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2.03.25 11:31

[re] 스케일 문제...

(*.52.31.129) 조회 수 8712 댓글 1
스케일에 대한 전체적 해결 방법은 아니지만, 오른손에 관한 해결 방법 중 하나 (이점이 중요...해결 방법은 여러가지 이니까요) 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에도 쓴 적이 있는데....
교호 주법을 할 때, 강, 약 리듬을 타는 전체 프로세스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트레몰로 주법을 연습할 때, 처음에는 천천히 한음 한음을 또박또박 연습합니다. 하지만, 그 연습이 완성되면, 물흐르듯 연주를 하는 단계로 넘어가죠. 이 때의 근육 운동 "펄스"는 달라 집니다. 전자와 후자는 완전히 다른 근육 운동입니다. 이처럼 한음 한음 똑똑히 내는 연습이 끝나면, 다른 "펄스"로 연속적으로 스케일을 연주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설명이 좀 이상하네요.)

제 경우는 스케일을 i,m,a 세 손가락으로 합니다.
큰소리로 메트로놈 기준 4연음 연주를 140 ~ 160 까지 완전히 컨트롤하면서 매끈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알아이레입니다. 아포얀도로는 치지 않습니다. (오해 없으시길...이건 그냥 제 스타일입니다. 저는 전공생도 아니고 하니...제 스타일로 칩니다. 아포얀도 안 쓴다면, 괜히 트집잡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두 손가락 교호를 버리고 트레몰로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물론 트레몰로와 같은 것은 아니지만) 연주를 합니다.
저는 베이스 기타로 쳤고 해서 이런 연주가 더 편해요. (참고로 Mr. Big의 베이스 주자 Billy Sheean이 세 손가락 연주를 하는데, 속주를 합니다. Marcus Miller경우는 같은 속도를 두 손가락으로 하죠.)
하지만, 단순히 오른손 움직임만이 아니라, 왼손과의 병행, 손목에서의 지지, 각 현 간 이동의 자연스러움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들 중 현 간 이동은 많은 분들이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상 -> 하 이동은 자연스러운데, 하->상 이동은 굉장히 거칠다든가, 그 반대의 경우라든가 ,혹은 특정 현 간 이동이 부자연스럽다든가 (예, 2, 3번 간은 어렵다든가) 뭐...이런 경우가 있는데, 빠른 스케일에 굉장한 방해 요소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다 보완해야 합니다.

아! 그리고 1번 관절 완전 이완은 필수적으로 되어야 할 선결 조건입니다. 저는 1번 관절 이완을 6개월 정도 연습하고 어느정도 얻었습니다. (이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죠.) 여하튼 관절 이완 없이는 빠른 속도는 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밑의 답변에 어떤 분이 쓰신 "가벼움의 이해"와 같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머...이전부터 그랬었습니다만...스케일이 안됩니다....쩝...
>다만...그 이전에는 스케일은 모두 아포얀도 처리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제법 속도가 나왔었다구 생각이 되는데...깔레바로를 아주 어설프게 한 이후부터
>스케일이 전혀 안됩니다. 거기다 음색도 망가졌었지만...
>음색은 현재 어느정도 다듬었다구 생각이 되는데...스케일의 속도만은
>변함이 거의 없네여.
>그렇다구 깔레바로가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는
>깔레바로로 엄청난 스케일을 구사하는 사람이 있으니....
>싸부도 속시원한 답은 안해 주는 거 같고...
>교호의 문제라는건 알고는 있으나....제가 알고 있는 선생님께서는
>음색을 버리라...고 하시더군여.
>음색이라는 것이 골몰하고 있다보면 터치자체에 신경을 쓰게 되고..
>물론...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꼭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필요한 때가 있는거
>아니겠슴니까..
>그렇다구 손톱의 문제도 아닌거 같구여...제손톱은 짐 현재 더할 나위없이
>조은 컨디션임다..
>여러 고수님들 중 혹 스켈때매 고민하신 분 있으심...해결방법을 함 들었으면
>좋겠슴다.
  
Comment '1'
  • nitsuga 2002.04.30 16:07 (*.243.231.108)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제 생각에는 Sagreras의 El colibri가 마치 이 핑거링을 위한 곡이 아닌가 싶을 정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7 형씨???? 형서기 2000.12.18 3479
306 형서기형... 그건요.. 지우압바 2000.11.28 3516
305 형서기님이~~ 마~당발 2001.02.12 3512
304 형서기님은 실험용쥐(?) illiana 2001.02.19 3556
303 현의 운동방향과 아포얀도 알아이레주법 그리고 음량의 상관관계... 21 으랏차차 2002.01.23 8749
302 헬쑤와 팥빙수... 4 형서기 2001.06.04 3585
301 하강 리가도 6 2007.03.25 11505
300 파워 프로그램에 대해 너무 궁금합니다. 2 궁금한이 2003.07.08 9857
299 트레몰로에서 후다닥거리는 이유? 28 숙숙 2002.04.24 11803
298 투데이모아 야오옹 2021.12.12 1118
297 톤짱님께 으라차차님이 쳐들어간답니다. 은정 2001.05.20 3581
296 토도독과 쪽쪽쪽 그리고 꽁꽁꽁 인성교육 2001.01.26 3893
295 터치의 속도와 음색과의 관계는 일산제자 2000.12.17 3260
294 택두 없는 소릴.... 형서기 2000.11.28 3102
293 탄현시 줄은 손톱의 둥근면을 넓게 타고 돌아야 한다(?). 명노창 2000.11.03 3414
292 탄현 방법에 대한 질문.. 3 울랄라 2001.08.18 7377
291 출장중 피시방에서..... 지우압바 2000.12.06 3446
290 촉촉한 소리는... 2000.10.21 3032
289 촉촉한 소리는... sophia 2000.10.22 3020
288 찍찍찍.........이런건... 3 희쥐 2001.05.22 3419
287 짱구님 ..키키 2000.08.01 3340
286 짧은 손톱으로 기타 치기... 2001.03.04 4608
285 질문]엄지 터치에 관해서요... 피엔피 2002.05.07 8375
284 진짜루 소리가 커요! 커! 泳瑞父 2000.07.29 3799
283 진동과 힘의 전달... 지우압바 2000.07.27 3781
282 쥐~ 당신 누구요? 주희 2000.12.17 3308
281 중국 전통비파의 손톱보강재. 으라차차 2001.04.19 4087
280 죄송하지만 지워진 러셀의 손톱사진쫌.. 러셀탄현 2003.04.22 8591
279 좌타 와 우타 지우압바 2000.07.13 4024
278 좋은 비브라토 표현법을 갈켜줘요.. 지우압바 2001.02.05 3930
277 조율이 자꾸 틀려져요..... 멋쟁이 2001.01.25 3545
276 조율이 우선 길손 2000.07.26 3460
275 조율 몬한다고...무쟈게 혼남... 형서기 2001.01.23 3324
274 제안 한가지..... 명노창 2000.11.21 3315
273 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34 별사탕 2005.09.13 14430
272 정점을 강화시켜주는건... 주희 2000.07.29 3618
271 전 넓은 면적으로 오래 현을 잡고있는데... 지우압바 2000.07.27 3694
270 전 넓은 면적으로 오래 현을 잡고있는데... 주희 2000.07.27 3742
269 적당한 손톱의 길이는? 으랏차차 2001.02.01 4122
268 저도 잘 모르지만... 화음 2000.10.25 2876
267 저 말입니까 ?....아뇨...푸하하.... 은석 2000.10.06 3298
266 저 말입니까 ? 재미니 2000.08.11 3501
265 잘 모르겠는지만... 광주제자 2000.12.20 3209
264 자신이 가장 맘에 드는 알함브라 연주는 누구의 연주인지요? 37 J.W. 2003.05.31 10673
263 자기들끼리만? 형서기 2000.11.28 3138
262 인조손톱이 궁금합니다 간절한 2001.02.05 3478
261 이쁜 음색과 속도와는 반비례? 파뿌리 2001.03.05 3589
260 이빨이 없으면 9 마~당발 2001.04.15 4429
259 이런 문제가 틀림없이 있습니다. 미니압바 2001.01.29 3468
258 이거봐..젊은이.. 형서기 2000.12.07 341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Next ›
/ 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