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0 19:38

호로비츠 아저씨가 한 말

아

(*.77.229.245) 조회 수 397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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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과 예술적 이상과의 관계는 정말 말이 많지만

피아노치는 Vladimir Horowitz라는 분이 이런 말을 했다네요

"손가락이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 손가락은 강력해진다."

음.. 멋져멋져.. 손가락아~ 노래를 불러라~ ㅡㅡ;

아까 읽던 책에서 나온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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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오모씨 2004.04.21 03:55 (*.218.224.8)

호르비츠 할아버지 손가락은 정말 히안하게 연주하는거 같더라구요. 쫙 펴서~~ 도르르르~
호르비츠니 할 수 있는 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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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eka 2004.04.21 06:59 (*.84.56.9)

호르비츠의 고별연주회 동영상을 보면서 청중의 눈물처럼 나도 눈물이 나오더군요..
그 짧은 연주 속에 음악과 인생을 잠시 봤습니다....쉼의 미학.....(밑줄 쫙)

그분의 손가락은 인생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노인의 몸으로 어린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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