002.10.18 01:20 (*.205.163.173)
    그러게요^^글구 누가 아포얀도를 안쓴다고 합니까?제주위에 외국서 공부하고온분들도 그런말 안하던데요...?
  • 바하매니아 2002.10.18 01:21 (*.230.47.25)
    그때야 말로, 주법은 없고, 음악만이 남게되겠지요.. ^_^
  • 아포얀도 2002.10.18 01:35 (*.205.163.173)
    아우세,페르나데즈,삐에리는 강조하는곳만 아포얀도를 쓰죠,신이치와 바루에코는 엄청쓰던데요?비도비치나갈브레히쓰는 실제로볼기회가 아직없네요..아마귀로듣기에 비도비치는아포얀도많이씁니다..
  • 아랑 2002.10.18 09:10 (*.219.75.70)
    바하매니아님 대단한 공력이신것 같습니다. 바루에코의 유일한 약점이 스케일에서 아포얀도를 씀으로써 균형을 깨는것이라고 보는데요.
  • 아랑 2002.10.18 09:11 (*.219.75.70)
    피치카토나 탐보라처럼 아포얀도를 아주 희귀하게 쓰는경우를 아포얀도 비사용자라고 전 나누었는데,
  • 아랑 2002.10.18 09:12 (*.219.75.70)
    전 '암묵적 합의'를 느껴왔습니다. 선생님들이 일부러 말하지는 않지만 알아이레로 유도해가는....
  • 아랑 2002.10.18 09:13 (*.219.75.70)
    줄리안 브림과 후쿠다 신이치를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 아랑 2002.10.18 09:14 (*.219.75.70)
    신이치가 아포얀도를 가끔 쓰긴 하나 브림이 사용하는것만큼 아포얀도 본연의 매력을 체득하고 있는지는 과연 의문이거든요? 제 느낌엔
  • 아랑 2002.10.18 09:16 (*.219.75.70)
    결론은 이것 같아요.
  • 아랑 2002.10.18 09:16 (*.219.75.70)
    스페인풍의 탐미적인 아름다움에 비중을 두느냐....
  • 아랑 2002.10.18 09:17 (*.219.75.70)
    정교한 해석의 건반악기풍의 음악을 지향하느냐....
  • 아랑 2002.10.18 09:18 (*.219.75.70)
    '아포얀도 족' 기타리스트는 세고비아,브림,로메로,파크닝,베르데리,샤론이스빈,등등으로 느끼고요..
  • 아랑 2002.10.18 09:19 (*.219.75.70)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는 사람이 죤 윌리암스.....
  • 아랑 2002.10.18 09:20 (*.219.75.70)
    이거 이러다 답글 또 100개 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 2002.10.18 09:41 (*.80.24.72)
    연주시 아포얀도적인 감성으로 연주하기도 하고
  • 2002.10.18 09:46 (*.80.24.72)
    연주시 알아이레 감성으로 연주하기도 하쟈나여...
  • 2002.10.18 09:46 (*.80.24.72)
    비도비치는 아포얀도 감성으로 다가오고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820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581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635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576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682
2589 무슨나무인지? 2 금이 2002.10.17 3422
2588 축하해주셔요......드뎌 잔수님이 작곡하셨어요. 1 2002.10.17 3623
2587 물어볼게 있어요 4 choops 2002.10.17 4068
2586 저 결혼 합니다...^^ 23 file pepe 2002.10.17 3531
2585 우리나라, 클래식 기타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 하나~ 8 JS 2002.10.17 3641
2584 . 10 asdiz 2002.10.17 3626
2583 위의 게시글 쓴 사람입니다~ 6 JS 2002.10.17 3399
2582 단풍 구경을 다녀왔숨다~ 5 JS 2002.10.17 4012
2581 수우미양가 (내 글 아님!!!) 3 xylitol 2002.10.16 3288
» 수님 염장지르기.. => 또.. 호세마리아 가야르도 델 레이 연주 후기... ^^; 56 바하매니아 2002.10.16 5739
2579 [초보]ㅜ.ㅡ 2 namhae 2002.10.15 3079
2578 수님~~~ 1 bell 2002.10.15 3212
2577 호세마리아 가야르도 델 레이 아랑훼즈 후기.. 2 lafare 2002.10.14 4533
2576 저희 아그레망 연주회에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뽀짱 2002.10.14 3253
2575 아그레망연주회에 사용하면 좋은 음향크림스프레이 3 2002.10.14 4108
2574 가야르도 델 레이의 아랑훼즈협주곡... 간단한 후기 2 한량의꿈 2002.10.14 3417
2573 시원한 수족관 보면서 기타음악하나 감상도 괜찮지요 ( 수련회 후기) 2 고정석 2002.10.14 4064
2572 생긴 건 투우사 연주는 세고비아 뺨 때린다!!! 14 GUI 2002.10.14 3288
2571 혹시 이 악보 갖고 계신 분 있나요? 2 병욱이 2002.10.13 4569
2570 가야르도 델 레이의 아랑훼즈협주곡연주보신분 꼭 후기좀 부탁해여. 1 2002.10.13 3470
2569 [re] 가야르도 델 레이의 아랑훼즈협주곡연주보신분 꼭 후기좀 부탁해여. 가야르도!! ^^; 2002.10.13 3594
2568 울집 아지 오늘아침 강아지 3마리 낳았어요. 12 2002.10.13 3991
2567 백사주를 줍다... 18 file 간절한 2002.10.13 7926
2566 公 告 1 lsg 2002.10.13 3840
2565 제 독주회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3 서정실 2002.10.12 3366
2564 쉐리에 뿅가고 쉐리에 취했습니다~ 32 JS 2002.10.12 3721
2563 에구야, 쑥스럽지만...^^ 5 구름쥐 2002.10.11 3454
2562 기타협회콩쿨 일반부(성인아마추어) 수준이.. 3 아돌 2002.10.11 3784
2561 기타 메니아분들 싸랑해여 ~ 랑이 2002.10.10 4152
2560 서정실님 사진 4 file 2002.10.10 3543
Board Pagination ‹ Prev 1 ...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